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지난 26일 반얀트리 클럽앤스파 서울에서 '2023 NH농협은행 여신연도대상' 우수직원 52명에 대한 시상식을 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농협은행은 매년 여신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직원을 선발해 시상하고 있습니다. 올해 영예의 대상은 강릉교동지점 전지현 팀장이 차지했습니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작년 한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농협은행을 위해 최선을 다한 수상자들에게 감사 말씀 드린다"며 "앞으로도 조직 핵심인재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2년 추가로 광고모델 계약을 연장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아이유는 2022년부터 총 4년 계약을 이어가면서 우리금융과 함께 하는 첫 장기모델이 됐습니다. 아이유는 처음 선보인 캠페인부터 'I+YOU=우리'라는 콘셉트로 '우리'라는 브랜드와 돋보이는 연결성을 보여줬다고 우리금융은 평가합니다. 모델과 브랜드의 높은 연결성은 소비자 반응으로 이어져 올해 3월 한국리서치 조사에서 금융그룹사 모델중 적합도·선호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아이유는 우리은행 자산관리 전문브랜드 '투체어스(Two Chairs)' 서비스를 받고 있는 우리은행·우리카드 고객이기도 합니다. 최근 아이유는 'LA에서 동생 생일선물 사주기' 브이로그 영상에서 우리카드 프리미엄 카드 '투체어스'를 사용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전 연령층에서 사랑과 신뢰를 받는 아이유 이미지가 고객 곁에 함께하고 싶은 '우리' 브랜드 이미지와 시너지를 발휘해 광고계약을 연장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간 아이유와 함께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고객이 기대하는 브랜드를 만들어온 만큼 올해 새로운 브랜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24일 두나무가 운영하는 비상장주식 거래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과 제휴해 비상장주식 시세조회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은행권에서 비상장주식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 케이뱅크가 처음입니다. 이 서비스로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 거래되는 케이뱅크 등 6900여개(일반투자자 거래종목 36개·전문투자자 거래종목 6900여개) 비상장주식 시세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관심종목을 등록하면 해당종목의 1~3개월간 거래시세와 전일 최고·최저가, 직전 1년간 최고·최저가, 예상시가총액 등 확인 가능합니다. 관심종목 알림받기 기능을 이용하면 관심종목 중 시세등락이 큰 종목에 대해 매일(오전 10시) 알림도 받을 수 있습니다. 신규 상장 임박한 비상장주식은 '공모주메이트'와 연계해 종목 상세화면에서 청약일정을 조회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다만 비상장주식을 실제 거래하기 위해선 증권플러스 비상장으로 별도 진입해 거래해야 합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출시로 주식계좌 개설, 앱내 주식투자, 공모주 청약정보 안내, 비상장주식 시세조회까지 주식투자 관련 전반에 걸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대표이사 여승주 부회장)이 국내 보험사 최초로 해외 은행업에 진출합니다. 2012년부터 생명·손해보험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인도네시아를 첫 무대로 선택했습니다. 한화생명은 글로벌 종합금융그룹 도약과 함께 인도네시아를 주요거점 삼아 동남아시장 확장전략을 펴고 있습니다. 24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전날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인도네시아 리포그룹(Lippo Group)이 보유한 노부은행(Nobu Bank)의 지분 총 40.0%를 매입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인도네시아 금융회사 투자승인' 안건이 통과됐습니다. 1990년 설립된 노부은행은 2023년말 기준 총자산 2조3000억원으로 현지 30위권 중형은행입니다. 115개 지점과 1247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금융·부동산·유통 등 다양한 사업을 하는 재계 6위 리포그룹 소속입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 한화생명·한화금융계열사가 보유한 디지털 모바일 경험과 리포그룹의 은행 경영 노하우를 접목해 단기 안착한다는 목표입니다. 또 디지털뱅킹을 더한 하이브리드 채널을 구축해 모바일 기반 영업환경을 확산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3월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법인은 한화손해보험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문구 동양생명 대표이사는 최근 "동양생명은 성실한 기업시민으로서 의무를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4일 동양생명에 따르면 이문구 대표는 지난 19일 뚝섬 한강공원에서 나무식재 행사를 하면서 "다음 세대에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공하기 위한 활동에 관심을 갖고 지원할 것"이라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동양생명 창립 35주년을 맞아 적극적인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마련됐습니다. 입사 100일을 맞은 2024년 신입사원과 그 멘토 등 40명의 임직원은 오염물질을 흡착해 도심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 에메랄드그린 교목을 함께 심었습니다. 동양생명은 서울시가 오는 5월 개최하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 조성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와 협력해 뚝섬 한강공원에 시민 복지증진을 위한 어린이 숲정원을 조성 중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이사 이은미)는 미 경제전문매체 포브스(Forbes) 주관 '더 월드 베스트 뱅크스 2024 (The World’s Best Banks 2024)'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내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포브스는 매년 나라별 최고 수준 은행을 선정하기 위해 글로벌 리서치사 스태티스타(Statista)와 함께 4만9000여명의 전세계 금융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합니다. 