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은 E 타입의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개발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휴젤은 보유 중인 A 타입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에 이어 다양한 균주 타입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A 타입은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톡신으로 투여 3~7일 이후부터 서서히 효과가 나타나 6개월 이상 약효가 지속됩니다. 반면 E 타입은 24시간 내 효과가 발현돼 4주간 유지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보다 빠른 효과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수요 창출이 가능합니다. E 타입의 보툴리눔 톡신은 다수의 연구를 통해 수술 전후 통증 완화, 가려움증 치료, 상처 치료 등의 효과가 입증된 바 있습니다. 휴젤은 이번 E 타입 신규 제품 개발에 속도를 높이기 위해 미국 내 보툴리눔 톡신 연구 전문 기업과 균주 도입 및 개발 협력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보툴리눔 톡신은 국가 간의 이동이 제한되고 개발 난이도가 매우 높은 물질이라는 점에서 휴젤은 해당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현지에서 질병통제예방센터의 규정을 준수하면서 제품을 신속하게 개발한다는 방침입니다. 차석용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농심은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2일 본사와 안양, 안성, 아산, 구미, 부산, 녹산 등 전국 공장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선물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농심 본사는 서울 동작구 소재 19개 아동센터에 어린이를 위한 스낵집 만들기 선물세트 362개와 초콜릿 선물세트 100박스를 전달했습니다. 이 중 스낵집 만들기 선물세트는 동화속에 등장하는 과자 집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스낵 및 캔디로 구성됐고 먹을 수도 있어 인기가 높습니다. 농심 각 공장에서도 공장 소재지역 아동센터 및 복지시설에 총 250박스의 초콜릿 선물세트를 전달했습니다. 이번 선물은 지역사회를 위해 임직원들이 매월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해피펀드’ 모금액과 농심의 출연금으로 마련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을 위해 임직원과 회사의 정성을 모아 선물을 준비했다"며 "모든 어린이들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날이 되도록 농심이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펫보험 활성화를 위해 최근 반짝(반려생활의단짝·사명 펫이지주식회사)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반짝은 펫 미용예약 중계 및 고객관리서비스로 시작해 시장점유율 50%를 넘어서며 누적예약건수 130만건, 거래액 400억원을 달성한 국내 1위 사업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반짝이 보유하고 있는 펫 건강 데이터를 활용한 상품 개발을 추진하고 DB손해보험 플랫폼 내 반짝 미용예약 서비스를 연동해 고객에 반려생활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또 제휴 미용숍과 보험 서비스를 연동하고 향후 미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노쇼, 배상책임 등 보호자와 미용업자가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할 계획입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보호자와 펫산업 종사자를 위한 플랫폼으로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해 반려동물 시장 전반을 선도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CJ웰케어는 효소 활성도를 높인 ‘카무트 곡물콤부효소’ 리뉴얼 제품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습니다. ‘카무트 곡물콤부효소’는 캐나다산 정품 카무트(호라산밀)를 비롯해 흑미, 율무, 서리태, 콤부차 등 31가지 원료를 배합해 만든 효소입니다. 지난해 12월 출시 후 한 달 만에 초도 물량 1만개를 모두 완판시킨 데 이어 올해 4월 기준 누적 판매량이 11만개를 돌파했습니다. CJ웰케어에 따르면 리뉴얼 제품인 ‘카무트 곡물콤부효소 MAX’는 효소의 활성도를 나타내는 역가수치를 기존 제품보다 33% 높여 1포(3g)당 총 97만2000 유니트까지 끌어올렸습니다. 또 CJ의 60년 발효기술 노하우의 특허 저분자 공법을 적용, 부드러운 제형으로 물 없이도 섭취할 수 있습니다. CJ웰케어는 오는 5일 롯데홈쇼핑에서 ‘카무트 곡물콤부효소 MAX’를 단독 론칭합니다. 오는 5일 오전 7시 35분부터 진행되는 론칭 방송 중 제품을 구매하면 1만원 할인, 5% 카드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CJ웰케어 관계자는 "효소 활성도를 강화한 리뉴얼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한국인 맞춤형 설계와 특허 저분자 공법 적용으로 간편하게 섭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대한민국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가 평년보다 이른 더위로 시원한 의류를 찾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경량 냉감 티셔츠 2종을 출시했습니다. 