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롯데칠성음료(대표 박윤기)의 사내벤처 ‘프로젝트 간다’가 간편하게 갈아 마시는 ‘스무디 키트’의 와디즈 펀딩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달 말까지 롯데마트 5개 점포서 특별 판매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프로젝트 간다’는 롯데칠성음료가 임직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내벤처 프로그램에 선발된 태스크포스(TF)입니다. 지난 4월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진공포장해 바로 갈아마실 수 있는 스무디 키트를 앞세워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펀딩 목표액을 649% 초과 달성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스무디 키트의 본격적인 온·오프라인 판매채널 확대를 앞두고 이달 말까지 롯데마트 잠실점, 서울역점, 청량리점, 서초점, 판교점 등 5개 점포에서 별도의 판매 부스를 마련해 할인 및 증정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소비자는 이벤트 판매기간 동안 정상가 대비 20% 할인된 가격에 스무디 키트를 구입할 수 있으며 2팩 구매 시 텀블러, 5팩 구매 시 휴대용 믹서기를 받을 수 있습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스무디 키트는 롯데마트 특별 판매와 함께 현재 당사 온라인몰 ‘칠성몰’에서도 구입할 수 있으며 향후 다양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롯데칠성음료(대표 박윤기)가 프리미엄 단백질 음료 ‘마시는 초유프로틴365’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1월 파우더 형태의 단백질 식품 ‘초유프로틴365’를 선보인 ‘롯데제과’와 협업을 통해 일상생활 중 간편하게 음용할 수 있도록 한 RTD(Ready To Drink) 단백질 음료입니다. 이 제품은 프랑스 유가공 전문기업 ‘인그리디아(Ingredia)’의 프리미엄 초유 분말을 사용해 만들어졌습니다. 또 동물성 단백질인 초유 단백, 우유 단백, 식물성 단백질인 완두 단백 등을 담아 균형 잡힌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도록 했는데요.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B6, B3, C, D와 아연 등이 함유된 점도 특징입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 제품은 식사 대용, 운동 등 일상생활 중 간편하고 맛있게 단백질 보충을 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향후 제품 샘플링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롯데칠성음료(대표 박윤기)는 여름철 성수기를 맞이해 ‘클라우드’·‘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모델 방탄소년단과 함께한 신규 광고를 온에어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 광고는 지난 4월 선보인 프리론칭 광고와 첫 본편에 이은 두 번째 본편인데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음용 장면을 보여줌으로써 제품의 특성인 풍부한 탄산과 청량함을 강조했습니다. 앞서 방탄소년단과 함께한 디지털 영상의 누적 조회수는 약 800만회로, 이번 신규광고도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SNS(사회관계망 서비스) 및 유튜브 공식계정에서 광고 영상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의 클라우드 7주년 축하 인터뷰, 광고 촬영 비하인드, 메이킹 필름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제품과 모델의 이미지가 부합해서 제품의 속성을 잘 나타낼 수 있는 광고를 선보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대표 박윤기)가 지난 4월 한 달간 홈플러스와 손잡고 진행한 기부 캠페인 ‘제로 모음전’의 판매 수익금을 모아 음료 제품으로 ‘사랑의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국 7개 본부에 전달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제로 모음전은 롯데칠성음료가 홈플러스·사랑의열매와 손잡고 ‘착한 소비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한 캠페인입니다. 소비가 기부로 이어지는 생활 속의 나눔을 실천하고 소비자·기업·자선단체가 동참하는 사회공헌활동입니다. 캠페인은 지난 4월 동안 전국 홈플러스 점포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진행됐는데요. 소비자는 ▲칠성사이다 제로 ▲펩시 제로 슈거 ▲트레비 ▲클라우드 클리어제로 등 제로 칼로리 및 알코올 제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기부에 참여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와 홈플러스는 판매 수익금의 1.5%씩 총 3% 수익금에 상당하는 음료 제품을 사랑의열매에 전달해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또 롯데칠성음료는 홈플러스와 함께 조성한 기금 총 1200만원에 상당하는 음료 제품을 사랑의열매 전국 7개 본부에 순차적으로 전달할 계획입니다. 음료 제품은 사랑의열매 각 지역본부에서 해당 지역 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대표 박윤기)는 6월부터 ‘처음처럼’의 PET 제품의 패키지를 리뉴얼해 선보인다고 1일 밝혔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에 ‘처음처럼’ PET 제품을 새단장하며 ‘처음처럼’의 대표적 속성인 ‘부드러움’과 ‘한국 대표 소주’의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애썼는데요. 부드러운 한국의 곡선 미(美), 소박함과 정갈함이 잘 드러난 전통 도기(陶器)류에서 디자인을 따와 제품 패키지에 적용했습니다. 리뉴얼한 ‘처음처럼’ PET는 제품 패키지를 투명하게, 제품 라벨을 하얀 톤으로 바꾼 게 특징입니다. 