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는 자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퓨처나인(FUTURE9)' 8기에 참여할 기업을 선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올해는 상생금융 영역 협업을 위해 ▲지엔터프라이즈(SME 대상 택스테크 서비스) ▲하이어다이버시티(국내체류 외국인 모바일 행정처리앱) ▲온어스(배달라이더 사업자 특화서비스) 등 3개사와 함께 ▲튜링(수학전문 AI학습플랫폼) ▲나이비(음원감상 리워드서비스) ▲고고팩토리(모바일통신 가격비교 플랫폼) ▲코넥시오에이치(개인사업자 대상 신용평가) ▲굿샵(온라인 주류유통 플랫폼) 등 모두 8개 스타트업을 선정했습니다. 앞으로 이들 기업은 KB국민카드 실무부서, 공동운영사 'N15파트너스'와 함께 집중 워크숍을 하고 추가 아이디어와 구체적인 협업사항을 도출합니다. 이를 토대로 신사업·공동사업화 추진, 데이터 활용 협업, 공동마케팅 등 다양한 협업을 추진합니다. 또 130억원 규모의 '퓨처나인 전용펀드'를 활용해 미래 신사업 발굴과 연관성 높은 혁신적 기술보유 기업 투자검토, 제휴 벤처캐피탈(VC)을 통한 투자 지원, KB국민은행·KB손해보험 등 KB금융그룹 주요 계열사와 연계한 공동 프로젝트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카드(대표이사 사장 김대환)는 최근 아모레퍼시픽과 데이터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삼성카드 데이터전문기관을 활용해 양사 데이터를 결합하고 분석결과를 토대로 마케팅을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세부적으로 양사가 보유한 구매·소비성향 등 다양한 고객데이터를 활용해 데이터 교류·결합을 진행합니다. 이를 통해 뷰티시장과 아모레퍼시픽 고객의 소비맥락을 분석하고 데이터 기반 초개인화 마케팅에 나섭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모레퍼시픽과 다양한 영역에서 데이터 협업을 지속하고 양사 데이터를 활용한 사업기회 발굴과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카드(사장 박완식)가 보건복지부와 손잡고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청년을 지원합니다. 우리카드는 최근 보건복지부와 가족돌봄청년 자기돌봄비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가족돌봄청년은 장애·질병 등 어려움을 지닌 가족을 돌보면서 생계를 책임지는 만 13~34세 청년을 말합니다. 보건복지부가 추진중인 이 사업은 인천·울산·충북·전북 4개 시·도에 청년미래센터(가칭)를 설치해 가족돌봄·고립은둔청년을 전담지원합니다. 센터 전담인력이 청년을 대신해 아픈 가족에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연계해주고 가족돌봄청년에게는 연 최대 200만원의 자기돌봄비를 지급합니다. 보건복지부와 우리카드 단독 시범사업으로 오는 7월부터 내년말까지 2년간 진행되며 우리카드 본인명의 바우처 형태로 지원합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청년들의 가족돌봄 부담을 줄여주면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시범사업 이후에는 본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싱가포르를 여행하는 고객에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싱가포르 관광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지난 18일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 컨벤션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과 멜리사 오우(Melissa Ow) 싱가포르 관광청장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앞으로 3년동안 항공, 숙박, 쇼핑, 요식 등 여행 관련 전 업종과 연계한 공동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신한카드가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빅데이터 역량을 토대로 싱가포르 여행 가능성이 높은 고객이나 항공권 예매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마케팅을 합니다. 또 싱가포르 관광청에 한국인이 선호하는 가맹점과 현지 이용 트렌드를 제공해 관광청의 사업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신한카드는 공동마케팅 첫 행사로 오는 5월부터 '신한카드 SOL트래블 체크'를 중심으로 한 '고고싱(Go Go SING)' 캠페인을 합니다. 지난 2월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과 공동출시한 SOL트래블 체크카드는 전세계 30종통화 100% 환율우대 등 해외여행 토탈서비스를 지향합니다. 출시 2개월 만에 발급 50만장을 돌파했습니다. 신한카드는 이번 캠페인에서 싱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현대카드는 아시아·유럽 시장을 대상으로 5억달러 규모의 달러화표시채권을 발행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신규 채권 발행은 2007년 이후 17년만으로 회사의 안정성과 성장가능성을 글로벌 채권시장이 인정했다는 의미라고 현대카드는 스스로 평가합니다. 