프로-스펙스 냉감 티셔츠는 일반 트리코트 소재보다 한층 가벼운 경량 트리코트 소재를 적용해 청량한 촉감과 빠른 땀 흡수, 신축성 등 기능을 갖춰 더운 날씨에도 쾌적한 야외활동을 돕습니다. 남성용 ‘트리코트 반팔 티셔츠’는 신축성이 좋은 소재를 활용한 반팔 라운드 티셔츠 입니다. 핏을 잡아주는 힘있는 소재감에 발수, 방풍 기능에 UV 차단 기능도 갖췄습니다. 등판은 메쉬 타입으로 디자인해 통기성이 우수하며 입체 패턴을 적용해 극대화된 활동성과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모기, 진드기 등 해충의 접근을 막아주는 ‘안티 버그’ 가공 처리가 됐습니다. 어깨 부위에는 3M 재귀반사 로고 포인트로 가시성을 확보했으며 색상은 화이트, 오렌지, 블루, 다크 네이비로 구성됐습니다. 가격은 6만5000원 입니다. 여성용인 ‘트리코트 중기장 반팔 티셔츠’는 엉덩이까지 가려주는 중기장의 반팔 라운드 티셔츠 입니다. 밑단 메쉬 배색으로 체형 커버에 탁월하며 레깅스와 함께 코디하기도 제격이라는 설명입니다. 뛰어난 신축성과 복원력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가 협력사들과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카카오[035720]는 지난달 18일부터 25일까지 제주 오피스에서 3회에 걸쳐 최우수 협력사들과 '2024 Kakao Most Valuable Partners Day(이하 MVP 파트너스데이)'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2009년부터 시작된 MVP 파트너스데이는 카카오가 협력사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 올해 16년째를 맞이했습니다. ▲광고 ▲카카오톡 선물하기 ▲카카오프렌즈 ▲고객센터 등 20개 분야에서 59개 협력사와 120명의 임직원이 참석했습니다. 올해 MVP 파트너스데이는 회당 1박2일간 총 3회차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올해부터는 커머스 거래 협력사 및 일반(총무) 거래 협력사까지 참석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카카오는 제주 오피스 투어, 동반성장 관련 교육, ESG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교육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참석한 모든 최우수 협력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했습니다. 권대열 카카오 ESG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자리가 카카오와 파트너사간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의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들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의 2024년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1분기보다 32.9% 증가했습니다. 네이버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39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영업이익인 3305억원보다 32.9% 증가한 수치이며 전기 영업이익인 4055억원보다는 8.3% 증가한 수치입니다. 1분기 매출은 2조52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했으나 직전 분기에 비해서는 0.4% 감소한 수치입니다. 네이버는 매출 증가에 대해 "서치플랫폼, 커머스(상거래) 등 주요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 덕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업 부문별 매출의 경우 ▲서치 플랫폼 9054억원 ▲커머스 7034억원 ▲핀테크 3539억원 ▲콘텐츠 4463억원 ▲클라우드 117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서치플랫폼은 검색광고 개선, 성과형 광고 호조세, 신규 광고주 발굴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습니다. 커머스는 '도착보장' 및 브랜드 설루션의 신규 매출 발생과 네이버의 손자회사인 국내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 성장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1% 늘었습니다. 핀테크는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으며 콘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가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NorCAL ZERO)'의 공식 출범을 계기로 북미 시장에서 수소전기트럭 사업의 본격적인 전개에 나선다고 3일 밝혔습니다.