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LF푸드가 신규 한식 HMR 브랜드 '한반'을 론칭하고 전통 한식 시장에 진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한반’은 한국인의 밥상이라는 의미를 담아 건강과 균형, 조화로움, 지혜를 바탕으로 정갈하게 차린 한식 한상을 콘셉트로 합니다. 브랜드를 론칭하며 내장탕, 소뼈해장국, 양곰탕 해장국 3종을 출시합니다. 내장탕과 소뼈해장국은 가압공법을 활용해 고기의 육질을 살렸고 볶은 고추가루를 직접 갈아 넣은 양념을 사용해 국물 맛을 구현했습니다. 양곰탕은 양지, 양파, 무, 생강 등 8가지 이상 원료로 육수 맛을 냈습니다. 한반 신제품 해장국 3종은 LF푸드 공식스토어팜 엘푸마켓에서 판매합니다. 이달 말부터는 컬리, 쿠팡 등 주요 이커머스 채널에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엘푸마켓에서는 해장국 3종 세트 40% 할인 및 무료배송을 지원하고 있으며 사은품으로 도동집 소불고기 전골을 증정합니다. 그동안 LF푸드는 해외 유명 맛집의 메뉴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HMR로 선보여왔습니다. 지난해 LF푸드 매출은 전년 대비 15%, 영업이익은 60% 증가했습니다. LF푸드는 향후 전골류 등 다양한 전통 한식을 기반으로 신제품을 선보이며 한식 HMR 사업을 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LF푸드가 떡볶이 프랜차이즈 전문점 ‘달떡볶이’와 선보인 '달떡볶이 떡꼬치'가 출시 이후 5개월 만에 15만개의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LF푸드는 떡꼬치 시장에 진출하며 ‘쫄깃 바삭 달떡볶이 떡꼬치’와 ‘매콤 달콤 달떡볶이 떡꼬치’ 2종을 선보였습니다. 떡꼬치는 기성세대에게는 미식 추억을, MZ세대에게는 소스를 직접 발라 먹는 DIY 요소로 재미있는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고 소스에 따라 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인기 이유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이에 LF푸드에서는 떡꼬치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떡꼬치의 후속작인 '통 가래떡꼬치'를 선보였습니다. 통 가래떡꼬치는 어묵 국물에 있는 가래떡꼬치(물떡꼬치)를 썰어서 떡볶이 소스에 묻혀 먹는 부산의 맛에서 착안했습니다. 다른 조미료 없이 약간의 소금만 넣은 뒤 쌀을 치대고 쪄서 만든 가래떡으로 식감을 구현했습니다. 기름과 전자레인지 등 취향에 따라 다양한 조리법으로 활용 가능합니다. 프라이팬 조리 시 간편성을 높이기 위해 꼬치길이도 20cm로 줄였습니다. 통 가래떡꼬치는 컬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LF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LF푸드(대표 김생규)의 모노마트는 '불꽃 오징어튀김' 오프라인 단독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모노마트는 전국 단위의 판매망과 물류 인프라, 온라인 플랫폼을 보유한 전문 식자재 브랜드입니다. 소자본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및 기존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스페셜티 상품의 판매부터 조리교육, 디자인 지원 등 외식업을 위한 맞춤 컨설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기획전은 토탈 푸드 솔루션 서비스의 일환으로 오징어튀김과 잘 어울리는 분식 조합인 떡볶이를 페어링해 제안했습니다. 맛의 시너지를 더하기 위해 메뉴 테스팅을 거쳐 기획전을 구성했습니다. 불꽃 오징어튀김은 오징어 한 마리를 통째로 튀겼으며 모노쉐프 국물떡볶이 위에 토핑으로 즐길 수도 있습니다. 오는 31일까지 모노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불꽃 오징어튀김과 모노쉐프 국물떡볶이를 각각 25%, 13% 할인 판매합니다. LF푸드 관계자는 "불꽃 오징어튀김은 스몰비어, 분식집 등에서 활용하기 좋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으로 모노마트 내 카테고리를 다양화해 외식 소상공인 매출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LF푸드의 식자재 전문마켓 모노마트는 여름 시즌 디저트 샤베트 3종(요구르트샤베트·파인애플아이스·패션후르츠아이스)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샤베트는 호프, 이자카야 등에서 디저트로 제공될 수 있습니다. 모노마트는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통해 샤베트와 어울리는 음식, 안주류를 제안하며 여러 주종과 섞을 수 있는 레시피도 공개했습니다. 대형 요구르트 병모양 케이스도 판매합니다. 파인애플아이스는 실제 파인애플 안에 과육이 함유돼 있는 샤베트가 담겨 있으며 디저트 외에도 소주 등 주류와 혼합해 칵테일로도 판매할 수 있습니다. 패션후르츠아이스는 파인애플 안에 패션후르츠 과즙과 망고 과육을 혼합해 샤베트 스타일로 냉동시킨 제품입니다. 모노마트는 이번 달 말까지 샤베트 3종을 구매하는 고객 중 최종 결제 금액이 3만원 이상인 고객들에 한해 샤베트 포스터를 증정합니다. 총 3종의 샤베트 포스터 중 직접 원하는 포스터 1종을 골라 받을 수 있습니다. 모노마트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앞두고 하절기 매출 상승을 견인할 샤베트 제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메뉴 개발과 외식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 및 프로그램 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기업 LF푸드는 독일 캠핑 전문 브랜드 유큅과 함께 '훌쩍 떠나요' 캠핑 푸드 대전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오는 30일까지 탕류, 꼬치류, 기타 안주류 등 캠핑장에서 즐기기 좋은 총 22개 제품을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하코야 닭 모둠꼬치구이부터 마리반점 바지락 마라볶음면 등 캠핑 푸드로 제품군을 구성했습니다. SNS 댓글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오는 26일까지 LF푸드와 유큅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추첨을 통해 5명에게 3만원 상당의 LF푸드 캠핑 밀키트, 베스트 사연자 1명에게는 15만원 상당의 유큅 캠핑 테이블 Variety M과 3만원 상당의 LF푸드 캠핑 밀키트 박스를 제공합니다. LF푸드 관계자는 "캠핑의 계절 봄을 맞아 훌쩍 떠나요 캠핑 푸드 대전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협업 마케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기업 LF푸드(대표 김생규)는 새 학기를 맞아 이달 31일까지 ‘크라제 간편식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기획전에서는 크라제 간편식 ▲뽀모도로 스파게티 ▲봉골레 스파게티 ▲크라제 함박 스테이크 ▲크라제 비프 스테이크 총 4종을 기획세트 별 정가 대비 20~30% 할인 판매합니다. 