올해는 33개 국가에서 4만9000여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전세계 403개 주요은행을 평가했습니다. 평가항목은 전반적인 고객만족도와 지인에 추천할 의향이 있는지 답하고 ▲신뢰성 ▲이용약관(수수료 및 금리 수준 등) ▲고객서비스 ▲디지털서비스 ▲금융 자문 등 5가지 항목을 묻습니다. 토스뱅크는 이중 4가지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항목은 디지털서비스로 은행 웹사이트와 앱 사용 용이성·직관성을 평가한 항목입니다. 토스뱅크는 2021년 10월 출범한 3번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출범 2년반 만에 1000만 고객을 돌파하는 도드라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 지금이자받기, 먼저이자받는예금 등 기존 은행권 관습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나채범)은 여성운전자에 발생할 수 있는 주요부위 상해진단비 담보를 탑재한 '한화 시그니처 여성 운전자상해보험(무배당)'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복부·등·발목·발·손목·손 등 상해부위를 담보하는 여성주요상해진단비(상해부위별 연간 1회한)를 신설하고 여성생애 1~5종 상해수술비 특약을 탑재해 여성운전자에 발생할 수 있는 상해사고 보장에 집중했습니다. 차대차사고 반려동물케어 비용특약은 장기보험 최초로 운전자 상해보험 상품을 특화해 마련했습니다. 차대차 사고시 차량에 동승한 반려동물이 사망하거나 부상당한 경우 고객이 실제 부담하는 비용을 가입금액 한도로 보장합니다. 고객은 반려견 배상책임, 반려견·묘 장례지원비, 반려견·묘 실손의료비 등 특약을 선택 가입할 수 있습니다. 운전자 고유위험인 비용담보도 강화했습니다. 여성운전자가 운전중 과실로 일반교통사고를 냈을 때 피해자 중상해(1~7급)시 담보하던 대인형사합의실손비와 자동차사고변호사선임비 보상범위를 상해급수 14급까지 확대했습니다. 대인형사합의실손비는 기존 3000만원에서 최대 7000만원까지 보장금액을 높였습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회사 대표상품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온실가스 감축 실천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참여하는 'Be us for Earth!' 캠페인을 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우리은행은 오는 5월24일까지 한달동안 본점·영업점·가정에서 나오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기부합니다. 본점에 충전선이나 보조배터리 등 소형 폐전기전자제품 수거함을 설치해 임직원 참여를 유도합니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사용기한이 지난 현금자동입출금기(ATM) 254대, 업무용 전산기기 3106대, 업무용 가전제품 50대를 E-순환거버넌스에 기증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소나무 1503그루를 심는 것과 비슷한 210톤가량의 이산화탄소 발생을 억제할 것으로 우리은행은 기대합니다. 우리은행은 책상·서랍장 등 사용하지 않는 사무용가구도 수리해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운영하는 '자원다잇다' 프로그램을 통해 취약계층에 무상기증합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자원을 가치있게 비우고 재활용하는 업사이클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며 "일상에서 실천하는 소소한 자원순환활동이 '2050 탄소중립' 달성을 향한 큰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은행권이 민생금융지원방안 자율프로그램 일환으로 서민금융 지원을 위해 2214억원을 출연합니다. 은행연합회(회장 조용병)와 9개 은행은 22일 서민금융진흥원과 서민금융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은행권 출연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하나·신한·우리·기업·KB국민·SC제일·한국씨티·카카오·광주은행은 취약계층 금융수요 충족과 서민금용 지원체계 안정적 운영 차원에서 서민금융진흥원 고유목적 사업재원으로 2214억원을 출연하기로 했습니다. 출연금은 협약에 참여한 9개 은행이 분담하며 각 은행 출연금은 은행별 자율프로그램 재원의 40% 수준으로 책정됐습니다. 하나은행이 612억원으로 가장 크고 신한은행 404억원, 우리은행 363억원, 기업은행 254억원, KB국민은행 218억원 등입니다. 은행권은 지난해 12월부터 '2조1000억원+α' 규모로 민생금융 지원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이번 출연은 올 2월 시작된 1조5000억원 규모의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캐시백 프로그램에 이어 두번째로 큰 규모의 은행권 공동 민생금융 지원프로젝트입니다. 은행권은 엄격한 리스크관리를 필요로 하는 은행이 단독으로 하기 어려운 서민·취약계층 금융지원을 보다 두텁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이영종)는 지난 18~19일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영업가족과 임직원 등 1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신한라이프 영업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영예의 대상은 ▲TFC채널 정인택·오정훈·유일영 ▲LFC채널 김순진·김현경·조용수 ▲하이브리드채널 김민정·강제희·박종진 ▲제휴채널 이은주·박유정·천홍희 등 뛰어난 성과를 낸 설계사와 영업관리자가 수상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축하영상을 통해 "여러분이 있기에 고객과 회사의 가치 그리고 그룹 자부심이 높아졌다"며 "신한라이프가 고객에 더욱 신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은 "업의 경계를 넘어 무한경쟁이 벌어지는 시장환경에서도 놀라운 성과를 보여준 수상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영업가족들이 회사를 믿고 달려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2일 "주요 산업군별로 중소기업 자금상황과 애로요인을 분석해 실효성있는 지원방안을 적시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주현 위원장은 이날 '중소기업금융애로점검협의체' 1차(킥오프) 회의를 주재하면서 "중소기업은 산업생태계나 고용 측면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중소기업 경영상황 개선은 