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는 캘리포니아 대기환경국(CARB, California Air Resources Board)과 캘리포니아 에너지위원회(CEC, California Energy Commission)에서 주관하는 북미 지역 항만 탈탄소화 사업입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오클랜드에서 진행된 출범식에는 현대차를 비롯해 미국 친환경 프로젝트 지원 비영리단체 CTE(The Center for Transportation and the Environment), 캘리포니아 대기환경국, 캘리포니아 에너지위원회 등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현대차는 2021년 해당 프로젝트의 친환경 상용트럭 입찰에서 최종 공급사로 선정된 후 CTE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파트너사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북미 지역 수소 밸류체인 구축에 노력해왔습니다. 현대차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하반기 엑시언트 수소전기대형트럭(XCIENT Fuel Cell)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이하 IIHS)가 지난 2일(현지시각)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5가 최고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이하 TSP+)' 등급으로 상향되고, 쏘나타·싼타페가 '톱 세이프티 픽(이하 TSP)' 등급에 새롭게 선정됐다고 3일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 4월 23일 제네시스 G90, G80 모델이 TSP+로 상향 선정됨에 따라 올해 TSP 이상 등급을 받은 차종은 현대차[005380] 9개와 제네시스 7개, 기아[000270] 2개 등 총 18개 차종으로 늘었습니다. 이는 글로벌 자동차 그룹 기준 가장 많은 차종입니다. 또한 이번 발표로 총 9개 차종이 선정된 현대자동차는 도요타(8개)를 앞서며 최다 모델이 선정된 단일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올해 TSP+ 등급에는 아이오닉 6, 아이오닉 5, 코나 등 현대차 3개 차종과 G90, G80, G80 전동화 모델, GV80, GV60 등 제네시스 5개 차종, 기아 텔루라이드가 선정됐습니다. TSP 등급을 받은 차종은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투싼, 팰리세이드, 싼타크루즈, 쏘나타, 싼타페 등 현대차 6개 차종과, GV70,…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AI를 활용해 발주처와 협력사 등에게 보내는 영문레터 초안 및 이메일 작성이 가능하고 레터를 분석해 리스크를 조기 감지해낼 수 있는 시스템인 '바로레터 AI'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바로레터 AI는 지난해 2월 ChatGPT를 활용해 영문 레터 자동 작성 시스템을 개발해보자는 플랜트사업본부의 아이디어로 시작됐습니다. 플랜트사업본부는 기존 공개돼 있는 번역 시스템으로는 건설 전문용어 해석과 번역에 한계가 있어 자체 개발할 필요성을 고려해 아이디어를 내놓았습니다. 이후, 1년 2개월간 국내외 11개 조직에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며 피드백을 받은 뒤 지난 4월 30일 론칭했습니다. 바로레터 AI는 모국어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입력할 경우 사용자가 선택한 언어로 비즈니스 이메일을 작성합니다. 복잡한 문장이나 어색한 표현 없이 핵심 메시지에 집중해 소통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으며 주어진 포맷에 맞춰 요청사항을 입력할 경우 비즈니스 레터 초안도 작성 가능합니다. 수신 레터를 시스템에 업로드할 시 내용을 분석하고 회신 레터의 초안을 작성하는 기능도 탑재했습니다. 수신 레터 분석은 오랜 기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맵이 숲길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카카오[035720]는 모바일 지도앱 카카오맵에서 '무장애나눔길' 지도를 새롭게 제공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지도 앱에 전국 무장애나눔길 정보가 추가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무장애나눔길은 숲속에 데크로드와 황토포장길을 조성해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등 보행약자가 안전하게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조성한 숲길입니다. 카카오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구축한 전국 무장애나눔길 정보를 바탕으로 카카오맵에 전국 무장애나눔길 113곳을 신규 추가했습니다. 카카오맵에서 무장애나눔길을 검색하면 전국에 위치한 113곳의 무장애나눔길의 위치, 경로 등의 이용 정보를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카카오는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방문하기 좋은 숲길 명소 TOP 10'을 주제로 한 카카오맵 테마지도를 지난 2일 공개했습니다. 테마지도에는 ▲원시림을 체험할 수 있는 남이면 무장애나눔길(충남 금산군) ▲트레킹 명소 사려니숲 무장애나눔길(제주 제주시) ▲산 정상까지 연결되어 있는 만수산 무장애나눔길(인천광역시) 등 10곳을 소개합니다. 카카오는 장애인의 디지털 접근성 강화를 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탄소 저감을 위한 지역과 사내 탈(脫) 플라스틱 활동에 박차를 가합니다. 3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SK하이닉스는 이천시·이천지역자활센터·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경기모금회)와 함께 '다회용품 대여·세척 자활사업장 신축을 통한 환경문제 해소 및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이하 다회용품 사업)' 업무협약(MOU)을 맺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세계 3위 수준인 우리나라 일회용 플라스틱 연간 배출량을 줄이고 지역사회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자 사업에 동참했습니다. 