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LIG넥스원[079550]은 지난 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한 방산전시회 'DSA 2024'에 참가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DSA는 말레이시아 정부 주관으로 지난 1988년부터 개최된 국방·안보 분야 전문 전시회로, 올해는 전 세계 60여개국에서 1200개 기업이 참가합니다. 전시회 행사는 오는 9일까지 진행됩니다. LIG넥스원은 지난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하며,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II', 함대공 유도무기 '해궁',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 '신궁',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 등의 수출 주력 유도무기와 현지 소요가 높은 첨단 '대포병레이더' 체계를 선보입니다. 이와 함께,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전시장을 찾는 동남아시아 군 관계자를 대상으로 현지 지형과 전장 환경에 최적화된 유도무기 체계를 알리고,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현지 미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특히 말레이시아가 자국의 국방강화 전략에 따라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천궁II, 해궁 프로모션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천궁II는 중동 주요 국가에 연이어 수출되며 가격 대비 우수한 성능을 세계적으로 검증받은 바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전시회를 총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161390]는 6일부터 오는 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EV 트렌드 코리아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타이어는 풀 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통해 첨단 타이어 기술력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국내 전기차 충전 서비스 브랜드 '채비'와 공동으로 부스를 운영하며 지속가능성장을 선도하는 기업 이미지를 각인시킨다는 계획입니다. 한국타이어가 EV 트렌드 코리아에서 선보이는 '아이온'은 승용차 및 SUV 버전의 사계절용, 퍼포먼스용, 겨울용 타이어까지 풀 라인업을 갖췄으며,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해 현재 16인치부터 22인치까지 190여개 규격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한국타이어는 '아이온'에 자사 전기차 전용 타이어 기술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가 적용돼 전기차에 최적화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설명에 따르면, 기술은 ▲아이 사운드 옵저버(저소음 특화) ▲아이 슈퍼 마일리지(마일리지 강화) ▲아이 퍼펙트 그립(완벽한 그립력) ▲아이 익스트림 라이트니스(낮은 회전저항) 등이 골자입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올해 처음 개최되는 '2024 인터배터리 어워즈'에서 '종합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습니다. 5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오는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어워즈 시상식에서 '미드니켈(Mid-Ni) Pure NCM'으로 '종합 최고 혁신상'을 수상합니다. '인터배터리 어워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이차전지산업 전문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24'에서 기술리더십과 혁신성, 상품성 등을 갖춘 우수한 제품을 선정하고자 신설된 시상식 행사입니다. 시상식에는 총 50개 기업의 78개 제품이 출품됐으며 이 중 총 9개 제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종합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LG에너지솔루션의 미드니켈(Mid-Ni) Pure NCM은 고전압에서 구동이 가능한 미드 니켈(NCM613) 소재를 발굴하고 적용한 노트북 배터리로 단결정 양극 소재를 사용해 고전압 환경에서 전극의 장기 내구성을 확보한 기술이 높게 평가됐습니다. 특히, 업계 최초로 노트북 배터리에 미드니켈 Pure 100%를 적용해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LCO(리튬코발트산화물) 조성 중심의 노트북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글로벌 정상급 실력을 갖춘 서비스 엔지니어를 양성하고자 '2023 그랜드마스터 인증 평가'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그랜드마스터 인증 평가'는 현대차가 서비스 엔지니어들의 기술력 향상 및 자부심 함양을 목적으로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해 온 우수 엔지니어 평가 프로그램입니다. 평가는 전국 직영 하이테크 센터 및 블루핸즈 서비스 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정 점수 이상을 획득한 최우수 엔지니어에게는 현대차의 서비스 기술 인증 4단계 중 최고 등급인 '그랜드마스터'의 칭호가 주어집니다. '2023 그랜드마스터 인증 평가'에는 전국 직영 하이테크 센터 엔지니어 61명 및 블루핸즈 승·상용 엔지니어 789명이 참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1차 필기시험 합격자 95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20일부터 12월 1일까지 현대차 천안 글로벌 러닝센터에서 2차 실기 평가를 진행했습니다. 2차 실기 평가의 경우 승용 부문은 ▲EV(전기차) ▲ICE(내연기관)/HEV(하이브리드) ▲바디전장(통신, 편의장치, AVN) ▲섀시/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진단 등 총 4개 항목에서 고도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이앤씨[375500]는 지난 22일 국토교통부 '2023 스마트건설 챌린지' 시상식에서 2건의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국토부가 스마트 건설기술을 보급·확산하고자 진행하는 시상식으로 ▲안전관리 ▲단지·주택 ▲도로 ▲철도 등의 분야에서 건설 현장을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혁신할 수 있는 첨단기술을 평가해 혁신상을 수여합니다. DL이앤씨는 단지·주택 분야에서 'D-Solution(디솔루션)'으로, 철도 분야에서 '감지센서를 활용한 크레인 작업구간 안정성 확보 기술'로 각각 혁신상을 받았습니다. 디솔루션은 건설업의 혁신을 구현하기 위한 DL이앤씨의 건설 IT 솔루션입니다. 