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B증권은 2일 아이티엠반도체에 대해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하며 올해 1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3만3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아이티엠반도체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 늘어난 1054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손실은 31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북미 고객사의 스마트폰 생산량이 급감하는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한 영향으로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며 "수익성이 뛰어난 전자담배 이익 기여도가 확대됨에 따라 적자 규모는 축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380억원과 69억원으로 추정된다. 운영 효율화를 위한 선별 수주 및 장비 재배치로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세가 본격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스마트폰 시장 역성장과 무선 이어폰 시장 성장 정체, 경쟁 심화 등으로 비효율적인 생산 환경이 지속됨에 따라 실적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며 "선별 수주 및 생산 라인 재배치, 해외 법인 인력 구조 개선, 원재료 내재화 등 비용 효율화를 통해 하반기 실적 개선이 본격화 될 전망"이라고 말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하이투자증권은 2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하반기 수출이 본격화되며 상저하고의 실적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27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1%, 86.4% 줄어든 1조8483억원, 37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상방산 해외 매출 감소로 영업이익 하락폭이 두드러졌다는 분석이다. 변용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폴란드 K9 수출 물량이 없어서 지상방산 해외 매출이 대폭 감소했다"며 "지상방산 내수 매출 역시 분기 계절성에 의해 직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생산능력 증설 및 인력 증가에 다른 고정비 상승, 개발 사업 매출 비중 확대로 내수 영업이익도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말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조920억원, 9150억원으로 추정된다. 하반기로 갈수록 지상방산 관련 수출이 본격화되며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변 연구원은 "올해 폴란드 K9자주포 및 천무 연간 예상 인도대수는 각각 60대와 30대 이상으로 기존 가이던스에서 변동이 없다"며 "K9자주포 2차 잔여 물량 발주도 가시화될 것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다올투자증권은 2일 삼성전자에 대해 AI(인공지능)향 메모리를 중심으로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10만5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 134% 늘어난 71조9200억원, 6조6100억원으로 집계됐다. 고부가 제품 매출 확대로 실적이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고영민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AI 수요가 D램 외에 낸드까지 확대되는 동향이 포착되기 시작했다”며 "향후 서버향 고용량 eSSD를 기반으로 낸드 역시 디램과 함께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8%, 506% 늘어난 331조원, 39조7000억원으로 추정된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25% 늘어난 80조2000억원, 8조3000억원으로 예상된다.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세와 함께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고 연구원은 "2분기는 1분기와 유사한 수요 환경 속 고부가 제품 중심의 출하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레거시 수요 본격 회복세는 하반기부터 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원베일리스퀘어에 프리미엄 종합자산관리센터 'KB 골드앤와이즈 더 퍼스트(GOLD&WISE the FIRST)' 2호점을 개설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KB골드앤와이즈더퍼스트는 KB금융의 프라이빗뱅킹 브랜드 'KB GOLD&WISE'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2022년 8월 1호점이 문을 열었습니다. 새로 오픈한 반포센터는 11개 고객상담실과 850여개 최신식 대여금고를 갖추고 있습니다. KB국민은행과 KB증권 프라이빗 뱅커를 비롯해 투자·세무·부동산·법률·신탁 등 금융·비금융 분야 최고 전문가가 한팀을 이뤄 고객을 관리합니다. 고객 개인 자산관리는 물론 가족, 회사, 재단 등 모든 자산에 대해 부(富)의 증식·이전·가업승계까지 고려한 패밀리오피스(Family Office) 서비스를 제공하고 문화행사, 프라이빗 클래스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이날 축사에서 "KB골드앤와이즈더퍼스트가 프리미엄 PB센터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고 고객이 더욱 신뢰하는 평생 금융파트너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면서 "항상 고객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고객중심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5월 전국 분양 예정물량이 3만가구를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5월 전국 총 36개 단지에서 3만3508가구(임대 포함)의 물량이 나올 예정인 가운데 2만967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을 앞두고 있습니다. 전체 분양 예정물량의 경우 지난해 같은 달 물량인 8696가구 대비 3.4배에 달하며, 전월 1만856가구와 비교해 봤을 때도 173.3%가 늘어난 수치입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3월 청약홈 개편, 4월 총선 등 굵직한 이슈들이 지나면서, 분양 시기를 저울질하던 건설사들이 물량을 쏟아내는 모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수도권 일반분양 물량은 1만6228가구로 54.59%, 지방은 1만3443가구로 45.31%의 비중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1만4327가구(48.3%)로 전체 물량의 절반 가량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충남 2904가구(9.8%), 강원 2297가구(7.7%), 전북 1735가구(5.2%)등의 순으로 조사됐습나다. 서울의 경우 내달 분양 예정물량이 1192가구(3.6%)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기에서는 경기 이천시 ‘힐스테이트 이천역 1,2단지(1792가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인텔리안테크가 저궤도 위성통신 시장 확대에 힘입어 매출 성장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지상 위성용 안테나 관련 공급 확대로 실적 턴어라운드 기반을 마련할 것이란 분석이다. 