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현대카드·현대커머셜은 신입사원 모집을 위한 '2023 인턴십(Internship)'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인턴십에서는 마케팅·영업, 리스크, 경영지원·관리, 브랜드 등 현대카드의 다양한 직무분야에서 40여명의 인턴을 선발할 계획입니다. 모집기간은 오는 20일까지입니다. 인턴십 합격자는 5월15일부터 6월2일까지 3주동안 현대카드·현대커머셜에서 근무하며 이 기간 업무능력 등을 토대로 최종 입사 여부가 결정됩니다. 올해 인턴십은 지원자가 2개 부서를 경험하는 기존 인턴십의 장점은 살리면서 전체적인 전형 일정을 짧게 줄여 정규직 전환까지 상반기 내 모두 완료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현대카드·현대커머셜은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는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MWC) 2023'에 참가한 성과를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디지털결제 국책사업 계약 2건이 성사됐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먼저 지난 3일 인도네시아 국영 전자결제대행사(PG) '핀넷'과 지방은행 대상의 정부구매카드 발급 본계약을 체결했습니다. BC카드는 핀넷과 협업해 인도네시아 5개 주요 지방은행(서부자바·칼리만탄·수마트라북부·반튼·발리)과 카드 발급·운영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모바일 전용카드부터 발급하기로 했습니다. 핀넷은 인도네시아에서 90개 은행을 회원사로 두고 있어 BC카드는 추가 계약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어 지난 7일엔 자카르타주정부은행(Bank DKI)과 매입 시스템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협약식에는 최원석 BC카드 사장, 피드리 Bank DKI 행장, 로베르토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 자카르타 국장, 한·아세안금융협력센터 한국정부 파견 금융관이 참석했습니다. BC카드는 이번 2건의 계약체결로 '글로벌 현지화 전략'에 한층 더 가까워졌다며 고무돼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023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16년 연속 신용카드 산업부문 1위, 8년 연속 전체 산업에서 존경받는 '올스타(All Star) 기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습니다. KMAC은 기업 전체의 가치 영역을 종합평가해 산업 내 1위 기업과 전체 산업을 망라한 30대 기업(올스타)을 선정·발표하고 있습니다. 신한카드는 '라이프앤파이낸스' 플랫폼 기업으로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디지털 서비스, ESG 전략을 바탕으로 한 지속가능경영, 금융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포용적인 금융서비스 등에서 호평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업계 최고 역량을 활용한 고객중심의 디지털 혁신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 노력이 인정받게 됐다"며 "디지털과 빅데이터에 기반한 진정한 라이프앤파이낸스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는 오는 3월2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MWC) 2023'에 참가해 모바일 기반 국가간 결제망(Network-to-Network·N2N) 시스템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습니다. 국내 카드사 중 유일하게 MWC에 참여하고 있는 BC카드는 '디지코 KT그룹'과 협업해 KT부스 내 전시장을 운영합니다. 2014년, 2015년에 이어 세번째 참가입니다. BC카드는 이번 행사에서 '국경을 초월한 끊김없는 결제(Beyond the border, Seamless Payment)'라는 주제 아래 ▲페이지(pay-Z) ▲BC 게이트웨이(BC Gateway) ▲바이스(Beyond Acquiring Integrated System·BAIS) 등 자체 개발한 디지털 결제 플랫폼과 기술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페이지는 판매자가 상품 등록에서 판매, 관리까지 가능한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이자 모바일 기반 간편결제 솔루션을 말합니다. BC 게이트웨이는 전자지갑, QR결제, 카드 등 다양한 지불수단을 통해 발생된 국가간 결제정보를 중계하는 스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카드 노사가 상생협약을 맺고 중장기 성장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16일 하나카드에 따르면 전날 을지로 본사에서 이호성 대표이사와 정종우 노조위원장은 '노사 상생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노사는 '업의 경쟁력 강화'와 '업계 선도 회사 성장', 글로벌 신사업 확대 및 수익 다각화, 청년 일자리 창출 등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하나카드는 노사 모두 현 상황이 비상한 위기라는데 인식을 같이하면서 재도약하기 위한 기회로 삼기 위해 수차례 대화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협약 내용을 정했다고 설명합니다. 이호성 대표이사는 협약식에서 "노사가 역지사지하는 마음으로 회사와 직원의 상생은 물론 하나금융그룹 핵심관계사로서 책임을 다하는 첫 단추가 끼워졌다"며 "노사가 머리를 맞대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하는 금융업권의 대표적인 사례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정종우 노조위원장은 "노사가 힘을 모아 하나카드의 성장기반을 확보하고 상위권 카드사로 도약해 직원들이 성취감을 느끼며 미래에 대한 열정이 가득 찰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16일 을지로 본사에서 고객패널 '신한사이다' 3기 발대식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사이다는 고객과 소통하고 고객 의견을 경영활동에 반영하기 위한 신한카드의 핵심창구입니다. 