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파트너사 입찰과정서 입찰 참여 자격으로만 판단한 안전역량 등급을 확대 적용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파트너사가 입찰한 금액과 안전역량 등급에 따라 차등 점수를 부여해 낙찰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개선했으며 입찰자격은 기존과 동일합니다. 기존에는 안전역량 등급을 일정 수준 이상의 파트너사만 입찰할 수 있도록 제한하는 기준으로 활용해 왔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 최저가 낙찰제(최저가격을 입찰한 파트너사를 낙찰하는 제도)를 보완하고, 안전등급이 높은 파트너사의 낙찰 확률을 높여주기 때문에 안전강화 측면에서 도움이 될 것으로 롯데건설 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트너사 안전역량 등급은 신용평가사에서 진행한 안전평가를 바탕으로 반영했습니다. 현재 고난이도 공정 중 하나인 건축공사에서 대지를 조성하는 토공사에 이 제도를 적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다른 고난이도 공정에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롯데건설은 파트너사 안전관리 향상을 지원하고자 다양한 행보를 펼쳐 왔습니다. 롯데건설이 자체 운영 중인 안전체험관을 이수한 파트너사 관리자만 현장에 투입하도록 제도화했으며, 안전분야 우수 파트너사에 대한 지원과 포상도 강화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품질관리 향상을 목적으로 시공하는 모든 주택공사 현장에 스마트 공사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스마트 공사관리 시스템은 사용자 중심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통합적인 현장 관리가 가능하도록 최적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와 함께, 실시간으로 공사작업 진행 현황을 공유할 수 있으며, 주택공사 현장의 복잡한 공정관리와 세분화돼 공사가 진행 중인 세대별 옵션을 직관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시스템 도입으로 관리 프로세스 간소화, 공사현황 DATA화, 세대별 옵션 현황관리 간소화, 작업지시 관리 효율화, 발주처 및 파트너사 시공 현황 공유 등의 개선을 통해 편의성을 대폭 향상했다고 롯데건설 측은 설명했습니다. 시스템은 롯데건설이 롯데정보통신, 채움솔루션과 함께 개발했으며, 기존의 업무관리 ERP 시스템인 'LENCIS(Lotte E&C Innovative Information System)'와 연동돼 시공현황 관리, 작업지시와 수행 여부 확인 등을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롯데건설은 시스템 도입이 품질관리와 함께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트너사와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지난 19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임직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가족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새해 시작과 함께 가족친화경영 실천에 나섰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가족여행 프로그램은 회사가 비용을 전액 지원해 1박 2일간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여행하는 롯데건설의 대표적인 가족친화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2011년 처음 도입된 이래 임직원 자녀 방학 등을 고려해 2014년부터는 매년 1~2월과 7~8월에 각각 1~2회 진행해왔으며 올해로 29회차를 맞았습니다. 지난 20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잠정 중단된 바 있으나, 지난해 4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같은 해 7월 재개됐습니다. 이번 여행 프로그램도 중단 이후 5년 만에 실시되는 겨울 여행으로 약 150여명의 임직원이 신청하며 많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선정된 17명의 직원과 가족들은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및 스키장에서 스키 체험과 더불어 다양한 겨울 레저 및 휴식을 즐겼습니다. 이와 함께, 롯데건설은 자사가 시공한 국내 최고층 건축물인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직원 가족들에게 서울스카이 입장권을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 후 8일 만인 지난 18일에 완판을 이뤘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은 지난해 12월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총 3333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13.07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전용 59㎡ A타입이 최고 경쟁률인 20.19대 1을 기록했습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안산에서 오랜만에 분양하는 새 아파트인 데다 선호도 높은 브랜드, 합리적인 분양가는 물론 상품성까지 뛰어나 고객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향후 안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답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다.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은 지하철 4호선과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중앙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어 서울 등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한 것이 이점으로 꼽힙니다. 여기에 신안산선도 예정돼 있어 개통될 경우 여의도를 30분안에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또한, 주요 국도를 비롯해 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으며 인천발 KTX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공식 유튜브 채널 '오케롯캐'가 구독자 30만명, 누적 조회수 2400만회를 넘어섰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오케롯캐'를 통해 단순한 아파트 분양시장 마케팅에서 벗어나 웹 예능, 아트필름, 뮤직비디오 등 새로운 마케팅을 시도했습니다. 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주거, 부동산,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정보를 제공 중입니다. 