스토어팜 알림받기 설정 시 10% 쿠폰을 추가로 발급받을 수 있어 최대 4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크라제 간편식 4종 기획세트는 공식 스마트 스토어 '엘푸마켓'과 '모노마트몰'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크라제는 서양식 전문 간편식(HMR) 브랜드로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한 용기를 사용해 용기 채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습니다. LF푸드 관계자는 "크라제 간편식은 어려운 조리 과정 없이 맛있고 간편한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며 "LF푸드는 다양한 프로모션과 신메뉴 개발을 통해 현대인이 생활 속에서 다양한 미식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종합식품기업 LF푸드(대표 김생규)의 홈다이닝 HMR(가정간편식) 브랜드 모노키친은 ‘쟁여템’ 인기에 힘입어 돈까스 2종이 매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1일 밝혔습니다. 모노키친 돈까스 2종은 지난해 출시된 ‘롱롱 돈까스’와 ‘통통 치즈돈까스’입니다. 롱롱 돈까스는 돼지고기 통 등심에 생 빵가루를 사용했고 통통 치즈돈까스는 모짜렐라와 프로볼론 치즈를 넣었습니다. 마켓컬리·쿠팡에서 판매하며 통통 치즈돈까스는 SSG닷컴과 자사몰인 엘푸마켓에서도 구매 가능합니다. 쟁여템은 생활필수품부터 화장품·식품까지 전 영역에 걸쳐 비축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일컫는 신조어입니다. 끼니 대용으로 비축이 가능한 냉동 간편식도 포함됩니다. 모노키친에 따르면 돈까스 2종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주요 판매 채널 중 하나인 마켓컬리에서는 돈까스 2종이 포함된 LF푸드의 돈까스·떡갈비류·폭립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06% 증가했습니다. LF푸드 제품 중 가장 많은 고객들이 구매한 1·2위로 꼽혔으며 재구매율도 TOP 10 안에 포함됐습니다. 김병주 LF푸드 상품개발팀장은 "돈까스 2종은 쟁여템 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LF푸드의 글로벌 식자재 브랜드인 모노마트는 이자카야, 호프집 등에서 월드컵 축구 응원을 하는 손님을 위한 신메뉴인 '수제 츠쿠네'를 선보였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츠쿠네는 일본 현지에서 대중적이고 인기 있는 요리로, 닭고기부터 돼지고기, 생선, 두부, 치즈까지 재료를 다양하게 변주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이자카야의 안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모노마트에 따르면, 이번에 내놓은 수제 츠쿠네는 LF푸드가 자영업자 니즈를 고려해 개발한 제품으로, 재료의 퀄리티와 조리의 편의성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재료의 경우 국내산 돼지고기와 부드러운 닭다리살을 활용했습니다. 이와 함께, 주재료 외 빵가루와 마, 생강 등 첨가재료를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어 비용이나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으며, 꼬치 없이 완자 형태로 돼 있어 각 매장의 메뉴나 상황에 맞게 모양을 변형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모노마트 측은 설명했습니다. 구매 고객에게는 수제 츠쿠네를 맛있게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이 적힌 ‘모노 셰프 레시피’도 제공됩니다. LF푸드는 오는 30일까지 자영업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프로모션도 마련했습니다. ‘모노마트 츠쿠네(10개입)’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종합식품기업 LF푸드(대표 김생규)의 홈다이닝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모노키친은 중식당 ‘차이린’과 손잡고 중화 레스토랑간편식(RMR) 2종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습니다. 차이린은 블루리본 서베이에서 10년 연속 리본을 획득한 삼성동 중식당입니다. 모노키친은 ‘세계의 미식을 식탁으로 연결한다’는 슬로건에 따라 이번 협업을 추진해 ‘도삭 짜장면’과 ‘닭안심 유린기’ 중화 간편식 2종을 출시했습니다. 도삭 짜장면은 중국 현지에서 5대 면요리로 통하는 도삭면을 사용한 RMR입니다. 도삭면은 반죽을 칼로 깎듯이 만들어 넓적한 모양이 특징입니다. 여기에 양파와 애호박, 국내산 돼지고기를 넣어 식감을 살린 짜장 소스와 고추기름, 산초로 매운맛과 향미를 낸 차이린 라조장을 더했습니다. 닭안심 유린기는 차이린의 대표 메뉴로, 닭안심을 타피오카 전분으로 반죽한 튀김에 레몬식초와 청양고추로 맛을 낸 소스를 뿌려 먹으면 됩니다. 도삭짜장면은 마켓컬리에서, 닭안심 유린기는 전국 홈플러스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유창희 LF푸드 마케팅팀장은 “중식은 일상에서 자주 접하지만 가정에서 요리하기엔 까다로워 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높은 카테고리”라며 “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