업계 최대 규모인 3000명의 고객패널은 전문자문단, MZ플레이어, 온라인 서포터즈로 나뉘어 소비자 관점 이슈 자문, 고객 체험 리포트, 소셜미디어 리뷰 등 다양한 활동을 합니다. 신한카드는 금융현장에 있는 고객패널들의 경험을 통해 도출된 건의사항을 상품·서비스·프로세스 등 고객 여정 전반에 걸쳐 반영해 경영혁신을 이끌어 내고 금융소비자 보호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는 이창권 사장이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KB Finansia Multi Finance(KB FMF)를 찾아 현지 사업 확장 가능성을 점검하는 등 글로벌 현장경영 활동을 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KB FMF는 KB국민카드가 2020년 7월 지분 80%를 인수해 KB금융그룹 손자회사로 편입된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입니다. 이 사장은 이번 현장방문에서 KB FMF 최고경영자(CEO) 얍 타이 힝(Yap Tjay Hing) 대표 및 경영진과 핵심사업영역을 살피고 현지시장 공략방향을 논의했습니다. 또 코로나19 위기에도 지난해 뛰어난 성과를 낸 현지 우수직원들을 시상하고 소통의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 FMF가 향후 자동차·오토바이·내구재 할부금융사업 등에서 가시적 경영성과를 창출해 최상위권에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는 14일 을지로 사옥에서 을지예술센터와 함께 '아트가이드' 프로젝트 첫 전시회로 '문우림 개인전'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아트가이드 프로젝트는 을지로에 기반을 둔 전시기획사 을지예술센터와 온·오프라인 전시회 동시진행으로 예술작가를 홍보하고 작품판매를 지원하고자 기획됐습니다. 앞서 지난해 11월 BC카드는 온라인 미술품 거래플랫폼 'payZ Arts'(페이지아트)를 출시한 바 있습니다. 전시회 관람객은 페이지아트를 통해 작품해설이나 전시콘셉트 등을 확인하며 보다 쉽고 편리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페이지아트가 일종의 도슨트(박물관·미술관에서 전시물을 설명해주는 안내인)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이날 문우림 개인전에 참석한 박상범 BC카드 상무(payZ_TF장)와 박지인 을지예술센터 대표는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페이지아트로 작품설명을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박상범 payZ_TF장은 "페이지아트는 예술작가와 작품을 널리 알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누구나 미술품을 쉽게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경계를 허문 플랫폼"이라며 "다양한 작가와 협업해 지역 기반의 아트페어나 작가 중심의 아트페어 등을 지속적으로 추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카드는 오는 19일 오전 4시부터 5시30분까지 1시간30분동안 일부 서비스를 일시중단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는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따른 것으로 이 시간 ▲온라인 결제 ▲앱카드 및 간편결제(삼성페이 등) ▲100만원 초과 오프라인 결제는 할 수 없습니다. 다만, 100만원 이하 오프라인 결제와 ARS 분실신고는 중단되지 않습니다. 카드 결제 외에도 이 시간 ▲홈페이지·앱 조회 ▲현금서비스·카드론 신청 ▲한도 조회·변경 ▲실시간 알림서비스(SMS·알림톡) ▲앱카드 인증서비스 등은 중단됩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 업그레이드로 일시 서비스를 중단하는 점 양해를 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현대카드가 애플 단말기를 통한 비접촉식 간편결제서비스 '애플페이' 국내 출시 계획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현대카드는 8일 'Apple Pay 관련 안내'를 통해 "애플과 협업해 애플페이를 한국에서 출시할 예정"이라고 예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지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현대카드의 이번 공식 입장은 지난 3일 금융당국이 애플페이 국내 출시가 가능하다고 확인한 뒤 닷새 만에 나왔습니다. 금융위원회는 당시 "여신전문금융업법과 전자금융거래법 등 관련법령과 그간의 법령해석을 고려한 결과 신용카드사들이 필요한 관련절차를 준수해 애플페이 서비스 도입을 추진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현대카드와 애플코리아 측은 그간 애플페이 도입을 두고 "현재 확인해 줄 수 있는 사항이 없다"는 입장을 유지해 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지주 자회사 우리카드(사장 김정기)는 오는 20일까지 고객패널'NU(뉴) 어드바이저'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고객패널은 금융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개선점이나 아이디어, 금융소비자보호와 관련한 제언 등을 수행합니다. 올 3월부터 연말까지 20여명 규모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우리카드는 올해 독자 카드 발급, 독자 가맹점 구축 등 소비자 편의에 직결되는 신규 사업이 예정돼 있다는 점을 감안해 고객패널 인원을 2배로 늘리고 온·오프라인을 통한 소통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고객의 소중한 의견을 신상품과 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해 만족할 만한 소비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롯데카드(대표이사 조좌진)는 오는 13일까지 '갤럭시S23시리즈' 사전예약 이벤트를 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 기간 갤럭시S23시리즈를 롯데 개인신용카드로 롯데하이마트 온라인몰에서 사전예약하면 12% 할인 혜택 또는 12·24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이 주어집니다. 