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한화건설이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2곳으로부터 A-등급으로 신용등급 상향 조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습니다. 26일 나이스신용평가가 한화건설의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BBB+(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또한, 한화건설의 장기신용등급을 BBB+(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단기신용등급을 A3+에서 A2-로 각각 올렸습니다. 한국신용평가 역시 지난 9월 3일 한화건설의 신용등급을 A-로 상향 조정한 바 있습니다. 한화건설은 이로써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2개사로부터 A- 신용등급을 받게 됐습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한화건설은 작년부터 높은 영업이익률을 바탕으로 경영실적이 대폭 개선되며 신용등급 상승 가능성을 높여 왔다”며 “한화건설은 2018년 별도기준 매출액 3조 5979억원, 영업이익 3074억원을 달성해 2016년, 2017년에 이어 3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한화건설은 지난 14일 공시한 3분기 사업보고서에서 별도기준 누적 매출액 2조 9117억, 영업이익 199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건설 측은 복합개발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한화건설 ◇승진 <부사장> ▶유영인 <전무> ▶김만겸 ▶박용득 <상무> ▶강태구 ▶나기범 ▶이종훈 ▶한상철 <상무보> ▶김철홍 ▶김형준 ▶나일석 ▶나호심 ▶박희언 ▶유재홍 ▶이남호 ▶이산오 ▶이윤환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한화건설이 경상남도 거제시 장평동 337번지 일원에 신규 브랜드 ‘포레나’를 적용한 아파트 ‘포레나 거제 장평’을 분양합니다. 포레나 거제 장평은 지하 3층~지상 25층, 9개 동, 총 817가구 규모이며 이 중 262가구가 일반에 분양됩니다. 타입 별 세대수는 ▲84㎡A 195세대 ▲84㎡B 45세대 ▲99㎡ 22세대 등입니다. 이 단지는 기존 조합원을 포함한 입주 예정자들의 요청에 따라 한화건설이 새로 론칭한 브랜드 적용을 검토해왔고, 이번 달에 포레나 거제 장평이란 이름으로 분양을 시작합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포레나 거제 장평은 거제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장평동의 핵심부에 들어서는 만큼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뛰어난 입지여건을 자랑한다”며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도보거리에 있어 직주근접 단지로서의 가치가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포레나 거제 장평은 거제대로, 14번 국도, 계룡로, 거제중앙로 등과 인접해 있으며, 고현버스터미널을 비롯해 20개 이상의 노선이 다니는 인근 시내버스 정류장 등과 가깝습니다. 최근에는 김천부터 거제까지 이어지는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한화건설은 서울 중구 우리금융남산타워에서 베트남 산업단지 및 신도시 개발공사인 베카멕스, 우리종합금융 등과 ‘베트남 빈증신도시 개발사업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 체결식을 24일 진행했다. 빈증신도시 개발사업은 베트남 호치민 북쪽 25km에 위치한 부지에 행정타운, 산업단지, 금융센터 등을 포함하는 사업으로 2015년 1차 완공이 되었으며, 향후 2022년 완공 시 50만명 이상의 거주자와 근로자가 생활하는 첨단도시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효진 한화건설 부사장, 쩐 탄 리엠 베트남 빈증성 성장, 팜 응옥 투언 베카멕스 회장, 조운행 우리종합금융 대표이사, 김형만 모건피에이비 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한화건설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빈증신도시 개발사업 컨소시엄’을 구성해 상업 및 주거시설 등의 개발투자를 추진할 때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빈증신도시 내 베카멕스가 소유하고 있는 토지 개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효진 한화건설 부사장은 “이번 MOU 체결은 한화건설이 시공 중인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에 이어 글로벌 도시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10월 셋째 주에는 전국에서 7000여 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청약 접수는 전국적으로 진행되며 평일 5일 모두 청약 일정이 예정돼 있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 공급물량은 전국 13곳 7426가구다. 당첨자 발표는 12곳, 계약은 4곳에서 진행되며 견본주택은 13곳에서 문을 연다. 청약 접수는 14일 ▲화성동탄 5-2블록(국민임대) ▲화성향남2 A-18블록(국민임대) 등 2곳을 시작으로 15일 ▲화성동탄2 A77-2블록(국민임대) ▲충남 보령웅천(국민임대) 등 2곳에서 진행된다. 이어 16일▲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 ▲힐스테이트 에코 안산 중앙역(오피스텔) ▲부평 신일 해피트리더루츠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 ▲부산 힐스테이트 사하역 ▲울산 KCC 스위첸 웰츠타워 등 6곳, 17일 ▲인천 루원시티 대성베르힐 2차 더 센트로 ▲전북 익산 오투그란데 글로벌카운티 등 2곳, 18일 ▲충남 모종 삼일파라뷰 더스위트(민간임대) 등 1곳에서 다음 주 청약 일정이 마무리된다. 주목할만한 단지로는 한화건설이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2가 1313번지 일원(전주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한화건설이 디자인한 어린이집 외관 ‘포레스트 트레인(Forest Train)’과 게이트 통합디자인 ‘젠틀 웨이브(Gentle Wave)’가 2019 우수디자인에 선정됐다. 8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우수디자인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정부 인증제도다. 상품의 디자인, 기능, 안정성, 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디자인이 우수한 상품에 GD(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한다. 