병뚜껑 역시 기존 소주류 제품과 달리 은회색으로 교체해 색감의 연속성을 더하며 ‘부드러운 이미지’를 강조했습니다. 또 패키지 리뉴얼과 함께 250㎖·500㎖ 용량의 신제품도 선보였는데요. 홈술·혼술 증가 등으로 더욱 다양해진 소비자의 기호를 맞춤과 동시에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는 설명입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최근 가정 등 실내에서 즐기는 술자리가 늘어나며 보관이 쉽고 가벼운 PET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늘어가는 가운데 패키지 리뉴얼과 용량을 다양화한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250㎖ 제품은 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가 꾸준한 와인 직영샵 출점으로 홈술·혼술을 선호하는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대표 박윤기)는 와인 직영샵 ‘와인온(WineOn)’의 세 번째 점포 범서점을 오픈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이 위축되며 홈술·혼술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다양한 와인을 찾는 소비자 욕구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롯데칠성음료는 직영샵 점포를 늘려가며 주류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와인온(WineOn)’ 범서점은 은평구 불광동 연신내역 인근 롯데슈퍼 범서점에 샵인샵(shop in shop)으로 운영됩니다. 범서점의 주류 매출 중 와인 비중이 43%(2020년 기준)인 점에 착안해 전문 와인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는 게 롯데칠성음료의 설명입니다. 가성비가 좋고 기존의 판매량이 높았던 400여종의 와인과 위스키 등 다양한 주류 제품을 엄선했습니다. 아울러 신규 오픈을 기념해 ‘와인온’ 회원 가입 소비자에게 에코백,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고급 와인잔을 제공하며 5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소형 와인셀러(2Ea)·보스턴백(10Ea) 등을 증정합니다. 롯데칠성음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롯데칠성음료(대표 박윤기)는 탄산수 브랜드 ‘트레비’의 라벨을 없앤 ‘트레비 ECO’ 350㎖ 제품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 제품은 무라벨 생수 ‘아이시스 8.0 ECO’·무라벨 ‘칠성사이다 ECO’에 이어 선보인 것으로, 최근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 소비가 대두되고 친환경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점에 주목해 선보이게 됐습니다. 트레비 ECO는 기존 제품과 동일한 모양의 투명 페트병을 사용하고, 초록색 병뚜껑에 제품명을 기입했습니다. 라벨이 없는 대신 제품명·유통기한·영양 성분 등 전체 표기 사항은 묶음용 포장박스에 표기했습니다. 트레비 ECO는 온라인 채널 전용 제품으로, 롯데칠성음료 온라인 공식몰인 ‘칠성몰’·‘롯데칠성음료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등을 통해 20개 묶음 포장 단위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 제품을 더욱 확대해 나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롯데칠성음료(대표 박윤기)는 걸그룹 러블리즈 ‘미주’와 함께 하는 웹예능 ‘주문이요’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주문이요는 소비자가 댓글을 통해 원하는 굿즈에 대한 의견을 올리면 MC 미주가 이를 구체화해 기획부터 생산·리뷰·화보까지 직접 진행하는 형식의 웹예능입니다. 이렇게 제작된 굿즈는 롯데칠성음료 공식 굿즈 사이트 ‘칠성살롱’에서 판매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웹예능은 유튜브 채널 ‘렛주기릿’을 통해 매주 금요일 오후5시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비자들과 양방향 소통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롯데칠성음료(대표 박윤기)는 어린이 주스 브랜드 오’가닉(O’rganic)의 새로운 맛 ‘유기농 오렌지&망고&호박’을 7일 출시했습니다. 유기농 오렌지&망고&호박은 기존의 ‘사과&당근, 레드비트&배&토마토, 적포도&보라당근’에 이은 4번째 제품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는 점에 주목해 선보이게 됐습니다. 이 제품은 노란색 계열의 과채 오렌지·망고·호박으로 만든 주스로, 최소 3년 이상 화학비료,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토양에서 재배한 100% 유기농 야채와 과일로 채웠습니다. 또 ‘롯데 중앙 연구소’에서 개발한 순 식물성 유산균 ‘락토바실루스 유산균 발효액’을 함유한 점도 특징입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향후 제품 샘플링,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채널을 활용한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와 임직원이 ‘어린이 교통안전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박 대표는 박수영 한국펩시콜라 대표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습니다. 어린이 교통안전 챌린지는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12월부터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작한 캠페인입니다.