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나스닥 상장에 성공한 한류홀딩스(HRYU)는 나스닥 개장 행사 참석을 위해 관계자들이 출국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한류홀딩스(HRYU)의 나스닥 상장을 기념하는 것으로 오는 26일(현지 기준) 뉴욕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류홀딩스 관계자는 “이 행사를 기념해 한류홀딩스 강창혁 대표가 오프닝 벨을 울리게 된다”며 “한류홀딩스 관계자들은 물론 국내외 미디어 및 IB 관계자들도 참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미국 나스닥 본부가 있는 뉴욕 타임스퀘어를 통해 24시간 방송 및 다양한 행사가 있을 예정이며, 국내외 미디어를 통해 생방송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글로벌 팬덤 플랫폼 ‘팬투(FANTOO)’를 운영하고 있는 한류홀딩스는 국내 스타트업 최초로 나스닥 직상장에 성공해 지난 8월 1일(현지 기준) HRYU 티커로 나스닥 거래가 시작됐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한류홀딩스는 최근 사용자 기반 광고 매출과 브랜드 굿즈 판매 등 커머스 매출이 이어지면서 2분기 25억원 내외의 매출을 예상한다고 4일 밝혔다. 자사 오리지널 콘텐츠와 다양한 앱 내 서비스 제공을 활용해 올 하반기 매출액은 약 150억원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재만 총괄사장은 “지난 2분기는 한류홀딩스와 팬투(FANTOO)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2.0 서비스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수익 사업을 도모하는 시기”였다며 “팬투 2.0을 준비하는 과정을 보낸 1분기에 보였던 저조한 실적은 나스닥 상장이라는 자본력 확보를 통해 서비스 확장,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 등 팬투가 글로벌 팬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양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미국 전자공시시스템(EDGAR) 증권신고서에 기입돼 있는 기업 존속 능력 의문 문구는 국내와 마찬가지로 ‘투자자보호를 위한 일반적인 문구일 뿐’, 한류홀딩스는 나스닥 캐피탈 마켓 상장 조건이 성립돼 리스팅 대기중인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류홀딩스가 운영하고 있는 팬투(FANTOO)는 팬클럽, 채팅, 투표 이벤트 등 전 세계 팬들을 위한 무료 서비스로 제공하는 글로벌 팬덤 플랫폼이다. 회사는
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국내 증시에서 탈중국화 현상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동시에 미국 나스닥과는 갈수록 상관성을 높여가는 모습이다. 코스피의 탈중국화 현상은 여러 요인이 있지만 최근 외교 상황과도 맞물리고 있다. 우리 경제의 중국 의존도가 높다 보니 국내 주식시장도 그간 중국 시장과 상관성이 높았다. 하지만 변화된 수출 상황이 증시에도 그대로 반영되는 양상이다. 우리 수출은 최근 들어 중국 비중이 급격히 줄고 미국 비중은 높아졌다. 그 결과 올해 들어 중국 시장과 상관성은 낮아지고 미국 시장과 상관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양해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업종에서도 미국향 수출이 많은 IT, 자동차, 2차전지 등이 시가총액 상위를 차지하면서 강세"라며 "나스닥을 중심으로 한 미국 시장과 상관성이 높아진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반도체의 경우 중국 비중이 여전히 높긴 하지만 향후 미국으로 직접 투자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과 AI 성장 등의 영향으로 강세를 보이는 중"이라며 "중국 비중이 높은 화학 업종은 시가총액 비중이 계속 낮아지는 등 시장은 탈중국화를 반영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최근 중국 증시는 경기 모멘텀 둔화에 환율 리스크까지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한류 팬덤 플랫폼을 운영하는 한류뱅크의 지주사 한류홀딩스(HRYU)가 미국 뉴욕을 시작으로 서울과 부산까지 글로벌 로드쇼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달말까지 글로벌 로드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류홀딩스는 현지시간 기준 20일 미국 뉴욕, 21일 서울, 24일 부산 등 로드쇼를 성황리에 완료했다. 서울과 부산 로드쇼에는 국내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제이콥에셋㈜ ▲메이플투 자파트너스 ▲엘애프자산운용 등이 참여했다. 이달 말까지 이어지는 글로벌 로드쇼를 통해 다양한 투자자에게 미국 나스닥 상장 공모 참여 정보를 비롯해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류홀딩스는 지난 3월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Security Exchange Commission)에 2022년도 감사 보고서와 S-1리포트를 제출했고 이에 대해 SEC는 검토를 거쳐 지난 14일 S-1 리포트 승인을 완료했다. 이는 국내 스타트업 최초 나스닥 직상장이라는 성과뿐만 아니라 한국 기업으로 11번째 나스닥 상장이며 마지막 나스닥 상장 기업 기준으로 13년만에 이룬 쾌거다. ‘글로벌 한류문화 선도기업’을 지향하는 한류홀딩스는 새로운 한류의 방향을 제시하는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한류홀딩스가 나스닥 직상장에 도전한다. 나스닥 직상장을 바탕으로 글로벌시장에 한류 콘텐츠를 알리는 대표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나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한류홀딩스는 6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나스닥 상장 진행 과정과 향후 사업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한류홀딩스는 최근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미국 SEC(Security Exchange Commission)에 지난해 감사보고서와 S-1 Registration 제출을 완료했다. 한류홀딩스는 글로벌 팬덤 플랫폼 ‘팬투(FANTOO)’를 중심으로 한 한류 K-콘텐츠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팬투는 약 2500만명의 글로벌 한류 팬들을 유저로 확보하고 있다. 