지난 2021년 7월 리뉴얼 오픈 이후에는 약 6개월 만에 10만명의 구독자를 달성해 주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오케롯캐'는 셀럽과의 협업 등 자사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콘텐츠를 비롯해 즐거움을 선사하는 특색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가수 이무진이 윤수일 노래인 '아파트'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리메이크해 부른 뮤직비디오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 영상은 서울 동작구 '상도역 롯데캐슬 파크엘'을 배경으로 제작됐으며 그 안에서의 삶과 사람들의 이야기, 다양한 감정들을 전달했다. 해당 영상은 한 달 만에 조회수 255만회를 기록했으며, 이 영상으로 이무진은 '2023 방송광고 페스티벌'에서 CF스타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2월에는 업계 최초로 뮤직드라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소재 안전상황센터에서 박현철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현장을 점검하는 등 현장 중심 안전경영 행보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박현철 부회장은 올해 초 신년사에서 안전경영 실천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이번 점검의 경우 이를 실천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됐습니다. 박 부회장을 비롯한 박영천 안전관리본부장 등 경영진은 롯데건설의 전국 현장에 설치된 CCTV를 통한 모니터링과 함께 2024년 무재해 선포식을 진행했습니다. 안전상황센터는 지난해 10월 개관한 이후 12월까지 총 179건의 재해를 예방했다고 롯데건설 측은 설명했습니다. 전담인력이 상주해 실시간으로 집중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위험 발생시 핫라인을 통해 작업구간을 즉시 중지시키며, 주기적인 모니터링 결과 분석을 통해 제도를 개선 및 반영하고 있습니다. 박 부회장을 비롯한 임원은 월 2회 ‘안전소통의 날’을 바탕으로 직접 현장을 방문해 안전 점검 및 현장과 본사 간의 소통에 나설 방침입니다. 올해는 현장에 추가로 이동식 CCTV을 도입해 안전상황센터에서 사각지대까지 관리할 수 있도록 안전보건 모니터링 시스템을 강화할 방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이 최근 제기된 PF(프로젝트파이낸싱) 우발채무 우려에 대해 "본PF 전환 시점까지 장기 조달구조를 통한 PF 우발채무 해소방안을 마련해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롯데건설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1분기 만기가 도래하는 미착공PF 3조2000억원 중 2조4000억원은 이달 내 시중은행을 포함한 금융기관 펀드 조성 등을 통해 본PF 전환 시점까지 장기 조달구조로 연장할 것"이라며 "8000억원은 1분기 내 본PF 전환 등으로 PF우발채무를 해소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증권가에서는 롯데건설의 올해 1분기까지 도래하는 미착공PF 규모가 3조2000억원이며, 서울을 제외한 지역의 미착공PF는 약 2조5000억원으로 추정한 바 있습니다. 또, 보유 현금은 2조3000억원 수준이며 1년 내 도래하는 차입금은 2조1000억원으로 1분기 만기 도래하는 PF우발채무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예측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롯데건설은 "미착공PF로 언급된 3조2000억원 중 서울·수도권 사업장은 1조6000억원, 지방 사업장도 1조6000억원 규모"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방 사업장의 경우도 부산 해운대 센텀 등 도심지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박현철 롯데건설 대표이사 부회장이 내실경영 및 미래사업 육성을 새해 주요 사업방향으로 제시했습니다. 2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이날 시무식에서 박현철 부회장은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내실경영 실천'을 강조했습니다. 박 부회장은 "올해는 경영 효율화를 바탕으로 한 내실경영과 함께 포트폴리오 구조 개선을 통한 새로운 미래사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주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율과 혁신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체질 개선에 나서야 한다"며 "급변하는 대외여건과 시장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리더 자신의 생각도 바뀔 수 있는 유연한 조직문화를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부회장은 "새로운 미래사업 육성을 위해 미래사업준비팀을 신설했다"며 "그룹과 연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미래 우량자산 확보와 함께 건설업 AI 신기술 발굴 등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청렴도 향상, 안전 강화, 준법경영 등을 통해 신뢰받는 기업으로 나아가자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박 부회장은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타파하고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임직원 모두가 컴플라이언스에는 타협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26일 서울시와 '이수∼과천 복합터널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양측은 복합터널 민간투자사업 시행 및 이행 조건 등에 합의했습니다. 터널의 경우 오는 2025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착공일로부터 66개월인 2030년에 개통을 목표로 추진됩니다. 이수~과천 복합터널은 서울 동작구 동작동 이수교차로에서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 과천대로까지 5.61㎞ 길이 왕복 4차로 도로터널과 길이 3.3㎞·저류용량 42만4000㎥ 규모 빗물배수터널을 함께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5807억원입니다. 해당 사업은 민간사업자가 시설을 건설해 소유권을 시에 양도하고 30년간 시설관리운영권을 부여받아 투자비를 회수하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으로 추진됩니다. 특히, 터널은 도로터널과 빗물배수터널을 함께 건설하는 국내 첫 다기능 복합터널로 건설됩니다. 터널이 개통될 경우 왕복 4차로 도로터널로 동작·과천대로의 통행 여건이 개선돼 출퇴근길 교통정체를 완화하고, 사당천 유역 상습 침수 지역과 한강을 연결하는 빗물배수터널로 사당·이수 지역 내 저지대 일대에서 발생하는 침수 피해를 줄이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지난 14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주관하는 ‘2023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이하 CP) 등급 평가’에서 우수등급인 AA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CP는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고자 기업이 자체적으로 제정해 운영하는 내부 준법 시스템입니다. 