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비대면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상품을 전담하는 ‘스마트전세지원센터’를 신설, 오는 17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스마트전세지원센터는 앞으로 고객들에게 비대면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의 상담부터 심사, 보증발급, 보증 사후관리까지의 서비스 전반을 담당하게 됩니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은 전세 계약이 만료된 후 임차인이 받아야 할 전세보증금을 HUG가 지급해주고 차후 임대인에게서 돌려받는 보증 상품입니다. HUG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의 신청이 늘자 지난해 11월 카카오페이에서 가입할 수 있는 모바일 비대면 상품을 출시한 바 있습니다. 이날 신설된 센터가 앞으로 인터넷과 모바일의 두 플랫폼을 통한 비대면 가입을 전담하게 됩니다. 이재광 HUG 사장은 “스마트전세지원센터를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보증서비스를 제공하여 보증가입을 확대함으로써 국민의 소중한 재산권 보호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지난 7일 재해·재난에 대비한 전산시스템 재해복구훈련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재해복구훈련이란 재해 및 재난으로 전산센터에 장애가 발생한 경우 재해복구센터의 백업시스템을 이용해 정보화 서비스를 신속히 재개하는 훈련입니다. HUG는 매년 2회의 훈련을 실시해 불시의 재해 및 재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재해복구훈련은 인터넷보증, 기금e든든 시스템 등 대국민 서비스의 중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목표 시간을 지난해 4시간에서 1시간 앞당긴 3시간으로 설정해서 진행했습니다. 재해 상황 발생부터 초동조치, 재해복구까지 전 과정을 실제 상황으로 가정해 실시했습니다. HUG 관계자는 “훈련 결과 비상대책반의 역할과 지휘가 적정했고 세부단계별 대응전략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졌으며, 목표 시간인 3시간 안에 정보화 시스템을 정상화해 재해 상황 발생에 대비한 복구계획이 적절하게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재광 HUG 사장은 “이번 재해복구훈련을 통해 HUG가 재해 및 재난 발생 시 신속히 정보화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한 것으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지난 2일 ‘주택도시기금 도시재생 상품’ 전용 온라인 포털인 ‘기금 도시재생 포털’을 오픈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기금 도시재생 포털은 도시재생 소개 및 주택도시기금 금융지원 상품에 대한 정보를 한데 모으고, ‘융자 상품 이용단계별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설됐습니다. 도시재생 사업 추진을 계획 중인 사람은 포털 ‘도시재생 마법사’ 서비스를 통해 상품 안내부터 융자신청 자격 자가진단, 사업조건에 따른 예상 융자금액, 융자 기간, 이율, 용도별 융자 한도 등을 산출해 볼 수 있고 HUG 도시금융센터 상담까지 원스톱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융자 상품 이용 고객에는 약정내역, 납부내역, 거래내역 등을 조회할 수 있는 후속 서비스도 제공됩니다. 포털 홈페이지 주소는 ‘https://enhuf.molit.go.kr/fur/index.jsp’입니다. 주택도시기금 홈페이지(nhuf.molit.go.kr) 메인화면의 바로 가기 링크를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습니다. 이재광 HUG 사장은 “이번 도시재생 상품 전용 포털 오픈으로 사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이달 직원들을 대상으로 ‘일家양득’ 프로그램을 실시합니다. 4일 HUG에 따르면 일家양득이란 임직원들이 퇴근 후 직원 및 가족 단위로 체험하는 여가활동·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HUG는 2017년부터 향수 제작, 자녀 진로 탐색, 가죽공방 체험 등의 다양한 여가 지원 프로그램을 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일家양득은 ‘커피나라’와 ‘제빵왕 허그맨’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커피 제작과 제과제빵 취미활동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재광 HUG 사장은 “임직원들의 근로 의욕 및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HUG는 다양한 직원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한 근무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HUG는 일과 삶, 일과 가정이 양립 가능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임신 및 육아기 직원 근로시간 단축 제도, 시차출퇴근·근무시간선택과 같은 유연근무제 등의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7년에는 일·생활 균형 우수기관으로서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지난 29일 임직원 및 대학생 봉사단 30여 명이 부산 남구 소재의 초등학교에서 안전한 마을 조성을 위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HUG 임직원 및 소속 대학생 봉사단은 HUG 본사가 소재한 부산 남구에 범죄예방디자인(CPTED)을 도입한 벽화 거리를 조성했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은 ‘HUG 임직원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선정된 아이디어로 진행됐습니다. HUG 관계자는 “대상지로 선정된 초등학교는 학생은 물론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길목으로 이번 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걷고 싶은 벽화 거리로 거듭났다”고 설명했습니다. HUG는 2006년부터 임직원으로 구성된 아우르미 사회봉사단을 통해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는 아우르미 대학생 봉사단을 운영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재광 HUG 사장은 “HUG 임직원이 그린 벽화를 보며 이곳을 지나는 지역주민분들의 마음도 함께 밝아지면 좋겠다”며 “HUG는 앞으로도 도시재생과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여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 지원에 앞장서서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부산 화명동 센트럴 푸르지오 등 10곳의 분양보증 사업장을 드론으로 촬영한 동영상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분양계약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사업 주체의 사업장 안전관리를 지원하기 위해섭니다. HUG 관계자는 “HUG는 분양계약자들의 알 권리를 위해 분양보증 사업장의 사진, 공정률 자료 등을 제공하고 있다”며 “하지만 드론 촬영 동영상은 사업장의 진행상태를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고, 사업장 주변 지리 및 시설 등에 대해서도 폭넓게 살펴볼 수 있어 분양계약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는 공사 홈페이지 내의 국민 참여 게시판을 통해 드론 촬영 대상사업장을 신청받았습니다. HUG 측은 예산과 촬영 기간 등을 감안해 부산 화명동 센트럴 푸르지오, 서울 길음동 롯데캐슬 클라시아 등 10곳을 대상사업장으로 선정했습니다. 