지난 1985년부터 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라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 핀업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국내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2019 우수디자인에 선정된 한화건설의 ‘포레스트 트레인’은 일산 킨텍스 주상복합 아파트에 설치된 어린이집의 외관 디자인이다. 어린이집이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할 수 있도록 장난감 기차와 열쇠 구멍, 오솔길 등에서 모티브를 얻어 외관을 구성했다. 어린이집 정면에 즐거운 놀이터가 될 바닥 분수대를 설치했으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심어진 작은 나무들이 오솔길처럼 펼쳐져 숲속을 모험하는 이미지를 구현했다. 또한 다양한 동물 일러스트와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한화건설의 신용등급이 약 3년 9개월 만에 A- 등급으로 상향 조정됐다. 높은 영업이익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영실적을 이어가며 대외 신인도가 개선됐다는 평가다. 한화건설은 한국신용평가가 3일 한화건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B+(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신용평가는 “한화건설의 영업실적이 이미 착공한 주택사업 및 이라크 신도시 건설사업 매출에 힘입어 개선됐다”며 “제고된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재무부담이 경감됐고 영업 현금흐름 확대와 재무구조 개선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신용평가의 한화건설 신용등급 평가 변화를 살펴보면 ▲2015년 12월 A-(안정적)→BBB+(안정적) ▲2018년 12월 BBB+(안정적)→BBB+(긍정적) ▲2019년 09월 BBB+(긍정적)→A- (안정적) 등이다. 한국신용평가는 작년 12월 한화건설의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이번 등급 상향을 예고한 바 있다.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 역시 한화건설의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BBB+)으로 평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한화건설이 새로운 주거 브랜드 FORENA(이하 포레나)를 공개했다. 한화건설은 새 브랜드를 하반기 분양예정 단지에 적용할 계획이다. 한화건설은 포레나의 개발을 완료하고 다음 달 1일부터 전면적으로 적용한다고 31일 밝혔다. 스웨덴어로 ‘연결’을 의미하는 포레나엔 ‘사람과 공간의 연결’을 통해 새로운 주거문화를 만들겠다는 한화건설의 의지가 담겼다. 브랜드 슬로건은 ‘특별한 일상의 시작’이다. 이번 브랜드 개발로 한화건설은 ‘하이엔드-갤러리아’, ‘프리미엄–포레나’의 브랜드 체계를 갖추게 됐다. 포레나는 아파트, 주상복합, 오피스텔 등 공동주택 통합브랜드로 기존의 꿈에그린과 오벨리스크 브랜드를 대체하게 된다. 한화건설의 신규 브랜드는 포레나 천안 두정(1067세대)을 시작으로,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817세대), 포레나 인천 루원시티(1128세대), 포레나 대전 도마(1881세대) 등 하반기 분양예정 단지에 적용될 계획이며, 올해 4분기 새로운 광고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포레나는 별도의 로고가 없는 워드마크(Wordmark) 형태로, 향후 그래픽 모티프, 패턴, 캐릭터 등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한화건설이 청소년들에게 건축가의 꿈을 전파하기 위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화건설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간,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홀에서 ‘건축 꿈나무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한화건설 임직원을 비롯해 대학생 봉사단 20여명과 건축가의 꿈을 가진 중학생 30여명이 참석했다. 건축 꿈나무 여행 프로그램은 한화건설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함께 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한화건설 직원과 대학생 봉사단이 한 팀이 돼 청소년들에게 건축가의 꿈을 심어주기 위한 진로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직원 1명과 대학생 봉사단 2명이 한 팀을 이루며 활동 우수 대학생 봉사팀에는 총 1000만원 상당의 장학금과 유럽왕복항공권을 지급한다.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건축 꿈나무 육성을 위한 워크숍·진로교육·멘토링 외에도 건축 관련 직업 및 직무소개, CAD를 활용한 설계 실습 등의 과정이 포함됐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건축 꿈나무 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건축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진로 상담의 기회를
한화건설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꿈에그린 도서관 ’ 이 85번째 개관을 맞이했다. 한화건설은 16일 대전 도마해바라기 지역아동센터에서 ‘꿈에그린 도서관’ 85호점 개관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사업은 전국 사회복지시설 또는 기타 도서관이 필요한 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도서관을 만드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한화건설은 지난 6월 대전에서는 처음으로 유성구 송강사회복지관에 도서관을 조성했고 이번에 두 번째로 도마해바라기 지역아동센터에 꿈에 그린 도서관을 만들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병석 의원과 지역 구의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해 도서관 설립을 축하했다. 전승호 한화건설 상무는 “한화건설은 꿈에그린 도서관을 통해 지역주민 삶의 질 개선과 다양한 문화 활동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도마동 일대에 대규모 재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며 “대전에서 두 번째로 꿈에그린 도서관을 여는 데 이어 3호점, 4호점 등 지속적으로 시설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9년째 꿈에그린 도서관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2011년 3월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장애인 직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