디솔루션에는 가상현실(VR) 기반 실시간 주택시각화 솔루션인 '디버추얼'과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트윈 품질관리 솔루션 '디비전', 스마트 디스플레이 스위치 등이 포함됩니다. DL이앤씨는 디솔루션을 착공 전부터 준공 후에 이르기까지 건설 전 단계에 적용 중에 있습니다. 디솔루션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최고의 품질을 확보하고 고객만족을 실현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고 DL이앤씨 측은 설명했습니다. '감지센서를 활용한 크레인 작업구간 안정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23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롯데건설 본사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목적으로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데모데이는 스타트업이 사업방향성과 기술을 발표하는 행사로 투자유치를 위한 역량을 확인하고자 진행되는 행사입니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롯데건설이 지난 5월 창업진흥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서울경제진흥원 3개 기관과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선발한 7개 스타트업이 참여합니다. 3개 기관은 스타트업의 기술 사업화를 위한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롯데건설은 실제 건설 현장에 스타트업 PoC(기술검증)를 진행했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7개 기업은 ▲디플리(음향 AI 활용 소리 분석) ▲팀워크(모바일 기반 도면, 사진이력 관리) ▲텐일레븐(AI 기반 건축설계 솔루션) ▲로민(AI 기반 광학문자인식 및 문자 데이터화) ▲제이피이엔씨(흙이 무너지지 않도록 지지하는 수평재인 띠장 모듈화) ▲어밸브(AI 자동환경제어 스마트팜) ▲마이띵스(미세조류 활용 탄소저감형 스마트팜)입니다. 각 기업 대표들은 직접 회사의 기술력에 대한 발표시간을 가지며, 롯데건설 임직원이 멘토로 참여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화시스템[272210]이 '서울 ADEX 2023'에서 미래 첨단 방위산업 기술력을 선보입니다. 한화시스템은 오는 22일까지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ADEX 2023에서 ▲우주 ▲항공 ▲안티드론시스템 ▲통합전장시스템 ▲다기능레이다 등 자사의 주요 방산 기술력을 전시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한화시스템에 따르면, 전시회에서 지상·공중·해양·우주 플랫폼 전체를 잇는 초연결·초지능·초융합 통합 솔루션을 통해 첨단 방산을 이끌 미래기술 역량을 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우선, 주야간 및 악천후에도 영상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초소형SAR레이다'와 미사일 등 대한민국의 안보 위협체를 실시간 감시할 수 있는 '초소형IR위성'을 선보입니다. 군 저궤도 통신위성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한 통신체계도 전시합니다. 한화시스템 측은 "원웹의 위성망을 활용해 신속하게 우주 인터넷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위성망과 지상망이 통합된 다계층·초연결 네트워크를 통해 유무인 복합체계의 원활한 운용은 물론, 재난재해와 긴급 상황에서도 끊김없는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UAM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006360]이 'GS건설 R&D 센터'를 개관하고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나섭니다. GS건설은 지난 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JW타워에 'GS건설 R&D 센터'를 개관하고 기존 GS건설 연구개발인력 약 330여명의 입주 제막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GS건설 R&D센터에는 연구개발 전문조직인 라이프텍(RIF Tech) 임직원 270여명과 GS엘리베이터, GPC 등 기술형 신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 임직원 60여명 등 총 330여명이 근무하게 됩니다. GS건설은 R&D 센터 개관을 통해 기존 GS건설 본사 사옥과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기술연구소에 분산돼 있던 연구개발 인력이 하나의 공간에서 종합적인 연구, 개발 활동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이와 함께, 접근성이 뛰어나고 연구와 실험시설을 동시에 갖춘 대규모 연구소를 확보하며, 더욱 우수한 연구개발 인력을 확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향후 GS건설은 우수한 연구개발 전문인력, 최신 연구개발 인프라, 국내외 연구기관 및 현장과 밀접한 협력 등 GS건설이 가진 자원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시너지를 발휘해 GS건설의 기술력을 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규모의 가스에너지 산업 전시회인 '가스텍2023'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전시회에는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을 비롯한 영업·기술 임원 20여명이 나서 글로벌 메이저 에너지 업체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전시회에는 216㎡(약 65평) 규모의 단독 전시관을 운영하며, 현재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 모델을 중심으로 LNG 및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등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소개할 계획입니다. 오는 7일에는 주요 고객들을 초청해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미래 친환경 기술 세미나도 개최합니다. 세미나는 '지속 가능한 미래, 그린 & 디지털'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쉘, 비피, 페트로나스 등 20여개 주요 고객사가 참가합니다. 섹션은 '미래 에너지 전환 대응 제품'과 '디지털 트윈 기반 자율 운항' 등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삼성중공업은 ▲암모니아, 수소 운반선 ▲부유식 풍력 및 원자력 발전 설비 등 미래 친환경 제품과 ▲디지털트윈 기반 자율운항 기술 ▲스마트선박 등 신기술 개발 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오션플랜트[100090]가 미국 해상풍력 시장 개척을 목표로 현지서 기술력을 선보였습니다. 13일 SK오션플랜트에 따르면, 지난 11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미국 보스턴 하인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해상풍력 전시회인 'US Offshore Wind 2023'에 참석했습니다. 