아울러, 이천시 내 취약계층을 인력으로 고용해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도모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위해 SK하이닉스는 사업장 신축에 필요한 초기 투자를 지원합니다. 이천시는 설립 부지를 제공하고 인허가 취득과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경기모금회는 기금 배분 계획과 지침을 수립하고 이천지역자활센터는 사업 수행을 담당합니다. 이렇게 설립한 다회용품 사업장은 올해 12월 완공해 내년부터 정식 운영할 예정입니다. SK하이닉스는 지역 내 탄소저감 활동 외에도 사내에서도 탈 플라스틱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1년 개최한 '제1회 사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이앤씨[375500]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임직원 심리상담 서비스'를 올해부터 확대해 운영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DL이앤씨에 따르면, 기존 임직원 대상이던 심리상담 서비스를 배우자와 자녀 등 임직원 가족으로 확대해 지원합니다. 심리상담을 원하는 임직원 및 가족은 간단한 신청을 통해 직무 스트레스와 직장내 대인관계 등 업무와 관련해 전문 심리 상담사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가정문제, 정서 등 심리 영역 전반에 대해서도 상담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상담 방법은 대면과 화상, 전화 가운데 자유롭게 선택이 가능합니다. 임직원 1명 가족당 연 8회까지 무료로 제공되며 상담 내용의 경우 익명성 및 비밀이 보장됩니다. DL이앤씨는 지난해 일부 현장에 시범적으로 적용했던 '찾아가는 심리상담 서비스'를 국내 모든 현장으로 확대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찾아가는 심리상담 서비스'는 상담 후 현장 직원 만족도가 5점 만점 기준 약 4.7점을 기록할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고 DL이앤씨는 전했습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직무 또는 일상 생활에서 임직원 및 가족이 겪는 스트레스, 고충 등의 해결을 돕고, 업무 몰입 향상을 지원하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업계 최초로 프로야구단 한화 이글스를 테마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GS25는 한화이글스의 연고지인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 소재의 GS25 타임월드점을 한화이글스 플래그십 스토어로 새롭게 꾸며 지난 2일 재개장했습니다. 한화이글스의 상징 색상, 마스코트 등과 함께 야구장의 핵심 요소를 매장 내·외부에 반영했습니다. 매장 외부 중심부에는 주황색 배경의 대형 쇼윈도를 설치했습니다. 이곳에 전시된 높이 120cm 규모의 한화이글스 마스코트 ‘수리’ 조형물은 인증샷을 위한 핵심 포토존으로 활용합니다. 관중석을 본 뜬 12석 규모의 시식 테이블, 의자 등으로 야구장 현장 분위기를 살린 외부 테라스도 마련했습니다. 내부 바닥 디자인은 야구장 그라운드 콘셉트로 구현했습니다. 1~3루는 원두커피 카페25, 혜자로운집밥 도시락 등 GS25 차별화 상품 등 편의점 상품으로 구성했고 홈플레이트에는 한화이글스 굿즈 전용 코너를 꾸렸습니다. 전용 코너에서 유니폼, 모자, 응원 도구 등 약 20여종의 한화이글스 굿즈를 팝니다. GS25의 한화이글스 특화 매장에서는 양사의 공동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식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5% 감소했다고 지난 2일 공시했습니다. 1분기 매출은 9369억원으로 전년 대비 37.8% 증가했습니다. 음료 부문은 별도 기준 매출액 4313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39억원으로 38.6% 줄었습니다. 1분기 음료 사업 부진은 높은 원재료 가격과 고환율로 인한 대외환경 악화, 지속되는 사업경비 상승 등이 요인으로 지목됐습니다. 다만 제로칼로리 탄산음료는 1분기 매출이 전년보다 9.4% 증가한 700억원으로 전체 탄산 카테고리 내 비중 30%를 차지하며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에너지음료는 집중력 강화, 운동 및 야외 활동시 에너지 보충 등을 위한 수요 증가에 따라 매출이 31.3% 신장했습니다. 과일 가격 상승으로 인한 대체 수요로 주스 카테고리 매출이 2.9% 증가했습니다. '밀키스', '알로에주스' 등을 앞세워 미국, 일본, 동남아 등 50여개국의 다양한 음료 브랜드가 판매되며 수출 실적도 전년 대비 14.4% 증가했습니다. 주류 부문은 별도 기준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2148억원, 영업이익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증권업에 재진출합니다. 2014년 6월 옛 '우리투자증권' 매각후 정확히 10년만입니다.