이번에 발행된 해외 달러화표시채권은 5년 만기 단일물로 최종 가산금리는 최초 제시금리 대비 35bp(1bp=0.01%) 내린 135bp로 결정됐습니다. 채권 발행 공모에는 최종 발행금액 대비 6.4배수가 넘는 32억달러에 이르는 투자수요가 몰렸습니다. 글로벌 우량투자기관 50여곳이 공모 참여해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현대카드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보였습니다. 현대카드는 올해초부터 피치(Fitch Ratings), 무디스(Moody's), 스탠더드앤푸어스(S&P) 등 세계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현대자동차그룹 내에서 중요도 높은 자회사이며 안정적인 리스크관리에 기반해 건전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평가와 함께 우수한 등급을 받았습니다. 모회사 현대자동차와 시너지도 시장에서 긍정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현대카드는 분석합니다. 해외 채권 발행에 앞서 지난달 홍콩·싱가포르·대만을 찾아 투자자 대상 IR설명회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롯데카드(대표이사 조좌진)는 지역연계형 청년창업과 지역상생 ESG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전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동훈 롯데카드 전략본부장과 이동률 서울시 행정국장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서울시 지역연계형 청년창업 지원사업 넥스트로컬(Next Local) 및 롯데카드 ESG캠페인 띵크어스(THINK US&EARTH) 활성화 ▲ESG기업 지원 행사·프로모션 공동 참여·지원 ▲ESG기업 판로 확대 및 홍보·교류 활성화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롯데카드는 띵크어스 캠페인에서 ESG기업 홍보·마케팅 지원으로 매출 상승 등 성과를 거둔 경험을 살려 서울시 넥스트로컬 참여기업 홍보·마케팅에도 나섭니다. 이 기업에는 디지로카앱 '띵샵' 입점, 디지로카앱·롯데카드 SNS 활용상품, 브랜드 홍보 혜택이 주어지고 ESG기업 지원 프로그램 '띵크어스 파트너스' 지원시 우대합니다. 정동훈 롯데카드 전략본부장은 "롯데카드는 그동안 ESG 캠페인 '띵크어스'와 ESG기업 지원 프로그램 '띵크어스 파트너스'를 통해 세상을 바꾸는 작은 기업이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해왔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오는 5월5일까지 올댓쇼핑에서 '2024 봄 산나물 & 가정의달 기획전'을 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산림청·한국임업진흥원과 함께 하는 이번 기획전은 임산물 판매 촉진과 청정 숲에서 정성들여 키운 봄철 산나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고자 마련됐습니다. 봄철에만 만날 수 있는 산나물을 활용한 장아찌, 건나물 등 다양한 제철 식재료를 제공합니다. 또 봄철 산나물 외 케이포레스트푸드(K-FOREST FOOD) 지정 산양삼, 밤뿐 아니라 오미자청 등 음료 및 차, 맛밤 등 간식 및 과자, 선물세트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한국산림인증(KFCC)을 받은 친환경 CXP목재를 활용한 생활용품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합니다. 신한카드는 판매가격 1만원 이상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3000원 할인쿠폰을 증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는 배달전문플랫폼 냠냠박스 운영사 커넥트9, 전자지급결제대행사 페이스토리와 배달대행료 카드결제서비스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전날 서울 신사동 커넥트9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임표 BC카드 전무, 김정환 커넥트9 대표이사, 장광현 페이스토리 대표이사가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전달 실적조건과 할인한도 제한이 없는 '냠냠박스 제휴카드'가 오는 4월 신규출시됩니다. 결제 건당 배달대행료 포함 전 가맹점 1%, 6대 생활편의업종(음식점·편의점·커피전문점·대형마트·백화점·대중교통)은 최대 1.5% 청구할인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BC카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가맹점에서 배달대행서비스 이용시 지불해야하는 배달대행료 결제를 편리하게 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기존 현금 기반 선불금 충전방식에서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해져 예비창업자나 소상공인 가맹점주의 원활한 자금 운용이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는 국내 여신전문금융회사 중 처음으로 공모방식을 통해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발행금액은 최대 2500억원으로 발행금리는 수요예측일 기준 5년물 국고채 금리에 적정 스프레드를 가산해 결정합니다. 