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065420]는 스마트무인매장에 '네이버 출입증'을 통한 네이버페이 자동결제 서비스를 적용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네이버페이 자동결제'는 매장 앞 출입인증기에 네이버 출입증을 스캔해 입장한 후 구매하려는 물품을 들고 나오면 등록된 네이버페이 결제수단으로 자동 결제가 이루어지는 서비스입니다. 네이버가 지난해 10월 스마트점포의 보안 강화 및 이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와 업무협약(MOU)의 일환입니다. 서비스 최초 이용 시 결제수단 등록을 거쳐야 하며, 등록 후에는 네이버 출입증과 네이버페이를 제휴한 스마트무인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이마트24 스마트코엑스점을 시작으로 연내에 CU의 스마트무인매장에도 추가로 적용될 예정입니다. 네이버 측은 "스마트무인매장은 이 서비스를 통해 결제 과정을 간소화하고 대기 시간을 단축하여 효율적인 매장 운영 및 관리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네이버 출입증' 서비스는 오프라인에서 신원 인증이 필요할 때 간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네이버앱의 Na. 영역에서 QR코드 형태로 제공됩니다. 네이버는 무인 매장뿐만 아니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SDS[018260]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9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 늘었다고 26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액은 3조 2081억원으로 작년 동기 4조1980억원 대비 23.6% 줄었고, 순이익은 176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007억원 대비 55.9% 감소했습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IT서비스 부문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 증가한 1조509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3% 성장하며 분기 최고 매출액인 4707억원을 달성했고, 분기 매출 최초로 IT서비스 비중 30%를 돌파했습니다. 클라우드 사업 중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 CSP 사업 매출은 ▲고성능 컴퓨팅(HPC) 서비스 증가 ▲클라우드 네트워크 신규 매출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49% 성장했습니다. MSP 사업 매출은 금융 업종의 클라우드 전환·구축 사업 수주와 항공 업종의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했습니다. 물류 부문 매출액은 국제 운임 하락과 글로벌 경기 하락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3% 줄어든 1조698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디지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035420]는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와 수력발전 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한 직접전력거래계약(PPA)을 25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이번 계약으로 네이버는 국내 최초로 수력발전으로 만든 PPA 재생에너지를 사옥 운영에 도입하게 됩니다. 네이버는 한국수자원공사 용담제2수력에서 연간 생산되는 전력 13GWh를 직접 거래해 제2사옥 1784 운영을 위한 전력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네이버는 1784 전력의 50% 이상을 재생에너지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번 PPA를 시작으로 네이버는 한국수자원공사와 지난 12월 체결한 'RE100 이행과 ESG 가치확산을 위한 공동개발협약'에 따른 협력 사업을 이어 나갈 방침입니다. 네이버는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업으로 사옥 및 데이터센터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해 RE100 및 '2040 카본 네거티브'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네이버는 지난해 12월 태양광 발전을 통한 재생에너지를 도입하기 위해 한국전력 및 엔라이튼과 제3자 PPA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장병훈 한국수자원공사 수자원환경부문장은 "앞으로도 국내 기업들의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공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팀 네이버는 24일 사우디아라비 수도 리야드 등 5개 도시를 대상으로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팀 네이버의 첫 대규모 중동 사업으로 자치행정주택부로부터 국가 차원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을 맡아 진행하게 됐습니다. 