우리 경제 활력제고에 핵심적인 요소"라며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주관하는 중소기업금융애로점검협의체에는 금융연구원, 신용정보원, 중소벤처기업연구원과 함께 우리금융경영연구소,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하나금융경영연구소, NH금융연구소, 신한금융지주 미래전략연구소 등 5대 금융지주 금융연구소와 산업은행 미래전략연구소, IBK경제연구소가 참여합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현재 중소기업 연체율 등이 절대적으로 위험한 수준은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데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신용상 금융연구원 금융리스크연구센터장은 '국내기업 신용현황 및 시사점' 발제를 통해 "아직 기업부문 부실은 경제전반 시스템리스크로 전이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평가되지만 기업부채가 최근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고금리상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국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기준 공개초안을 내놓았습니다. 세계적으로 ESG 공시 규율이 강화되는 가운데 선제적인 '기후리스크' 대응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금융위는 22일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ESG금융추진단 4차회의를 열고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이른바 'ESG 공시기준' 공개초안 주요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핵심은 기후 분야에 대한 ESG 공시의무화 우선추진입니다. 기업은 기후리스크 관리를 위한 기업의 지배구조(governance)를 공시해야 합니다. 기업의 거버넌스는 기후 관련 위험과 기회를 감독·관리하기 위해 활용하는 의사결정과정, 통제 및 절차를 의미합니다. 가령 기후리스크를 관리하는 의사결정기구나 평가·관리하는 경영진 역할 등 정보가 해당한다고 금융위는 설명합니다. 기업은 기후 관련 위험·기회에 대한 대응전략을 공시해야 합니다. 기업가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후 기회와 위험요인을 식별해 기업의 사업모형이나 가치사슬(value chain)에 미치는 영향을 공시하는 것입니다. 공시해야 하는 정보는 보고기간(1년 단위)뿐 아니라 기업의 단기·중기·장기에 걸쳐 재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포함합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B손해보험(대표이사 정종표)은 지난 19일 일산 킨텍스에서 프라임에이전트(PA·Prime Agent)와 임직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DB손해보험 연도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상식에선 역대 최초로 '왕중왕' 수상자가 배출됐습니다. 왕중왕은 판매왕 3회 수상 이력의 로얄 DBRT(명예의전당) 가운데 당해년도 최고 평가 달성자로 판매왕보다 높은 실적을 내야 수상 가능합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판매왕을 3회 연속 달성한 황금숙 로얄DBRT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판매왕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부산사업단 최명임 PA가 수상했습니다. DB손해보험은 올해 명예의전당 '플래티넘' 등급을 신설해 총 6명을 시상했습니다. 작년에 이어 일정기준 이상의 실적과 고객만족지표(유지율·불완전판매율)를 충족하면 선정되는 '챌린지상' 128명 및 DBRT 438명도 선발했습니다. 지역사회 봉사활동 우수자에게 '사회공헌활동상'을 시상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나타낸 영업가족을 격려했습니다.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성공과 실패는 자신으로부터 말미암는다는 선패유기 자세로 고객 만족활동에 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최근 "앞으로도 우리은행은 국민경제 근간이 되는 중견·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BIZ프라임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1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조병규 은행장은 지난 18일 서울 구로구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에서 열린 '서울디지털BIZ프라임센터' 개점식을 찾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조병규 은행장은 "IT·문화콘텐츠 등 국가 미래를 책임질 첨단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에 BIZ프라임센터를 추가로 개설했다"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는 서울 유일의 국가산업단지로 과거 봉제업 중심이던 구로공단이 경제개발과 함께 IT·지식서비스 기반 디지털산업단지로 성장해 국가첨단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습니다. 작년말 기준 1만4000여개 기업이 산단내 입주해 있습니다. 서울디지털BIZ프라임센터는 인근지역인 광명, 부천, 안양에 산재한 중견·중소기업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금융지원할 계획입니다. BIZ프라임센터는 지난해 7월 조병규 은행장 취임과 함께 '기업금융 명가재건'의 첨병 역할을 하도록 만들어진 중소기업 특화채널입니다. 주로 산업단지 입주한 기업에 투·융자를 통한 자금조달 및 기업컨설팅, 자산관리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증권업에 재진출합니다. 2014년 6월 옛 '우리투자증권' 매각후 정확히 10년만입니다.