해외 유저 비율이 80% 이상인 만큼 해외 팬덤을 중심으로 가파른 유명세를 타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팬투는 별도의 가입비 없이 다양한 팬덤 활동이 가능하고 서로의 콘텐츠를 가공·공유해 2차 콘텐츠 생성에 따른 리워드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재만 한류뱅크 총괄사장은 “나스닥 상장에 임박한 한류홀딩스가 국내 스타트업 최초 나스닥 직상장은 물론 K-콘텐츠인 한류를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대표 사례가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한류뱅크가 U.S법인 한류홀딩스를 통해 미국 나스닥(NASDAQ)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 스타트업이 나스닥의 문을 두드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류뱅크는 최근 미국 나스닥 상장을 위한 회계감사를 마치고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AEGIS CAPITAL CORP’를 선정하고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주관사 선정으로 한류뱅크는 11월 중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 관련 서류를 공식 제출할 예정이다. 미국 증시 입성까지의 기간은 각기 다르지만 통상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 심사절차가 끝나면 증권신고서 제출부터 공모가 확정, 상장까지 2~3개월 정도가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류뱅크는 美 KPMG로부터 글로벌 진출 전략 컨설팅을 통해 나스닥 상장 및 감사 절차를 진행한 결과, 지난 9월 약 5400억 원의 기업가치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한류뱅크는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글로벌 한류 플랫폼 양성과 인공지능(AI), 블록체인 기술 등 디지털혁신기술 개발에 투자할 방침이다. 새로운 한류시장의 진출을 가속화할 수 있는 문화 컨텐츠 제작 지원 등 콘텐츠 사업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자본금 30억원으로 출발한 쿠팡이 예상 기업가치 55조원 규모 ‘공룡’으로 거듭났습니다.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이 2010년 창업 후 지난 11년간 최고경영자(CEO)로 회사를 이끈 결과물입니다. 이르면 다음달 초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을 앞두고 김범석 의장의 리더십에 관심이 쏠립니다. 막대한 누적적자를 감내하면서도 대규모 투자유치를 이뤄내며 ‘로켓 성장’을 이끈 주역이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김범석 의장의 행보는 세 가지 키워드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재무적 위험을 무릅쓰고 뚝심있게 투자를 확대해나가는 모습과 아마존이 미국에서 성공적으로 구현한 체제를 한국식으로 적절히 녹여낸 점과 회사의 성장에만 매몰되지 않고 임직원 및 사회와 결실을 나누는 행보를 ‘로켓·벤치마킹·동행’ 등 세 단어로 살펴봤습니다. ◇ 적자 우려에도 아랑곳하지 않는다..‘로켓’ 리더십 국내 소셜커머스 스타트업으로 시작했던 쿠팡이 반전 계기를 마련한 시점은 지난 2014년 ‘로켓배송’을 시작하면서부터입니다. 소비자가 상품을 구매하면 24시간 내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로 단순 유통업을 넘어 ‘물류 플랫폼’으로 영역을 넓히겠다는 비전을 담았습니다. 업계 최초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앞둔 쿠팡이 현장 직원들에 대한 주식 무상 부여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강한승 쿠팡 경영관리총괄 대표는 15일 오전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이번에 진행되는 일회성 주식 부여 프로그램을 통해 (1인당) 약 200만 원 상당의 주식을 받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대상자는 올해 3월 5일 기준 쿠팡과 자회사에 재직 중인 쿠팡 배송직원(쿠팡친구)과 물류센터 상시직 직원, 레벨 1~3의 정규직과 계약직 직원입니다. 이들 중 그동안 주식을 부여받은 적이 있는 직원은 제외됩니다. 이들에게 나눠 주는 주식은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으로 주식을 받은 날로부터 1년을 근무하면 50%를, 2년 근무하면 나머지 50%를 받는 방식입니다. 이번 이메일은 대상자에게만 발송됐으며 개별 부여 주식 수 등은 다시 공지할 계획입니다. 쿠팡은 오는 16일부터 주식 부여 대상자들을 위한 상담 콜센터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앞서 쿠팡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상장 신고 서류를 통해 "회사 역사상 (미 증시 상장이라는) 중요한 단계를 축하하고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고객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장을 출발했다. 전날 반도체 등 일부 미국 기업들의 실적 호조로 나스닥이 상승한 영향을 받은 모습이다. 25일 9시 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98포인트(0.14%) 오른 2088.64로 출발했다. 간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66.00포인트(0.81%) 올라 8185.80에 마감했다. 한편 다우지수는 28.42포인트(0.11%)가 떨어진 2만 6805.52으로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미국 증시는 개별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따라 변화를 보이고 있다”며 “반도체 업종은 MS의 클라우드 매출 증가와 램리서치 등의 양호한 실적 발표가 진행되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47%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MS의 3분기 EPS(주당순이익)는 1.38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1.24달러를 웃돌았다. 뿐만 아니라 시장의 예상을 깨고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테슬라 주가는 이날 17% 급등했다. 페이팔도 매출액이 급증했다는 소식에 약 9%가 올랐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은 452억원 가량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기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