해당 동영상은 공사 홈페이지(www.khug.or.kr)의 홍보 동영상 게시판 또는 공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HUG는 내부검토를 거쳐 향후 드론 촬영 동영상 대상사업장을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지난 15일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으로 ‘사회복지기관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습니다. HUG의 ‘사회복지기관 차량 기증사업’은 장애인, 노인 등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복지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지역 사회복지기관에 차량을 기증하는 사업입니다. HUG 관계자는 “올해 사회복지기관 차량 기증사업은 대상기관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정하기 위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으로 전국 시·군·구 사회복지기관 100개소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고 심사를 거쳐 우선적 지원이 필요한 20개소를 선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재광 HUG 사장과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및 전국 각 지역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HUG는 지역 소외계층에게 복지서비스가 제때 제공될 수 있도록 경차 총 20대를 선정된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했습니다. 전달식에 참여한 손영희 평택시 사회복지협의회 사무처장은 “HUG 차량기증 사업은 소외계층에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주는 따뜻한 선물”이라며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이 청년인턴 28명을 채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채용은 서울·부산·대전·광주·청주·강원 등 총 6개 지역의 영업부서에서 근무할 체험형 청년인턴 사원을 채용하기 위해 진행됐습니다. 총 1055명이 채용 공모에 지원해 37: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서류전형, 면접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된 청년인턴은 지난 11일 본사 소재지인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예비교육을 받은 후, 오늘부터 본인이 지망한 지역의 영업부서에서 근무를 시작하게 됩니다. 청년인턴은 향후 3개월간 영업부서에서 개인보증상품 상담·홍보, 보증·채권관리 사후활동 지원, 도시재생·임대주택 금융지원 업무 보조·상담 등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공사업무와 관련한 경험을 쌓게 됩니다. 또한 HUG는 청년인턴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온라인 외국어교육, 취업 도서 지원,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재광 HUG 사장은 “HUG는 청년인턴 채용, 노인 일자리 제공 등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 프로세스를 운영함으로써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카카오페이와 모바일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전세금보증’은 전세 계약 종료 시점에 임대인이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는 경우 HUG가 임대인을 대신해 임차인에게 전세금을 반환해주는 HUG의 보증상품입니다. 기존에는 고객들이 HUG 영업지사를 직접 방문하거나 인터넷보증을 통해 전세금보증을 신청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모바일 전세금보증 서비스를 통해 보증신청부터 서류제출, 보증료 결제까지의 전 과정을 모바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전세금보증은 지난 6월 HUG와 카카오페이의 ‘모바일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서비스’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4개월의 개발 기간을 거쳐 출시됐습니다. 아파트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을 대상으로 하며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임차인이 카카오페이 전세보험 메뉴에서 본인인증 및 임대차 정보입력, 필수서류 제출을 하면 1년 365일 24시간 신청할 수 있습니다. HUG 관계자는 “전세계약서·전입세대 열람내역 등 필수서류를 스마트폰으로 찍어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게 함으로써 고객의 편의성을 극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지난 25일과 28일 서울 및 부산에서 하자진단 용역기관을 대상으로 ‘하자이행 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HUG는 공정하고 투명한 하자이행 업무절차를 구축하기 위해 2012년도부터 매년 하자진단 용역기관을 대상으로 ‘하자이행 업무설명회’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업무설명회는 ▲하자보수보증 이행업무 안내 ▲청렴·윤리교육 ▲제도개선 의견 수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HUG 관계자는 “올해 등록한 신규기관은 업무의 이해도를 높이고, 기존기관은 공사와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또한 입주자대표회의 등 공사의 고객과 직접 대면하는 용역기관을 대상으로 공사 윤리규정 준수 필요성 및 위반 시 제재 사항과 고객 불만 사항 및 민원응대요령 등을 설명했다. 이재광 HUG 사장은 “이번 업무설명회를 통해 등록한 용역기관과 더 나은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을 기대한다”며 “HUG는 앞으로도 하자이행 업무의 투명성·공정성을 강화해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