발행만기는 최초 30년이며 발행사 결정에 따라 5년후 콜옵션을 행사해 조기상환하거나 30년 단위로 만기연장도 가능합니다. KB국민카드는 이달 마지막주 증권신고서 제출, 수요예측 등 절차를 거쳐 4월초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작년말 조정자기자본비율은 16.6%, 레버리지배율은 6.0배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2024년말 기준 각각 17.6% 및 5.8배 수준으로 자본건전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내 카드·캐피탈사 등 여신전문금융사가 신종자본증권을 사모방식으로 발행한 사례는 2020년 이후 20여건 이상이지만 공모를 통한 발행 시도는 KB국민카드가 처음입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여전사 최초로 공모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시도한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성공적인 첫 공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카드(사장 문동권)와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이 공동출시한 '신한카드 SOL트래블 체크'가 출시 한달만에 발급 30만장을 넘어섰습니다. 20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SOL트래블 체크카드는 해외여행 토탈서비스를 지향합니다. 미국 달러(USD), 일본 엔(JPY), 유로(EUR) 등 30종 통화 환전수수료는 무료에 사용후 남은 외화를 원화로 다시 환전할 때 수수료도 50% 우대합니다. 미 달러와 유로를 카드와 연계된 신한은행 전용 외화계좌에 넣어두면 각각 연 2%, 1.5% 이자로 받을 수 있다는 게 차별점이라고 신한카드는 설명합니다. 또 전세계 1200개 공항라운지를 상·하반기 각 1회씩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연회비가 고가인 일부 VIP 신용카드에만 제공되는 서비스가 연회비 면제 체크카드에 적용돼 고객들에게 호평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밖에도 25개국 400여 가맹점에서 최대 10% 캐시백해주는 마스터카드 트래블리워드, 일본 3대 편의점 5% 할인, 베트남 그랩(Grab) 및 롯데마트와 미국 스타벅스 각각 5% 할인 등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 쏠트래블체크카드를 선택해준 30만고객에 진심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로드시스템(대표 장양호)이 BC카드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 대상의 관광·금융 플랫폼 트립패스(Trip.PASS)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트립패스 카드를 이스타항공 기내에서 판매 하기 시작했다고 19일 밝혔씁니다. 트립패스(Trip.PASS)는 사용자의 전자여권을 QR코드 형태의 모바일 여권을 생성하고 블록체인 DID 기반의 여권 진위 확인 절차를 거쳐 충전이 가능한 선불카드를 발급해 교통, 결제, 부가세 환급(Tax refund)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입니다. 전자여권(Passport)과 안면인증을 통해 신원확인 절차가 진행되어 외국인등록번호, 국내 전화번호가 없는 관광객 등 단기 체류 외국인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트립패스는 앱 기반의 서비스이지만 모바일 교통카드 기능이 제한된 iOS 사용자와 QR 결제가 지원되지 않는 사용처를 고려해 트립패스 카드를 선보였습니다. 트립패스 카드와 QR 결제는 BC카드의 지급 결제 인프라를 이용, 전국 페이북 QR결제 가맹점에서 앱을 통한 QR 결제가 가능하고 연동된 트립패스 카드는 전국 343만 BC카드 가맹점에서 내국인과 동일하게 사용자 수수료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트립패스 모바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고물가가 지속되면서 가계가 '교육비'까지 줄였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18일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 신금융연구소가 발간한 'ABC리포트' 14호를 보면 지난 2월 교육분야 매출이 1년전보다 24% 급감했습니다. 같은 기간 주요 7개분야 전체 매출액이 4.2% 줄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도드라진 감소폭입니다. 교육비는 가계가 여간해선 줄이지 않아 가계 소비항목 중 최후의 보루로 여겨집니다. 2020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4년간 교육분야 매출을 1년단위로 묶어 분석한 결과 고물가 상황에서도 지난해초까지 꾸준히 증가세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3월부터 올 2월까지 최근 1년은 전년 동기 대비 15.0% 감소하며 4년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고 BC카드는 설명합니다. 