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확장이라는 우리금융의 오랜 숙제가 임종룡 회장 체제 만 1년만에 매듭이 풀렸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3일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우리종금)과 한국포스증권을 합병하고 합병법인을 자회사 편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종합금융㈜의 100% 주주로서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 합병에 동의함으로써 합병절차가 완료되면 존속법인인 한국포스증권㈜을 지주 자회사로 편입하고 우리종합금융㈜은 소멸되므로 지주 자회사에서 제외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우리종금과 포스증권도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하고 포스증권을 존속법인으로 하는 합병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증권이 존속법인으로 우리종금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을 택한 건 증권업 라이선스를 보유한 법인이 존속법인이어야 합병후 증권업 영위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양사는 금융위원회 합병인가 등 절차를 밟아 올해 3분기 중으로 합병증권사를 출범하고 영업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합병증권사 사명은 '우리투자증권'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우리금융 산하 증권사에서 NH농협금융지주로 넘어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이 10년만에 부활하는 것입니다. 이정수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부사장은 "사명은 추가적으로 법률검토가 필요하지만 내부적으로 우리투자증권을 최우선 검토하고 있다"며 "높은 인지도와 사명에 '투자'가 들어감으로써 증권사 비전인 IB를 살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금융은 합병증권사 출범 10년내 업계 상위 10위권(톱10) 초대형 IB로 키워낸다는 야심찬 목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양사 통합법인은 자기자본 기준 18위권의 중형 규모로 포스증권의 독보적인 '펀드슈퍼마켓' 앱과 우리금융 투자정보 플랫폼 '원더링'이 탑재된 증권통합앱을 구축하고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그룹슈퍼앱 'New원'을 연계하면 리테일 부문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종금은 고객(예탁)자산 4조3000억원, 개인고객 20만명, 총자본 1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포스증권은 3700개 넘는 펀드상품을 판매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펀드판매 전문플랫폼으로 고객자산 6조5000억원, 개인고객 28만명, 총자본 500억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지주회사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그룹역량을 결집하고 자체적인 사업경쟁력 확보와 수익원 다변화, 유상증자 등으로 IB와 디지털이 강한 국내 선도증권사 위상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진출을 계기로 증권업을 영위하다 전략적 필요성이 있거나 증권사 전략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적정매물이 나온다면 증권사 추가 M&A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해 몸집 불리기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보험업 진출을 위해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이날 확인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우리가 갖고 있지 않은 포트폴리오는 그룹 경쟁력 강화와 수익다변화 차원에서 당연히 검토 대상인 것은 맞다"면서도 "롯데손보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우리가 관심이 있다는 정도의 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이어 "접근원칙은 실사기회가 주어진다면 회사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고 영업이나 재무·비재무적 가치를 철저히 분석해 적정가치를 산정해서 그게 우리가 생각하는 범위에 나온다면 그 다음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다만 "시장에서 얘기나오는 아주 높은 수준의 무리한 인수나 오버페이는 전혀 계획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힌다"며 "심각한 자기자본훼손이 초래되는 M&A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인 '기업가치 제고계획' 수립 원칙과 세부 작성법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내놓았습니다. 밸류업 당사자로 새로운 형태의 공시라는 숙제를 받아든 상장기업에 길라잡이를 제시해 이행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고 적극적인 밸류업 프로그램 동참을 독려하기 위한 조처로 받아들여집니다. 하지만 기업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배구조'를 한국증시 주요 저평가 요인중 하나로 지목하고 개선방안 공시를 권고하면서 일선 기업들의 수용성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위원회는 2일 한국거래소·자본시장연구원과 함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세미나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안)'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흐름도를 '기업개요-현황진단-목표설정-계획수립-이행평가-소통'으로 구성했습니다. 먼저 '기업개요'에는 기업가치 제고계획이 그 자체로 기업에 대한 완결성 있는 보고서로 기능할 수 있도록 업종, 주요 제품·서비스, 연혁, 재무상태 등 기본적인 정보를 기재합니다. '현황진단'은 기업의 사업현황에 대해 시장환경·경쟁우위요소·리스크 등을 입체적으로 진단하고 다양한 재무·비재무 지표 중 중장기적인 가치제고 목적에 부합하는 핵심지표를 선정·분석하는 단계입니다. 주요 재무지표는 ▲PBR(주가순자산비율), PER(주가이익비율) 등 시장평가 ▲ROE(자기자본이익률), ROIC(투하자본이익률), COE(주주자본비용), WACC(가중평균자본비용) 등 자본효율성 ▲배당(금액·성향·수익률), 자사주(보유분·신규취득·소각내역), TSR(총주주수익률) 등 주주환원 ▲매출액·영업이익·자산 증가율 등 성장성 ▲자산 포트폴리오(영업·비영업자산), FCF(잉여현금흐름), 부채비율 등 기타로 분류해 다각적인 지표를 예로 제시했습니다. 비재무지표는 지배구조 관련 일반주주 권익제고, 이사회 책임성, 감사 독립성을 위한 여러 요소를 기존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항목 및 기관투자자 등 시장참여자가 주목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합니다. 