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이란 어린이 교통안전 슬로건을 공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며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박윤기 대표는 “올해 초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교통안전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한 충주 성남초등학교 학생들과 롯데칠성음료의 임직원의 ‘맘편한 스쿨존’ 벽화 제작에 이어, 어린이 교통안전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실생활 속에서 지나칠 수 있는 교통안전, 특히 어린이 교통안전의 필요성을 주변에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표는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다음 주자로 이석홍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 회장·송자량 삼양사 대표·서수길 아프리카TV 대표를 추천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증권업에 재진출합니다. 2014년 6월 옛 '우리투자증권' 매각후 정확히 10년만입니다.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확장이라는 우리금융의 오랜 숙제가 임종룡 회장 체제 만 1년만에 매듭이 풀렸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3일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우리종금)과 한국포스증권을 합병하고 합병법인을 자회사 편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종합금융㈜의 100% 주주로서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 합병에 동의함으로써 합병절차가 완료되면 존속법인인 한국포스증권㈜을 지주 자회사로 편입하고 우리종합금융㈜은 소멸되므로 지주 자회사에서 제외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우리종금과 포스증권도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하고 포스증권을 존속법인으로 하는 합병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증권이 존속법인으로 우리종금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을 택한 건 증권업 라이선스를 보유한 법인이 존속법인이어야 합병후 증권업 영위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양사는 금융위원회 합병인가 등 절차를 밟아 올해 3분기 중으로 합병증권사를 출범하고 영업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합병증권사 사명은 '우리투자증권'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우리금융 산하 증권사에서 NH농협금융지주로 넘어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이 10년만에 부활하는 것입니다. 이정수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부사장은 "사명은 추가적으로 법률검토가 필요하지만 내부적으로 우리투자증권을 최우선 검토하고 있다"며 "높은 인지도와 사명에 '투자'가 들어감으로써 증권사 비전인 IB를 살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금융은 합병증권사 출범 10년내 업계 상위 10위권(톱10) 초대형 IB로 키워낸다는 야심찬 목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양사 통합법인은 자기자본 기준 18위권의 중형 규모로 포스증권의 독보적인 '펀드슈퍼마켓' 앱과 우리금융 투자정보 플랫폼 '원더링'이 탑재된 증권통합앱을 구축하고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그룹슈퍼앱 'New원'을 연계하면 리테일 부문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종금은 고객(예탁)자산 4조3000억원, 개인고객 20만명, 총자본 1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포스증권은 3700개 넘는 펀드상품을 판매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펀드판매 전문플랫폼으로 고객자산 6조5000억원, 개인고객 28만명, 총자본 500억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지주회사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그룹역량을 결집하고 자체적인 사업경쟁력 확보와 수익원 다변화, 유상증자 등으로 IB와 디지털이 강한 국내 선도증권사 위상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진출을 계기로 증권업을 영위하다 전략적 필요성이 있거나 증권사 전략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적정매물이 나온다면 증권사 추가 M&A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해 몸집 불리기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보험업 진출을 위해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이날 확인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우리가 갖고 있지 않은 포트폴리오는 그룹 경쟁력 강화와 수익다변화 차원에서 당연히 검토 대상인 것은 맞다"면서도 "롯데손보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우리가 관심이 있다는 정도의 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이어 "접근원칙은 실사기회가 주어진다면 회사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고 영업이나 재무·비재무적 가치를 철저히 분석해 적정가치를 산정해서 그게 우리가 생각하는 범위에 나온다면 그 다음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다만 "시장에서 얘기나오는 아주 높은 수준의 무리한 인수나 오버페이는 전혀 계획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힌다"며 "심각한 자기자본훼손이 초래되는 M&A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인 '기업가치 제고계획' 수립 원칙과 세부 작성법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내놓았습니다. 