공정위는 매년 CP를 도입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운영 실태 및 성과에 따라 등급을 평가하고 차등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CP 등급 평가를 신청한 것은 올해 처음이며 신청과 동시에 우수등급 획득이라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지난 2018년 CP를 도입하고 컴플라이언스 사무국을 운영해 법 위반에 대한 리스크를 예방하고 있습니다. 컴플라이언스 사무국은 독립된 권한이 보장된 자율준수관리자를 임명하고, 임직원의 행동 지침이 되는 자율준수편람 발행, 자율준수협의회 및 내부고발 시스템 운영, 인사제재 및 인센티브 제도 등을 도입해 매년 CP활동을 진행 중입니다. 이와 함께, 컴플라이언스 교육사이트를 개설하고 매월 카드뉴스형식으로 제작한 ‘CP TIMES’를 발간해 현업에서 위반하기 쉬운 법률 정보를 임직원에게 전달하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정부가 공공분양 사전청약을 중단키로 했습니다. 조기 공급을 통한 주거 안정을 목적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지난 2021년 7월 도입했지만 다양한 문제로 인해 사업 추진 일정 및 본청약 시기가 연기되는 단지가 발생하며 사실상 폐지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국토교통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14일 공공분양 사전청약 시행을 중단하고 신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은 사전청약 없이 바로 본청약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전청약은 공공분양주택의 조기 공급을 목적으로 주택착공 이후 시행하는 본청약 보다 앞서 시행되는 제도입니다. 지난 2009년 이명박 정부 시기 보금자리주택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됐으며 2010년 폐지된 이후 약 11년 만에 전 정부에서 공공분양 아파트를 대상으로 다시 도입된 바 있습니다. 공공주택을 대상으로 진행해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청약을 받은 데다 내 집 마련을 미리 해 둘 수 있다는 이점으로 많은 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모았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6월 사전청약을 진행한 서울 동작구수방사는 255가구 모집에 7만2172명이 신청하며 283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구 조성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청약을 받은 데다 문화재 발굴, 맹꽁이 등 법정보호종 발견, 기반시설 설치 지연 등 장애 요소 발생 시 사업 일정이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하며 이로 인해 본청약까지 미뤄지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군포대야미 A2블록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사전청약 재도입 초기인 지난 2021년 사전청약을 받았으나 사업지 내에 송전탑 문제로 올해 3월 진행될 예정이었던 본청약 일정이 3년 이후로 연기되었습니다.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공공 사전청약 물량은 99개 단지 5만2000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13개 단지 6915가구만 본청약이 완료됐습니다. 나머지 86개 단지 4만5000여가구의 본청약이 대거 밀릴 것으로 예상되며 국토부는 사전청약 제도를 유지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며 사전청약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새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은 사전청약 없이 바로 본청약에 들어갑니다. 국토부와 LH는 기존 사전청약 단지에서 본청약 지연으로 인해 사전청약 당첨자의 주거계획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LH, 사전청약 당첨자 불편 최소화에 주력 LH는 그간 본청약 1~2개월 전에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지연 여부를 안내했으나, 앞으로는 지연 발생 시 예상 지연 기간 및 사유 등을 투명하고 빠르게 안내해 사전청약 당첨자가 이를 충분히 고려해 주거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우선 올해 하반기에 본청약이 예정된 사전청약 시행단지부터 사업추진 상황 및 지연 여부를 확인하고, 이른 시일 내 순차적으로 해당단지 당첨자에게 사업추진 일정(지연 여부 포함)을 개별적으로 안내할 계획입니다.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본청약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사업 지연이 확인된 7개 단지의 사전청약 당첨자에게는 이달 중 사업추진 일정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7개 단지는 ▲남양주왕숙2 A1(762가구) ▲남양주왕숙2 A3(650가구) ▲과천주암 C1(884가구) ▲과천주암 C2(651가구) ▲하남교산 A2(1056가구) ▲구리갈매역세권 A1(1125가구) ▲남양주왕숙 B2(539가구)입니다. 이와 함께, LH는 본청약 지연으로 사전청약 당첨자의 주거계획에 차질이 생길 경우 주거 부담을 완화하고 임시 주거를 안내하는 지원방안도 추진합니다. 아직 본청약이 시행되지 않은 사전청약 단지 중 본청약이 6개월 이상 장기 지연되는 경우 본청약 계약체결 시 계약금 비율을 일부 조정해 이를 잔금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중도금 납부 횟수도 축소 조정하며 지연 사업 단지가 중도금 집단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신혼가구 등 사전청약 당첨자에게는 전세임대를 추천·안내해 지원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사전청약 사업 단지의 지연 여부 및 사유가 확인되면 사업 추진상 장애요인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국토부-LH 간 협의체를 구성하고 사업단계별 사업기간 단축방안을 마련해 사전청약 당첨자의 대기기간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김규철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은 "사전청약의 제도적 한계를 고려해 올해부터 사전청약 시행을 중단한다"며 "기존 사전청약 사업 단지에서 불가피한 사유로 사업이 지연되는 경우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관련 사실을 미리 알려 사전청약 당첨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