팀 네이버는 5년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를 비롯해 메디나, 제다, 담맘, 메카 5개 도시들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3D 디지털 모델링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구축 및 운영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를 ▲도시 계획 ▲모니터링 ▲홍수 예측 등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네이버는 "MOMRAH가 진행한 글로벌 유수 기업들 간 기술 비교에서도 네이버가 가장 빠르면서도 확장성 높은 디지털 트윈 결과물을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팀 네이버'는 본 프로젝트를 위해, 네이버[035420]는 사우디아라비아 및 우리나라 정부와 지속적인 협업 기회 발굴 및 채널 역할을 맡습니다. 네이버랩스는 첨단 기술의 고도화를, 네이버클라우드는 안정적인 클라우드 기술과 비즈니스 지원에 나섭니다. 네이버는 지난 3월 자치행정주택부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가 디지털 전환(DX)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 CNS는 생성형 AI로 기업 내부의 지식과 데이터를 찾는 'AI를 활용한 KM 혁신'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AI를 활용한 KM 혁신'은 사내 임직원들이 업무에 필요한 지식을 찾기 위해 채팅 창에 자연어로 질의하면, 생성형 AI가 사내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답변을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사람이 정해 놓은 시나리오 기준으로 답변하는 기존 AI 챗봇와 달리 AI가 직접 답변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LG CNS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을 통해 'AI를 활용한 KM 혁신' 서비스에 '애저 오픈AI'의 GPT-4를 적용했습니다. 'AI를 활용한 KM 혁신'에는 기업 내부 데이터 기반의 챗GPT가 답변을 생성합니다. LG CNS는 기업 내부 데이터 분석을 위해 자체 기술 '오케스트레이터'를 사용합니다. '오케스트레이터'는 임직원 질의에 대한 답변과 유사도가 높은 톱5 자료, 페이지 등을 찾아내 챗GPT에 제공합니다. LG CNS는 신규 지식 데이터 축적과 조직 내 전문가들의 지식과 경험을 임직원 모두가 활용할 수 있도록 웹3.0 기반의 지식마켓 '브레인즈'도 구축했습니다. '브레인즈'는 임직원이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올리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는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과 '웨일 스페이스 기반의 전북형 교육 플랫폼 개발을 위한 협력 강화'를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교육청은 웨일 스페이스를 전북 교육환경에 맞게 최적화해 새로운 교육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웨일 스페이스는 교육현장에서 브라우저 인터페이스 학습 솔루션 등을 자유롭게 구성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웨일의 데이터 정책에 따라, 웨일 스페이스에서 생성된 교육 데이터에 대한 권리는 해당 교육현장에 부여됩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웨일 스페이스를 기반으로 전북형 교육 플랫폼이 안정적으로 개발 및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전북교육청이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교육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미래형 교육 사례를 구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와 전북교육청은 웨일 스페이스와 시너지를 내는 디바이스 '웨일북'을 활용해 미래형 수업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양 기관은 웨일북의 수업 활용성을 한층 높이기 위해, 선생님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 역량…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2023-22024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나이츠의 홈경기 개막전이 열린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 경기 시작 전 기자회견장에 등장한 치어리더 복장의 '수아'가 자신을 다섯글자로 소개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잠시 고민에 빠집니다. 손가락을 하나씩 접으며 "챌린지장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합니다. 이어 '뉴진스'의 슈퍼샤이(Super Shy)를 춰달라는 요구에 노래를 흥얼거리며 춤을 추기도 합니다. '수아'의 주 활동 무대는 가상세계입니다. 2021년 5월 공식적으로 데뷔한 그녀는 버추얼 휴먼 전문기업 '온마인드'가 제작한 버추얼 휴먼이기 때문입니다. 수아는 유니티 개발 엔진을 기반으로 대중과 실시간으로 상호작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김형일 온마인드 대표는 이날 경기 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사람과 흡사한 캐릭터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움직이는 디지털 휴먼을 만들어보자는 열정으로 이어졌다"라면서 "국내 최초로 풀바디 모션 캡쳐를 활용한 라이브 시연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온마인드는 카카오게임즈 계열사 넵튠의 자회사입니다. 