가령 상장기업이 성장성 높은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한 뒤 분할자회사를 상장하는 모자회사 중복상장 이슈가 있다면 기업은 모회사 일반주주 권익을 보호·증진하는 계획을 설명하거나 물적분할 후 분할자회사를 비상장 완전자회사로 유지하는 계획을 밝히는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쪼개기 상장'은 핵심사업부를 자회사로 쪼개 신규상장하면서 모회사 기업가치를 떨어뜨리고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가 훼손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또 다른 예로 상장기업 지배주주 및 그 특수관계인의 비상장 개인회사 보유 이슈가 있는 경우 상장기업과 비상장 개인회사간 이해상충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정확한 사실관계와 향후 계획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가이드라인은 감사위원 분리선출을 통한 감사 독립성 강화도 좋은 예시로 기업은 감사위원 분리선출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밝힐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목표설정'에서는 일시적·임시방편적 개선이 아닌 중장기 목표를 제시합니다. 중장기적 사업전략없이 단기적인 주가부양만을 목표로 하는 것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고 가이드라인은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계량화된 수치로 명료하게 제시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정성적인 서술 또는 구간제시 등 다양한 방법의 목표설정도 가능합니다. '계획수립'에서 기업은 목표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작성하며 사업부문별 투자, R&D확대,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자사주 소각·배당 등 주주환원, 비효율적인 자산처분 등 다양한 사업전략적·재무적 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은 연 1회 공시 사이에 어떤 노력을 이행했는지 잘된 점과 보완 필요사항을 기재(이행평가)하고 주주·시장참여자 의견이 경영에 반영될 수 있는 공식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해 쌍방향 '소통'을 확대합니다. 상장사 이사회는 경영진이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적절히 수립·이행하는지 감독하고 필요하다면 이사회 보고, 심의 또는 의결을 거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금융위는 강조합니다. 공시는 연 1회 등 주기적 공시와 외국인투자자를 위한 영문공시 병행이 권장되며 예고공시도 가능합니다. 이번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해설서 제정안은 최종 의견수렴을 거쳐 이달중으로 확정·발표될 예정입니다. 이후 준비가 되는 기업부터 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KIND)을 통해 공시를 시작합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기업 밸류업은 긴 호흡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이며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유관기관은 밸류업 세제 지원방안 마련·발표,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 연계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우수기업 표창 등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장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156억원이라 밝혔습니다. 2022년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입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1분기에 77조78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6조60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보다 931.87% 높은 수치이며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 총합인 6조5700억원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의 지속적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DDR5 및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흑자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DS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파운드리의 경우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 개선이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한 수치라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등 프리미엄 AI 가전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만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000억원으로 이중 DS는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AI 탑재한 갤럭시Z,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하반기 출격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부문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관련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입니다. D램은 1b나노 32기가비트 DDR5 기반 128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한다는 예정입니다. DX부문에서는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매출 증대 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대세화'의 핵심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의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태블릿은 탭S9 시리즈에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의 경우 하반기 신모델을 중심으로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갤럭시링을 통해서는 수면을 비롯한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높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오는 7월 2024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