쿠팡·마켓컬리·11번가에서도 최대 12% 할인하고 13일 자정 라이브커머스 중 결제하면 1만원 상당의 추가 사은품을 증정합니다. 갤럭시S23 사전예약 오픈을 기념해 캐시백 이벤트도 마련됩니다. 이달 중 하이마트 캐시백 이벤트에 응모하고 3월31일까지 '롯데하이마트 Hi-Plan by Lola'(하이플랜 바이 롤라) 카드로 하이마트 온라인몰에서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 10만원을 캐시백 합니다. 또 28일까지 쿠팡 캐시백 이벤트에 응모하고 3월10일까지 'LOCA LIKIT'(로카 라이킷) 카드로 쿠팡에서 13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 13만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번 이벤트는 각 행사 시작일 기준 직전 6개월간 롯데 개인신용카드 결제이력이 없고 온라인 채널을 통해 행사 대상 카드를 발급받은 회원을 대상으로 한다고 롯데카드는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지주 자회사 우리카드(사장 김정기)는 6일 반려동물 케어 플랫폼 '펫닥'(Petdoc)과 업무제휴를 통해 반려동물 장례식장 할인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우리카드 고객(법인·기프트카드 제외)은 이달 중순부터 펫닥 반려동물 장례식장 '포포즈'에서 30%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WON카드 앱에서 할인쿠폰을 내려받고 전국 포포즈 오프라인 지점에서 30만원 이상 사용하면 됩니다. 포포즈는 펫닥이 운영하는 반려동물 장례식장 브랜드로 경기 광주, 경기 김포, 김해(부산점), 경기 양주 등지에서 오프라인 지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늘면서 관련 의료서비스 수요와 기대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는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높인 'BC 바로 에어 플러스' 상품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 카드는 전달 이용실적 없이 국내외 이용금액 1000원당 기본 1마일리지 적립과 월누적이용액 100만원당 보너스 200마일리지를 한도없이 적립합니다. 1000원당 1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 상품 중 가장 저렴한 1만9000원의 연회비(국내전용·해외겸용 동일)로 출시됐다고 BC카드는 설명합니다. 5만원 이상 결제할 때 2~3개월 무이자 할부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서비스를 상시제공하고 대학등록금이나 아파트 관리비, 제세공과금 등 대부분 카드에서 '실적제외항목'으로 분류되는 이용액도 보너스 마일리지로 적립 가능합니다. BC카드 김민권 카드사업본부장은 "본격적으로 되살아나고 있는 해외여행 수요에 맞춰 현존하는 카드 상품 중 가장 많은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을 선보인다"며 "다양한 업종에서 고객에 최고의 혜택을 줄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롯데카드(대표이사 조좌진)는 1일 카드 이용금액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캐롯손해보험 롯데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카드에 보험료 자동납부를 연결하면 보험료를 월 최대 1만5000원까지 결제일 할인합니다. 롯데카드는 2월 말까지 이 카드에 보험료 자동납부를 연결한 고객을 대상으로 결제일 할인 혜택을 추가 제공합니다. 2월 말까지 이벤트에 응모하고 3월 말까지 이 카드로 8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8만원을 캐시백 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캐롯손해보험 이용 고객이라면 이 카드로 매달 저렴하게 보험료를 납부하며 합리적으로 지출관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증권업에 재진출합니다. 2014년 6월 옛 '우리투자증권' 매각후 정확히 10년만입니다.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확장이라는 우리금융의 오랜 숙제가 임종룡 회장 체제 만 1년만에 매듭이 풀렸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3일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우리종금)과 한국포스증권을 합병하고 합병법인을 자회사 편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종합금융㈜의 100% 주주로서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 합병에 동의함으로써 합병절차가 완료되면 존속법인인 한국포스증권㈜을 지주 자회사로 편입하고 우리종합금융㈜은 소멸되므로 지주 자회사에서 제외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우리종금과 포스증권도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하고 포스증권을 존속법인으로 하는 합병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증권이 존속법인으로 우리종금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을 택한 건 증권업 라이선스를 보유한 법인이 존속법인이어야 합병후 증권업 영위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양사는 금융위원회 합병인가 등 절차를 밟아 올해 3분기 중으로 합병증권사를 출범하고 영업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합병증권사 사명은 '우리투자증권'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우리금융 산하 증권사에서 NH농협금융지주로 넘어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이 10년만에 부활하는 것입니다. 