2021년 11월 투자전문회사 SK스퀘어로부터 80억원의 투자를 시작으로 지난해 SK텔레콤[017670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035720]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공인전자문서중계자 인증을 취득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공인전자문서중계자 인증은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 기본법에 따라, 전자문서 유통에 관해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는 자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이 인증하는 제도입니다. 중계자를 통해 유통된 전자문서는 종이 문서로 수령하던 등기 우편과 동일한 법적 효력이 보장됩니다. 카카오는 공인전자문서중계자 인증 취득을 통해 빠르면 연내 카카오톡 지갑 서비스 내에 '카카오톡 전자문서'를 런칭할 예정입니다. 카카오톡 전자문서는 공공, 민간기관이 발송하는 고지서 및 통지서 등 일상 속 중요 문서들을 간편하게 송신, 수신, 열람, 보관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카카오는 '카카오 인증서'를 활용해 전자문서들을 열람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한 종이 절감을 통해 나무 보호 및 미세먼지, 탄소배출량 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양주일 카카오 카카오톡부문장은 "이번 공인전자문서중계자 인증 취득을 통해 국내 전자문서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용자들이 일상 속 대화를 넘어 인증서, 전자문서 등 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는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빅데이터 & AI 월드'의 '한국-싱가포르 디지털 이노베이션 세미나'에서 클라우드 및 AI 기술을 소개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국-싱가포르 디지털 이노베이션 세미나'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 양재 AI 허브가 주관하여 싱가포르 현지 기업의 한국 투자 유치 및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글로벌 확장 및 싱가포르에서의 AI 발전계획'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발표를 담당한 네이버클라우드 동남아시아 사업개발 안홍석 이사는 '하이퍼클로바X' 를 활용해 다양한 AI 서비스 개발이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싱가포르 정부와 산업 전반에 걸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AI 기반의 싱가포르 디지털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싱가포르 리전의 기능을 확충하고 최근 싱가포르 사무실도 개소하는 등 동남아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안홍석 네이버클라우드 이사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모든 서비스가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하는 만큼 동남아 시장의 AI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035720] 커머스CIC(공동대표 이효진, 양호철)는 50여 개 인기 브랜드 톡채널 친구 전용 상품을 할인하는 '브랜드 톡스토어 친구전용 혜택받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브랜드 톡스토어 친구 전용 혜택받기'는 인기 브랜드 톡스토어와 카카오톡 채널 친구를 맺고, 해당 브랜드 상품을 최대 86%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입니다. 해당 프로모션은 오는 15일까지 진행됩니다. 프로모션 탭에서 관심 있는 브랜드 톡스토어를 선택하고 톡채널 추가 버튼을 누르면, 브랜드가 선정한 상품들을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프로모션에는 뷰티·식품·패션·스포츠·리빙·유아동·가전 카테고리 내 다양한 브랜드들이 참여합니다. 카카오쇼핑포인트 적립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5개 이상의 브랜드와 톡채널과 친구를 맺으면 카카오쇼핑포인트도 랜덤 지급합니다. 친구를 맺은 톡채널들은 쇼핑탭 내 '마이스토어' 탭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이스토어는 관심 있는 톡스토어의 소식을 모아볼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카카오 커머스CIC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관심 있는 브랜드의 상품을 둘러보고 초특가 구매 혜택을 누릴 수 있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035420]는 하이퍼클로바X 기반 창작 도구 '클로바 포 라이팅' 일부 기능을 인플루언서 토픽에 적용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클로바 포 라이팅'은 네이버의 콘텐츠 제작 툴 '스마트에디터'에 하이퍼클로바X를 결합해 네이버에서 활동하는 창작자와 사업자의 효과적인 글쓰기를 돕는 도구입니다. 블로그 요약문과 제목을 빠르게 작성할 수 있습니다. '인플루언서 토픽'은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여러 콘텐츠를 묶어 하나의 완성된 글로 재구성하는 큐레이션 서비스입니다. 