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확장이라는 우리금융의 오랜 숙제가 임종룡 회장 체제 만 1년만에 매듭이 풀렸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3일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우리종금)과 한국포스증권을 합병하고 합병법인을 자회사 편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종합금융㈜의 100% 주주로서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 합병에 동의함으로써 합병절차가 완료되면 존속법인인 한국포스증권㈜을 지주 자회사로 편입하고 우리종합금융㈜은 소멸되므로 지주 자회사에서 제외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우리종금과 포스증권도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하고 포스증권을 존속법인으로 하는 합병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증권이 존속법인으로 우리종금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을 택한 건 증권업 라이선스를 보유한 법인이 존속법인이어야 합병후 증권업 영위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양사는 금융위원회 합병인가 등 절차를 밟아 올해 3분기 중으로 합병증권사를 출범하고 영업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합병증권사 사명은 '우리투자증권'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우리금융 산하 증권사에서 NH농협금융지주로 넘어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이 10년만에 부활하는 것입니다. 이정수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부사장은 "사명은 추가적으로 법률검토가 필요하지만 내부적으로 우리투자증권을 최우선 검토하고 있다"며 "높은 인지도와 사명에 '투자'가 들어감으로써 증권사 비전인 IB를 살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금융은 합병증권사 출범 10년내 업계 상위 10위권(톱10) 초대형 IB로 키워낸다는 야심찬 목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양사 통합법인은 자기자본 기준 18위권의 중형 규모로 포스증권의 독보적인 '펀드슈퍼마켓' 앱과 우리금융 투자정보 플랫폼 '원더링'이 탑재된 증권통합앱을 구축하고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그룹슈퍼앱 'New원'을 연계하면 리테일 부문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종금은 고객(예탁)자산 4조3000억원, 개인고객 20만명, 총자본 1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포스증권은 3700개 넘는 펀드상품을 판매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펀드판매 전문플랫폼으로 고객자산 6조5000억원, 개인고객 28만명, 총자본 500억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지주회사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그룹역량을 결집하고 자체적인 사업경쟁력 확보와 수익원 다변화, 유상증자 등으로 IB와 디지털이 강한 국내 선도증권사 위상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진출을 계기로 증권업을 영위하다 전략적 필요성이 있거나 증권사 전략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적정매물이 나온다면 증권사 추가 M&A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해 몸집 불리기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보험업 진출을 위해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이날 확인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우리가 갖고 있지 않은 포트폴리오는 그룹 경쟁력 강화와 수익다변화 차원에서 당연히 검토 대상인 것은 맞다"면서도 "롯데손보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우리가 관심이 있다는 정도의 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이어 "접근원칙은 실사기회가 주어진다면 회사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고 영업이나 재무·비재무적 가치를 철저히 분석해 적정가치를 산정해서 그게 우리가 생각하는 범위에 나온다면 그 다음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다만 "시장에서 얘기나오는 아주 높은 수준의 무리한 인수나 오버페이는 전혀 계획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힌다"며 "심각한 자기자본훼손이 초래되는 M&A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인 '기업가치 제고계획' 수립 원칙과 세부 작성법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내놓았습니다. 밸류업 당사자로 새로운 형태의 공시라는 숙제를 받아든 상장기업에 길라잡이를 제시해 이행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고 적극적인 밸류업 프로그램 동참을 독려하기 위한 조처로 받아들여집니다. 