이정수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부사장은 "사명은 추가적으로 법률검토가 필요하지만 내부적으로 우리투자증권을 최우선 검토하고 있다"며 "높은 인지도와 사명에 '투자'가 들어감으로써 증권사 비전인 IB를 살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금융은 합병증권사 출범 10년내 업계 상위 10위권(톱10) 초대형 IB로 키워낸다는 야심찬 목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양사 통합법인은 자기자본 기준 18위권의 중형 규모로 포스증권의 독보적인 '펀드슈퍼마켓' 앱과 우리금융 투자정보 플랫폼 '원더링'이 탑재된 증권통합앱을 구축하고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그룹슈퍼앱 'New원'을 연계하면 리테일 부문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종금은 고객(예탁)자산 4조3000억원, 개인고객 20만명, 총자본 1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포스증권은 3700개 넘는 펀드상품을 판매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펀드판매 전문플랫폼으로 고객자산 6조5000억원, 개인고객 28만명, 총자본 500억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지주회사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그룹역량을 결집하고 자체적인 사업경쟁력 확보와 수익원 다변화, 유상증자 등으로 IB와 디지털이 강한 국내 선도증권사 위상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진출을 계기로 증권업을 영위하다 전략적 필요성이 있거나 증권사 전략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적정매물이 나온다면 증권사 추가 M&A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해 몸집 불리기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보험업 진출을 위해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이날 확인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우리가 갖고 있지 않은 포트폴리오는 그룹 경쟁력 강화와 수익다변화 차원에서 당연히 검토 대상인 것은 맞다"면서도 "롯데손보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우리가 관심이 있다는 정도의 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이어 "접근원칙은 실사기회가 주어진다면 회사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고 영업이나 재무·비재무적 가치를 철저히 분석해 적정가치를 산정해서 그게 우리가 생각하는 범위에 나온다면 그 다음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다만 "시장에서 얘기나오는 아주 높은 수준의 무리한 인수나 오버페이는 전혀 계획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힌다"며 "심각한 자기자본훼손이 초래되는 M&A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인 '기업가치 제고계획' 수립 원칙과 세부 작성법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내놓았습니다. 밸류업 당사자로 새로운 형태의 공시라는 숙제를 받아든 상장기업에 길라잡이를 제시해 이행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고 적극적인 밸류업 프로그램 동참을 독려하기 위한 조처로 받아들여집니다. 하지만 기업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배구조'를 한국증시 주요 저평가 요인중 하나로 지목하고 개선방안 공시를 권고하면서 일선 기업들의 수용성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위원회는 2일 한국거래소·자본시장연구원과 함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세미나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안)'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흐름도를 '기업개요-현황진단-목표설정-계획수립-이행평가-소통'으로 구성했습니다. 먼저 '기업개요'에는 기업가치 제고계획이 그 자체로 기업에 대한 완결성 있는 보고서로 기능할 수 있도록 업종, 주요 제품·서비스, 연혁, 재무상태 등 기본적인 정보를 기재합니다. '현황진단'은 기업의 사업현황에 대해 시장환경·경쟁우위요소·리스크 등을 입체적으로 진단하고 다양한 재무·비재무 지표 중 중장기적인 가치제고 목적에 부합하는 핵심지표를 선정·분석하는 단계입니다. 주요 재무지표는 ▲PBR(주가순자산비율), PER(주가이익비율) 등 시장평가 ▲ROE(자기자본이익률), ROIC(투하자본이익률), COE(주주자본비용), WACC(가중평균자본비용) 등 자본효율성 ▲배당(금액·성향·수익률), 자사주(보유분·신규취득·소각내역), TSR(총주주수익률) 등 주주환원 ▲매출액·영업이익·자산 증가율 등 성장성 ▲자산 포트폴리오(영업·비영업자산), FCF(잉여현금흐름), 부채비율 등 기타로 분류해 다각적인 지표를 예로 제시했습니다. 비재무지표는 지배구조 관련 일반주주 권익제고, 이사회 책임성, 감사 독립성을 위한 여러 요소를 기존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항목 및 기관투자자 등 시장참여자가 주목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합니다. 가령 상장기업이 성장성 높은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한 뒤 분할자회사를 상장하는 모자회사 중복상장 이슈가 있다면 기업은 모회사 일반주주 권익을 보호·증진하는 계획을 설명하거나 물적분할 후 분할자회사를 비상장 완전자회사로 유지하는 계획을 밝히는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쪼개기 상장'은 핵심사업부를 자회사로 쪼개 신규상장하면서 모회사 기업가치를 떨어뜨리고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가 훼손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또 다른 예로 상장기업 지배주주 및 그 특수관계인의 비상장 개인회사 보유 이슈가 있는 경우 상장기업과 비상장 개인회사간 이해상충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정확한 사실관계와 향후 계획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가이드라인은 감사위원 분리선출을 통한 감사 독립성 강화도 좋은 예시로 기업은 감사위원 분리선출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밝힐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목표설정'에서는 일시적·임시방편적 개선이 아닌 중장기 목표를 제시합니다. 