밸류업 당사자로 새로운 형태의 공시라는 숙제를 받아든 상장기업에 길라잡이를 제시해 이행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고 적극적인 밸류업 프로그램 동참을 독려하기 위한 조처로 받아들여집니다. 하지만 기업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배구조'를 한국증시 주요 저평가 요인중 하나로 지목하고 개선방안 공시를 권고하면서 일선 기업들의 수용성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위원회는 2일 한국거래소·자본시장연구원과 함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세미나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안)'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흐름도를 '기업개요-현황진단-목표설정-계획수립-이행평가-소통'으로 구성했습니다. 먼저 '기업개요'에는 기업가치 제고계획이 그 자체로 기업에 대한 완결성 있는 보고서로 기능할 수 있도록 업종, 주요 제품·서비스, 연혁, 재무상태 등 기본적인 정보를 기재합니다. '현황진단'은 기업의 사업현황에 대해 시장환경·경쟁우위요소·리스크 등을 입체적으로 진단하고 다양한 재무·비재무 지표 중 중장기적인 가치제고 목적에 부합하는 핵심지표를 선정·분석하는 단계입니다. 주요 재무지표는 ▲PBR(주가순자산비율), PER(주가이익비율) 등 시장평가 ▲ROE(자기자본이익률), ROIC(투하자본이익률), COE(주주자본비용), WACC(가중평균자본비용) 등 자본효율성 ▲배당(금액·성향·수익률), 자사주(보유분·신규취득·소각내역), TSR(총주주수익률) 등 주주환원 ▲매출액·영업이익·자산 증가율 등 성장성 ▲자산 포트폴리오(영업·비영업자산), FCF(잉여현금흐름), 부채비율 등 기타로 분류해 다각적인 지표를 예로 제시했습니다. 비재무지표는 지배구조 관련 일반주주 권익제고, 이사회 책임성, 감사 독립성을 위한 여러 요소를 기존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항목 및 기관투자자 등 시장참여자가 주목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합니다. 가령 상장기업이 성장성 높은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한 뒤 분할자회사를 상장하는 모자회사 중복상장 이슈가 있다면 기업은 모회사 일반주주 권익을 보호·증진하는 계획을 설명하거나 물적분할 후 분할자회사를 비상장 완전자회사로 유지하는 계획을 밝히는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쪼개기 상장'은 핵심사업부를 자회사로 쪼개 신규상장하면서 모회사 기업가치를 떨어뜨리고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가 훼손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또 다른 예로 상장기업 지배주주 및 그 특수관계인의 비상장 개인회사 보유 이슈가 있는 경우 상장기업과 비상장 개인회사간 이해상충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정확한 사실관계와 향후 계획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가이드라인은 감사위원 분리선출을 통한 감사 독립성 강화도 좋은 예시로 기업은 감사위원 분리선출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밝힐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목표설정'에서는 일시적·임시방편적 개선이 아닌 중장기 목표를 제시합니다. 중장기적 사업전략없이 단기적인 주가부양만을 목표로 하는 것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고 가이드라인은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계량화된 수치로 명료하게 제시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정성적인 서술 또는 구간제시 등 다양한 방법의 목표설정도 가능합니다. '계획수립'에서 기업은 목표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작성하며 사업부문별 투자, R&D확대,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자사주 소각·배당 등 주주환원, 비효율적인 자산처분 등 다양한 사업전략적·재무적 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은 연 1회 공시 사이에 어떤 노력을 이행했는지 잘된 점과 보완 필요사항을 기재(이행평가)하고 주주·시장참여자 의견이 경영에 반영될 수 있는 공식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해 쌍방향 '소통'을 확대합니다. 상장사 이사회는 경영진이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적절히 수립·이행하는지 감독하고 필요하다면 이사회 보고, 심의 또는 의결을 거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금융위는 강조합니다. 공시는 연 1회 등 주기적 공시와 외국인투자자를 위한 영문공시 병행이 권장되며 예고공시도 가능합니다. 이번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해설서 제정안은 최종 의견수렴을 거쳐 이달중으로 확정·발표될 예정입니다. 이후 준비가 되는 기업부터 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KIND)을 통해 공시를 시작합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기업 밸류업은 긴 호흡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이며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유관기관은 밸류업 세제 지원방안 마련·발표,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 연계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우수기업 표창 등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