이는 최근 1년간 예체능학원(31.5%↓), 보습학원(26.7%↓), 외국어학원(26.5%↓)에서 매출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큰폭 하락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이와 함께 지난 2월 기준 교육분야 외에도 스포츠(17.0%↓), 펫(15.4%↓), 식당(11.2%↓), 주점(10.7%↓) 등 주요업종 매출이 1년전보다 1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C카드 신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는 오는 4월7일까지 혁신적인 기술·서비스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협업하기 위한 '퓨처나인(FUTURE9)' 프로그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모집분야는 ▲플랫폼 콘텐츠 ▲라이프&쇼핑 ▲프로세스 혁신 ▲신소비 트렌드 ▲카드결제 확대 ▲페이먼트(Payment) 솔루션 ▲데이터비즈(Data-Biz) ▲글로벌 ▲상생금융 등 9개 영역입니다. 특히 올해는 신소비 트렌드와 상생금융을 통해 내외국인 관광객, 소상공인 등 다양한 소비층을 타깃으로 하는 스타트업과 협업영역을 확대해 새로운 도전을 함께 합니다. 퓨처나인 8기 참가기업은 서류·대면심사를 거쳐 선정됩니다.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KB국민카드와 신규시장 사업 공동발굴, KB페이(Pay) 플랫폼 연계 협업, 결제 데이터 활용 비즈, 전용펀드 투자, 직접투자, KB금융그룹 펀드 및 벤처캐피탈(VC)을 통한 투자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프로그램 성과를 높이기 위해 올해는 업의 경계를 뛰어넘는 다양한 기업과 참가 스타트업에 대한 혜택을 강화했다"며 "혁신적 아이디어와 역량을 보유한 업체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카드(사장 박완식)는 프리미엄 카드의 높은 연회비 등 진입장벽을 낮춘 '카드의정석 Dear(디어)'2종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카드의정석 Dear, Shopper(디어 쇼퍼)'는 쇼핑 특화 카드입니다. 패션·백화점·아웃렛·생활·해외 온오프라인 업종에서 5%를 적립해 줍니다. 여행에 특화된 '카드의정석 Dear, Traveler(디어 트래블러)'는 호텔·항공·숙박플랫폼·해외 온오프라인 업종에서 이용금액의 5%를 적립합니다. 이 카드 2종은 15만원의 합리적인 연회비로 프리미엄 카드만의 기프트, 국내외 공항라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우리카드는 설명합니다. 호텔 외식이용권 10만원, 네이버페이 포인트 10만원, 스마일캐시 10만원, H.Point 10만점 중 1가지(연 1회)를 선택해 받을 수 있습니다. 해외전용 카드 발급시 동반 1인과 함께 국내외 공항라운지를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특화업종 5% 적립 외에도 국내 이용금액의 1%를 전달 실적 및 한도 제한없이 기본으로 적립할 수 있고 연간 국내 1000만원 이상 이용시 5만점 추가로 적립합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프리미엄 카드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합리적인 연회비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14일 소상공인 지원 통합마케팅플랫폼 'MySHOP Partner(마이샵파트너)' 가입사업자가 지난해말 3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신한카드가 발간한 '2023년 ESG 하이라이트'를 보면 가맹점 홍보·이벤트를 비롯한 매출관리·사업자대출 등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마이샵파트너 가입고객이 작년말 기준 30만을 넘어섰습니다. 신한카드는 "마이샵파트너가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소통의 주요 상생금융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스스로 평가합니다. 신한카드는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전국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캐시백·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벌였고, 소상공인 등 금융취약계층에 작년 한해 2조7000원에 달하는 서민금융 대출도 지원했습니다. 2010년 시작한 신한카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아름인도서관'을 통해 지난해 11개 도서관이 새로 문을 열었습니다. 현재까지 545개가 만들어졌습니다. 신한카드는 업의 특성을 반영한 금융서비스와 상품을 개발해 친환경금융 확대에도 힘썼습니다. 친환경이동수단 렌탈 및 그린리모델링 대출서비스로 녹색금융 313억원을 지원하고 친환경소재 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정부가 공공분양 사전청약을 중단키로 했습니다. 조기 공급을 통한 주거 안정을 목적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지난 2021년 7월 도입했지만 다양한 문제로 인해 사업 추진 일정 및 본청약 시기가 연기되는 단지가 발생하며 사실상 폐지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국토교통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14일 공공분양 사전청약 시행을 중단하고 신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은 사전청약 없이 바로 본청약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전청약은 공공분양주택의 조기 공급을 목적으로 주택착공 이후 시행하는 본청약 보다 앞서 시행되는 제도입니다. 