행사에서 SK오션플랜트는 14MW(메가와트)급 해상풍력 고정식 하부구조물 및 해상풍력 부유체 제조 역량 등을 소개했습니다. 이를 통해 해상풍력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미국 시장 진출에 대한 의지를 알렸습니다. 미국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30GW(기가와트) 규모의 해상풍력 구축 계획을 세우고 700억달러(한화 약 91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SK오션플랜트는 두께가 최대 150mm에 이르는 철판을 동그랗게 구부려 만드는 후육강관 및 터빈 등을 지탱하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조 분야에서 아시아 정상급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대만, 일본 등에서 약 2GW 규모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수주 실적을 쌓았습니다. 부유식 하부구조물의 경우 현재 8MW급 부유식 해상풍력시스템 개발 국책과제에 참여하며 부유체 기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정부가 공공분양 사전청약을 중단키로 했습니다. 조기 공급을 통한 주거 안정을 목적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지난 2021년 7월 도입했지만 다양한 문제로 인해 사업 추진 일정 및 본청약 시기가 연기되는 단지가 발생하며 사실상 폐지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국토교통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14일 공공분양 사전청약 시행을 중단하고 신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은 사전청약 없이 바로 본청약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전청약은 공공분양주택의 조기 공급을 목적으로 주택착공 이후 시행하는 본청약 보다 앞서 시행되는 제도입니다. 지난 2009년 이명박 정부 시기 보금자리주택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됐으며 2010년 폐지된 이후 약 11년 만에 전 정부에서 공공분양 아파트를 대상으로 다시 도입된 바 있습니다. 공공주택을 대상으로 진행해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청약을 받은 데다 내 집 마련을 미리 해 둘 수 있다는 이점으로 많은 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모았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6월 사전청약을 진행한 서울 동작구수방사는 255가구 모집에 7만2172명이 신청하며 283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구 조성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청약을 받은 데다 문화재 발굴, 맹꽁이 등 법정보호종 발견, 기반시설 설치 지연 등 장애 요소 발생 시 사업 일정이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하며 이로 인해 본청약까지 미뤄지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군포대야미 A2블록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사전청약 재도입 초기인 지난 2021년 사전청약을 받았으나 사업지 내에 송전탑 문제로 올해 3월 진행될 예정이었던 본청약 일정이 3년 이후로 연기되었습니다.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공공 사전청약 물량은 99개 단지 5만2000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13개 단지 6915가구만 본청약이 완료됐습니다. 나머지 86개 단지 4만5000여가구의 본청약이 대거 밀릴 것으로 예상되며 국토부는 사전청약 제도를 유지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며 사전청약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새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은 사전청약 없이 바로 본청약에 들어갑니다. 국토부와 LH는 기존 사전청약 단지에서 본청약 지연으로 인해 사전청약 당첨자의 주거계획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LH, 사전청약 당첨자 불편 최소화에 주력 LH는 그간 본청약 1~2개월 전에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지연 여부를 안내했으나, 앞으로는 지연 발생 시 예상 지연 기간 및 사유 등을 투명하고 빠르게 안내해 사전청약 당첨자가 이를 충분히 고려해 주거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우선 올해 하반기에 본청약이 예정된 사전청약 시행단지부터 사업추진 상황 및 지연 여부를 확인하고, 이른 시일 내 순차적으로 해당단지 당첨자에게 사업추진 일정(지연 여부 포함)을 개별적으로 안내할 계획입니다.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본청약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사업 지연이 확인된 7개 단지의 사전청약 당첨자에게는 이달 중 사업추진 일정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7개 단지는 ▲남양주왕숙2 A1(762가구) ▲남양주왕숙2 A3(650가구) ▲과천주암 C1(884가구) ▲과천주암 C2(651가구) ▲하남교산 A2(1056가구) ▲구리갈매역세권 A1(1125가구) ▲남양주왕숙 B2(539가구)입니다. 이와 함께, LH는 본청약 지연으로 사전청약 당첨자의 주거계획에 차질이 생길 경우 주거 부담을 완화하고 임시 주거를 안내하는 지원방안도 추진합니다. 아직 본청약이 시행되지 않은 사전청약 단지 중 본청약이 6개월 이상 장기 지연되는 경우 본청약 계약체결 시 계약금 비율을 일부 조정해 이를 잔금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중도금 납부 횟수도 축소 조정하며 지연 사업 단지가 중도금 집단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신혼가구 등 사전청약 당첨자에게는 전세임대를 추천·안내해 지원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사전청약 사업 단지의 지연 여부 및 사유가 확인되면 사업 추진상 장애요인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국토부-LH 간 협의체를 구성하고 사업단계별 사업기간 단축방안을 마련해 사전청약 당첨자의 대기기간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김규철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은 "사전청약의 제도적 한계를 고려해 올해부터 사전청약 시행을 중단한다"며 "기존 사전청약 사업 단지에서 불가피한 사유로 사업이 지연되는 경우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관련 사실을 미리 알려 사전청약 당첨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