현재 약 2만 명의 네이버 인플루언서가 월 7000 개의 인플루언서 토픽을 발행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클로바 포 라이팅을 통해 창작자들이 인플루언서 토픽을 발행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절약하고, 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콘텐츠 개발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네이버는 올해 블로그 서비스에서 클로바 포 라이팅을 활용한 AI 글쓰기 기능을 실험하며 기술 고도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AI 글쓰기 체험을 희망하는 일부 블로그 사용자를 대상으로 사용성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네이버 공식 블로그에도 클로바 포 라이팅을 시범 적용하여 실효성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엔비디아(CEO 젠슨 황)는 AI 연구개발 인력 양성을 위해 한국표준협회와 한컴아카데미와 손을 잡고 '엔비디아 AI 아카데미'를 신규 개설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엔비디아 AI 아카데미는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의 '2023년 하반기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과정입니다. 전공에 관계없이 AI 분야로 취업을 희망하는 지원자 중 국민내일배움카드의 발급이 가능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강료는 전액 국비 지원으로 무료로 수강이 가능합니다. 엔비디아 AI 아카데미는 1차와 2차로 나뉘어 진행되며, 모집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로 1차와 2차를 통합해서 모집합니다. 서류 평가와 코딩테스트, 인터뷰를 거쳐 수강생을 선발하며, 최종 합격자는 내달 10일에 발표됩니다. 1차는 내달 20일, 2차는 오는 12월 11일부터 약 6개월간 960시간 오프라인 교육이 이뤄집니다. 교과과정은 ▲C, C++, 파이썬, 임베디드 기본 ▲딥러닝, 인공지능 기본 ▲인공지능 심화, 영상처리, 자연어처리 모델 설계 ▲엔비디아 딥러닝 인스티튜트 인공지능 심화 과정 ▲실습 프로젝트로 구성돼 있습니다. 아카데미 수강생들에게는 NVIDI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업스테이지(대표 김성훈)는 지난 27일 NIA와 함께 구축한 한국어 LLM 평가 리더보드 'Open Ko-LLM 리더보드'가 공개 2주 만에 등록 모델 100개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Open Ko-LLM 리더보드는 누구나 자신이 개발한 한국어 LLM을 등록하고 다른 모델과 경쟁할 수 있는 공개 플랫폼입니다. Open Ko-LLM 리더보드는 개시 2주 만에 개인 연구자부터 SKT, 마음AI, 포티투마루(42Maru),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고려대학교 등 100여 개의 모델이 등록됐습니다. 업스테이지는 "한국어 오픈소스 모델들이 총집결하는 양상"이라며 "한국어 특화 LLM 성능 평가의 바로미터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업스테이지는 월별 리더보드 순위를 결산해 상위권 모델을 조명하는 한편, 해당 모델을 개발한 연구자들을 초빙해 오픈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국내 LLM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업스테이지는 Open Ko-LLM 리더보드 운영을 통해 한국의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한다는 구상입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앞으로 업스테이지는 한국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 CNS(대표 현신균)는 기업 고객을 위한 생성형 AI 플랫폼 'DAP GenAI'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DAP GenAI'는 ▲AI 서비스 ▲AI 프롬프트 ▲LLMOps 등 3대 모듈을 통해 기업의 언어 AI 도입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플랫폼입니다. 고객이 보유 중인 서버나 클라우드 등 인프라에 설치후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DAP GenAI'는 기업이 가진 문서, 데이터베이스 등 내부 정보자산만을 활용하고, 다양한 보안 필터 등을 적용할 수 있어 거짓이나 왜곡된 내용을 생성하는 할루시네이션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AI 서비스'는 ▲오픈AI의 '챗GPT' ▲앤트로픽의 '클로드' ▲구글의 '팜2' ▲LG AI연구원의 '엑사원' 등 LLM을 활용 문서 요약, 분류부터 상품 추천, 자료 기반의 보고서 작성까지 진행 할 수 있습니다. 'AI 서비스'에는 내부 정보유출 방지를 위한 필터 기능도 탑재돼 있습니다. LG CNS가 사전 등록한 보안 필터들을 활용할 수 있으며 고객의 내부 보안 규정에 맞춰 필터를 직접 생성해 적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AI 프롬프트'는 '프롬프트'를 만들 수 있는 모듈입니다. AI가 정교한 답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 C&C는 인공지능(AI) 기반 일반 보고서부터 기업 경영자(C레벨)에 맞춘 프레젠테이션이나 문서 작성 프로그램까지 지원하는 '기업 전용 보고서 제작 생성형 AI'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보고서 제작 AI 솔루션'은 사업 동향, 기업 분석 자료 등 실제 기업 데이터를 활용해서 보고 목적에 바로 사용 가능한 보고서 제작을 돕습니다. SK C&C는 금융, 제조, 통신, 유통, 서비스 등 주요 산업 고객의 각종 전문 보고서 작성에 즉시 활용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보고서 제작 AI 솔루션은 사용자 화면(UI) 구성을 통해 소속 기업 양식에 맞춰 수준 높은 보고서 제작을 원스톱 지원합니다. 보고서 전체의 구성 내용을 조정하거나 특정 목차의 내용 강화도 보고서 사용자 화면(UI)을 통해 지시하면 AI가 보고서를 바로 수정·보강할 수도 있습니다. 