지난 2009년 이명박 정부 시기 보금자리주택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됐으며 2010년 폐지된 이후 약 11년 만에 전 정부에서 공공분양 아파트를 대상으로 다시 도입된 바 있습니다. 공공주택을 대상으로 진행해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청약을 받은 데다 내 집 마련을 미리 해 둘 수 있다는 이점으로 많은 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모았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6월 사전청약을 진행한 서울 동작구수방사는 255가구 모집에 7만2172명이 신청하며 283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구 조성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청약을 받은 데다 문화재 발굴, 맹꽁이 등 법정보호종 발견, 기반시설 설치 지연 등 장애 요소 발생 시 사업 일정이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하며 이로 인해 본청약까지 미뤄지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군포대야미 A2블록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사전청약 재도입 초기인 지난 2021년 사전청약을 받았으나 사업지 내에 송전탑 문제로 올해 3월 진행될 예정이었던 본청약 일정이 3년 이후로 연기되었습니다.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공공 사전청약 물량은 99개 단지 5만2000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13개 단지 6915가구만 본청약이 완료됐습니다. 나머지 86개 단지 4만5000여가구의 본청약이 대거 밀릴 것으로 예상되며 국토부는 사전청약 제도를 유지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며 사전청약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새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은 사전청약 없이 바로 본청약에 들어갑니다. 국토부와 LH는 기존 사전청약 단지에서 본청약 지연으로 인해 사전청약 당첨자의 주거계획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LH, 사전청약 당첨자 불편 최소화에 주력 LH는 그간 본청약 1~2개월 전에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지연 여부를 안내했으나, 앞으로는 지연 발생 시 예상 지연 기간 및 사유 등을 투명하고 빠르게 안내해 사전청약 당첨자가 이를 충분히 고려해 주거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우선 올해 하반기에 본청약이 예정된 사전청약 시행단지부터 사업추진 상황 및 지연 여부를 확인하고, 이른 시일 내 순차적으로 해당단지 당첨자에게 사업추진 일정(지연 여부 포함)을 개별적으로 안내할 계획입니다.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본청약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사업 지연이 확인된 7개 단지의 사전청약 당첨자에게는 이달 중 사업추진 일정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7개 단지는 ▲남양주왕숙2 A1(762가구) ▲남양주왕숙2 A3(650가구) ▲과천주암 C1(884가구) ▲과천주암 C2(651가구) ▲하남교산 A2(1056가구) ▲구리갈매역세권 A1(1125가구) ▲남양주왕숙 B2(539가구)입니다. 이와 함께, LH는 본청약 지연으로 사전청약 당첨자의 주거계획에 차질이 생길 경우 주거 부담을 완화하고 임시 주거를 안내하는 지원방안도 추진합니다. 아직 본청약이 시행되지 않은 사전청약 단지 중 본청약이 6개월 이상 장기 지연되는 경우 본청약 계약체결 시 계약금 비율을 일부 조정해 이를 잔금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중도금 납부 횟수도 축소 조정하며 지연 사업 단지가 중도금 집단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신혼가구 등 사전청약 당첨자에게는 전세임대를 추천·안내해 지원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사전청약 사업 단지의 지연 여부 및 사유가 확인되면 사업 추진상 장애요인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국토부-LH 간 협의체를 구성하고 사업단계별 사업기간 단축방안을 마련해 사전청약 당첨자의 대기기간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김규철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은 "사전청약의 제도적 한계를 고려해 올해부터 사전청약 시행을 중단한다"며 "기존 사전청약 사업 단지에서 불가피한 사유로 사업이 지연되는 경우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관련 사실을 미리 알려 사전청약 당첨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