하지만 기업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배구조'를 한국증시 주요 저평가 요인중 하나로 지목하고 개선방안 공시를 권고하면서 일선 기업들의 수용성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위원회는 2일 한국거래소·자본시장연구원과 함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세미나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안)'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흐름도를 '기업개요-현황진단-목표설정-계획수립-이행평가-소통'으로 구성했습니다. 먼저 '기업개요'에는 기업가치 제고계획이 그 자체로 기업에 대한 완결성 있는 보고서로 기능할 수 있도록 업종, 주요 제품·서비스, 연혁, 재무상태 등 기본적인 정보를 기재합니다. '현황진단'은 기업의 사업현황에 대해 시장환경·경쟁우위요소·리스크 등을 입체적으로 진단하고 다양한 재무·비재무 지표 중 중장기적인 가치제고 목적에 부합하는 핵심지표를 선정·분석하는 단계입니다. 주요 재무지표는 ▲PBR(주가순자산비율), PER(주가이익비율) 등 시장평가 ▲ROE(자기자본이익률), ROIC(투하자본이익률), COE(주주자본비용), WACC(가중평균자본비용) 등 자본효율성 ▲배당(금액·성향·수익률), 자사주(보유분·신규취득·소각내역), TSR(총주주수익률) 등 주주환원 ▲매출액·영업이익·자산 증가율 등 성장성 ▲자산 포트폴리오(영업·비영업자산), FCF(잉여현금흐름), 부채비율 등 기타로 분류해 다각적인 지표를 예로 제시했습니다. 비재무지표는 지배구조 관련 일반주주 권익제고, 이사회 책임성, 감사 독립성을 위한 여러 요소를 기존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항목 및 기관투자자 등 시장참여자가 주목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합니다. 가령 상장기업이 성장성 높은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한 뒤 분할자회사를 상장하는 모자회사 중복상장 이슈가 있다면 기업은 모회사 일반주주 권익을 보호·증진하는 계획을 설명하거나 물적분할 후 분할자회사를 비상장 완전자회사로 유지하는 계획을 밝히는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쪼개기 상장'은 핵심사업부를 자회사로 쪼개 신규상장하면서 모회사 기업가치를 떨어뜨리고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가 훼손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또 다른 예로 상장기업 지배주주 및 그 특수관계인의 비상장 개인회사 보유 이슈가 있는 경우 상장기업과 비상장 개인회사간 이해상충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정확한 사실관계와 향후 계획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가이드라인은 감사위원 분리선출을 통한 감사 독립성 강화도 좋은 예시로 기업은 감사위원 분리선출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밝힐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목표설정'에서는 일시적·임시방편적 개선이 아닌 중장기 목표를 제시합니다. 중장기적 사업전략없이 단기적인 주가부양만을 목표로 하는 것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고 가이드라인은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계량화된 수치로 명료하게 제시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정성적인 서술 또는 구간제시 등 다양한 방법의 목표설정도 가능합니다. '계획수립'에서 기업은 목표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작성하며 사업부문별 투자, R&D확대,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자사주 소각·배당 등 주주환원, 비효율적인 자산처분 등 다양한 사업전략적·재무적 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은 연 1회 공시 사이에 어떤 노력을 이행했는지 잘된 점과 보완 필요사항을 기재(이행평가)하고 주주·시장참여자 의견이 경영에 반영될 수 있는 공식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해 쌍방향 '소통'을 확대합니다. 상장사 이사회는 경영진이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적절히 수립·이행하는지 감독하고 필요하다면 이사회 보고, 심의 또는 의결을 거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금융위는 강조합니다. 공시는 연 1회 등 주기적 공시와 외국인투자자를 위한 영문공시 병행이 권장되며 예고공시도 가능합니다. 이번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해설서 제정안은 최종 의견수렴을 거쳐 이달중으로 확정·발표될 예정입니다. 이후 준비가 되는 기업부터 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KIND)을 통해 공시를 시작합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기업 밸류업은 긴 호흡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이며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유관기관은 밸류업 세제 지원방안 마련·발표,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 연계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우수기업 표창 등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