보고서 제작 AI 솔루션은 SK C&C가 자체 개발한 'AI프롬프트'와 'AI오케스트레이터'를 기반으로 기업의 데이터저장소(KB)와 하이퍼클로바X 등 거대언어모델(LLM)을 연계했습니다. AI프롬프트는 보고 목적에 맞춰 보고서 목차, 스토리 구성 등을 가이드 하며 사용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증권업에 재진출합니다. 2014년 6월 옛 '우리투자증권' 매각후 정확히 10년만입니다.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확장이라는 우리금융의 오랜 숙제가 임종룡 회장 체제 만 1년만에 매듭이 풀렸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3일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우리종금)과 한국포스증권을 합병하고 합병법인을 자회사 편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종합금융㈜의 100% 주주로서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 합병에 동의함으로써 합병절차가 완료되면 존속법인인 한국포스증권㈜을 지주 자회사로 편입하고 우리종합금융㈜은 소멸되므로 지주 자회사에서 제외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우리종금과 포스증권도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하고 포스증권을 존속법인으로 하는 합병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증권이 존속법인으로 우리종금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을 택한 건 증권업 라이선스를 보유한 법인이 존속법인이어야 합병후 증권업 영위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양사는 금융위원회 합병인가 등 절차를 밟아 올해 3분기 중으로 합병증권사를 출범하고 영업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합병증권사 사명은 '우리투자증권'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우리금융 산하 증권사에서 NH농협금융지주로 넘어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이 10년만에 부활하는 것입니다. 이정수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부사장은 "사명은 추가적으로 법률검토가 필요하지만 내부적으로 우리투자증권을 최우선 검토하고 있다"며 "높은 인지도와 사명에 '투자'가 들어감으로써 증권사 비전인 IB를 살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금융은 합병증권사 출범 10년내 업계 상위 10위권(톱10) 초대형 IB로 키워낸다는 야심찬 목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양사 통합법인은 자기자본 기준 18위권의 중형 규모로 포스증권의 독보적인 '펀드슈퍼마켓' 앱과 우리금융 투자정보 플랫폼 '원더링'이 탑재된 증권통합앱을 구축하고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그룹슈퍼앱 'New원'을 연계하면 리테일 부문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종금은 고객(예탁)자산 4조3000억원, 개인고객 20만명, 총자본 1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포스증권은 3700개 넘는 펀드상품을 판매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펀드판매 전문플랫폼으로 고객자산 6조5000억원, 개인고객 28만명, 총자본 500억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지주회사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그룹역량을 결집하고 자체적인 사업경쟁력 확보와 수익원 다변화, 유상증자 등으로 IB와 디지털이 강한 국내 선도증권사 위상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진출을 계기로 증권업을 영위하다 전략적 필요성이 있거나 증권사 전략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적정매물이 나온다면 증권사 추가 M&A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해 몸집 불리기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보험업 진출을 위해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이날 확인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우리가 갖고 있지 않은 포트폴리오는 그룹 경쟁력 강화와 수익다변화 차원에서 당연히 검토 대상인 것은 맞다"면서도 "롯데손보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우리가 관심이 있다는 정도의 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이어 "접근원칙은 실사기회가 주어진다면 회사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고 영업이나 재무·비재무적 가치를 철저히 분석해 적정가치를 산정해서 그게 우리가 생각하는 범위에 나온다면 그 다음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다만 "시장에서 얘기나오는 아주 높은 수준의 무리한 인수나 오버페이는 전혀 계획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힌다"며 "심각한 자기자본훼손이 초래되는 M&A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인 '기업가치 제고계획' 수립 원칙과 세부 작성법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내놓았습니다. 밸류업 당사자로 새로운 형태의 공시라는 숙제를 받아든 상장기업에 길라잡이를 제시해 이행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고 적극적인 밸류업 프로그램 동참을 독려하기 위한 조처로 받아들여집니다. 