중장기적 사업전략없이 단기적인 주가부양만을 목표로 하는 것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고 가이드라인은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계량화된 수치로 명료하게 제시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정성적인 서술 또는 구간제시 등 다양한 방법의 목표설정도 가능합니다. '계획수립'에서 기업은 목표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작성하며 사업부문별 투자, R&D확대,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자사주 소각·배당 등 주주환원, 비효율적인 자산처분 등 다양한 사업전략적·재무적 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은 연 1회 공시 사이에 어떤 노력을 이행했는지 잘된 점과 보완 필요사항을 기재(이행평가)하고 주주·시장참여자 의견이 경영에 반영될 수 있는 공식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해 쌍방향 '소통'을 확대합니다. 상장사 이사회는 경영진이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적절히 수립·이행하는지 감독하고 필요하다면 이사회 보고, 심의 또는 의결을 거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금융위는 강조합니다. 공시는 연 1회 등 주기적 공시와 외국인투자자를 위한 영문공시 병행이 권장되며 예고공시도 가능합니다. 이번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해설서 제정안은 최종 의견수렴을 거쳐 이달중으로 확정·발표될 예정입니다. 이후 준비가 되는 기업부터 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KIND)을 통해 공시를 시작합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기업 밸류업은 긴 호흡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이며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유관기관은 밸류업 세제 지원방안 마련·발표,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 연계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우수기업 표창 등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장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156억원이라 밝혔습니다. 2022년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입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1분기에 77조78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6조60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보다 931.87% 높은 수치이며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 총합인 6조5700억원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의 지속적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DDR5 및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흑자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DS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파운드리의 경우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 개선이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한 수치라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등 프리미엄 AI 가전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만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000억원으로 이중 DS는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AI 탑재한 갤럭시Z,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하반기 출격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부문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관련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입니다. D램은 1b나노 32기가비트 DDR5 기반 128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한다는 예정입니다. DX부문에서는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매출 증대 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대세화'의 핵심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의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태블릿은 탭S9 시리즈에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의 경우 하반기 신모델을 중심으로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갤럭시링을 통해서는 수면을 비롯한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높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오는 7월 2024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