하지만 기업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배구조'를 한국증시 주요 저평가 요인중 하나로 지목하고 개선방안 공시를 권고하면서 일선 기업들의 수용성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위원회는 2일 한국거래소·자본시장연구원과 함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세미나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안)'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흐름도를 '기업개요-현황진단-목표설정-계획수립-이행평가-소통'으로 구성했습니다. 먼저 '기업개요'에는 기업가치 제고계획이 그 자체로 기업에 대한 완결성 있는 보고서로 기능할 수 있도록 업종, 주요 제품·서비스, 연혁, 재무상태 등 기본적인 정보를 기재합니다. '현황진단'은 기업의 사업현황에 대해 시장환경·경쟁우위요소·리스크 등을 입체적으로 진단하고 다양한 재무·비재무 지표 중 중장기적인 가치제고 목적에 부합하는 핵심지표를 선정·분석하는 단계입니다. 주요 재무지표는 ▲PBR(주가순자산비율), PER(주가이익비율) 등 시장평가 ▲ROE(자기자본이익률), ROIC(투하자본이익률), COE(주주자본비용), WACC(가중평균자본비용) 등 자본효율성 ▲배당(금액·성향·수익률), 자사주(보유분·신규취득·소각내역), TSR(총주주수익률) 등 주주환원 ▲매출액·영업이익·자산 증가율 등 성장성 ▲자산 포트폴리오(영업·비영업자산), FCF(잉여현금흐름), 부채비율 등 기타로 분류해 다각적인 지표를 예로 제시했습니다. 비재무지표는 지배구조 관련 일반주주 권익제고, 이사회 책임성, 감사 독립성을 위한 여러 요소를 기존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항목 및 기관투자자 등 시장참여자가 주목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합니다. 가령 상장기업이 성장성 높은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한 뒤 분할자회사를 상장하는 모자회사 중복상장 이슈가 있다면 기업은 모회사 일반주주 권익을 보호·증진하는 계획을 설명하거나 물적분할 후 분할자회사를 비상장 완전자회사로 유지하는 계획을 밝히는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쪼개기 상장'은 핵심사업부를 자회사로 쪼개 신규상장하면서 모회사 기업가치를 떨어뜨리고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가 훼손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또 다른 예로 상장기업 지배주주 및 그 특수관계인의 비상장 개인회사 보유 이슈가 있는 경우 상장기업과 비상장 개인회사간 이해상충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정확한 사실관계와 향후 계획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가이드라인은 감사위원 분리선출을 통한 감사 독립성 강화도 좋은 예시로 기업은 감사위원 분리선출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밝힐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목표설정'에서는 일시적·임시방편적 개선이 아닌 중장기 목표를 제시합니다. 중장기적 사업전략없이 단기적인 주가부양만을 목표로 하는 것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고 가이드라인은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계량화된 수치로 명료하게 제시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정성적인 서술 또는 구간제시 등 다양한 방법의 목표설정도 가능합니다. '계획수립'에서 기업은 목표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작성하며 사업부문별 투자, R&D확대,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자사주 소각·배당 등 주주환원, 비효율적인 자산처분 등 다양한 사업전략적·재무적 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은 연 1회 공시 사이에 어떤 노력을 이행했는지 잘된 점과 보완 필요사항을 기재(이행평가)하고 주주·시장참여자 의견이 경영에 반영될 수 있는 공식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해 쌍방향 '소통'을 확대합니다. 상장사 이사회는 경영진이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적절히 수립·이행하는지 감독하고 필요하다면 이사회 보고, 심의 또는 의결을 거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금융위는 강조합니다. 공시는 연 1회 등 주기적 공시와 외국인투자자를 위한 영문공시 병행이 권장되며 예고공시도 가능합니다. 이번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해설서 제정안은 최종 의견수렴을 거쳐 이달중으로 확정·발표될 예정입니다. 이후 준비가 되는 기업부터 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KIND)을 통해 공시를 시작합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기업 밸류업은 긴 호흡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이며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유관기관은 밸류업 세제 지원방안 마련·발표,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 연계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우수기업 표창 등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