지난 2004년 설립된 인텔리안테크는 2016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해상용과 지상용 위성통신 안테나 생산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인텔리안테크가 올해 저궤도 위성용 안테나 시장 확대 수혜를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군·관 통신, 철도, 비행기, 농기계, 건설장비 등 다양한 부문에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명지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평판 안테나 시장이 개화해 다양한 잠재 고객이 존재한다"며 "주요 고객사인 원웹(Oneweb)의 위성 통신 서비스 확장세에서 수요 확대를 가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웹은 남극에 있는 연구소에 시범 서비스를 제공했고 호주 및 뉴질랜드에서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덧붙였다. 인텔리안테크는 글로벌 A사와 약 357억원 규모의 지상 게이트웨이 안테나에 대한 추가 양산 물량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공급 시기는 이듬해 1월부터 7월까지 6개월로 나타났다. 해당 시기는 거래 상대방의 요구에 따라 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신한금융의 혁신 의지와 스타트업의 눈부신 아이디어가 시너지를 이뤄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대해 적극적인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전날 서울 삼성동 신한벤처투자 본사에서 열린 '신한 퓨처스랩' 신규선발 기업 웰컴데이 행사에 참석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신한 퓨처스랩은 스타트업 육성·상생 프로그램으로 올해 10년차를 맞았습니다. 그간 누적 투자금액 866억원, 협업 비즈니스 270여건, 예비유니콘 21개사 배출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신한금융은 올해 10기에서 ▲육성(맞춤 멘토링·네트워킹) ▲협업(그룹사와 협업·공동개발) 2개트랙으로 총 32개 스타트업을 선발했습니다. 특히 저출산과 인구구조 변화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사업을 펼칠 스타트업도 선발해 다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차별화했습니다.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그룹사 협업 비즈니스 개발 ▲입주공간 지원 ▲전용펀드 투자 ▲IR 참여 기회 ▲IPO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 퓨처스랩은 올해부터 지역거점을 두고 운영해온 그룹 스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1일 대세 아이돌로 급부상 중인 라이즈(RIIZE)의 우리은행 첫 단독광고 '우리WON뱅킹' 편을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광고에서 라이즈는 우리금융그룹 대표 캐릭터 '위비프렌즈'와 즐겁게 춤을 추며 '우리WON뱅킹'을 알리는 것으로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를 공략합니다. 라이즈는 또 쇼핑, 맛집 투어, 휴식 등 일상에서 금융이 필요한 순간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면서 '우리WON뱅킹으로 누구나 원하는 금융생활을 모두 한번에 해결한다'는 메시지를 전파합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A세대 김희애, M세대와 X세대 아이유, 잘파세대 라이즈 등 전세대를 아우르는 '우리 금융생활의 A TO Z’ 캠페인을 통해 우리은행은 남녀노소 모두가 원하는 금융생활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하나금융은 우수한 청년창업가를 도와 지역특화된 건강한 기업과 일자리가 만들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함영주 회장은 전날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 본관에서 조명우 총장과 지역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지역 거점대학과 연계해 청년창업가를 육성하는 전문교육을 제공하고 지역특화된 창업지원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속가능한 창업생태계를 구축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 사회가치 창출 프로그램입니다. 2022년 5개권역 10개대학과 시작한 협업이 지난해 전국 30개교로 확대돼 누적 2050명의 예비청년사업가가 창업실무교육을 받았고 총 217개팀이 창업성공해 지역사회에 자리잡았습니다. 인하대와 협약을 통한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3기 프로그램은 기존 예비창업가 육성과정은 물론 1·2기를 통해 창업 성공했거나 거점대학이 자체 프로그램으로 육성한 각 지역 초기창업가 스케일업(Scale-up) 단계까지 포함해 창업 생애주기별 지원을 확대합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지역 청년창업가 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KB 강점인 금융 영역뿐 아니라 비금융 영역과 신기술 영역에서도 스타트업과 적극 협력해 'KB스타터스'에서 많은 글로벌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일 KB금융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은 금융권 최초의 스타트업 육성·지원 전담조직 'KB 이노베이션 허브(Innovation HUB)센터' 설립 10주년을 맞아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신관에서 전날 열린 기념행사에서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스타트업 생태계와 동반성장하기 위해 지난 10년간 혁신 스타트업을 선발해 성장단계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KB스타터스'를 운영해왔습니다. 이를 통해 총 255개 스타트업을 선발해 2100억원을 투자하고 KB금융 계열사와 312건의 협업을 하며 스타트업과 상생에 노력했습니다. 이날 센드버드(커뮤니케이션플랫폼), 에이젠글로벌(AI금융데이터), 트립비토즈(숙박예약플랫폼) 등 각 대표가 연사로 나서 KB금융과 함께 비즈니스를 기획하고 기술을 발전시키며 성장한 사례를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부이사관 승진 ▲권유이 ◇과장급 전보 ▲금융소비자정책과장 김수호 ▲서민금융과장 김광일 ▲청년정책과장 황기정 ▲산업금융과장 권유이 ▲보험과장 고영호 ▲금융혁신과장 신상훈 ▲금융안전과장 이진호 ▲자산운용과장 정선인 ▲공정시장과장 최치연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행정실장 남동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2급 승진 ▲기획조정부 팀장 이창섭 ▲저축은행리스크관리부 팀장 남영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올해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이 249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는 1년 전인 지난해 1분기(2568억원)보다 2.8%(73억원) 감소한 것입니다. BNK금융은 "전년동기대비 조정영업이익은 증가하고 판매관리비는 감소했지만 충당금 전입액 증가로 당기순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합니다. 이자부문이익(7400억원)과 수수료부문이익(683억원), 기타부문이익을 합산하는 조정영업이익은 8574억원으로 1년전(8391억원)에 비해 2.2% 늘었습니다. 대출채권 매각이익 중심으로 비이자이익도 92억원 증가했습니다. 판매관리비는 부산은행·경남은행 인건비 및 투자증권 성과급 감소로 3929억원에서 3801억원으로 128억원(3.3%) 줄어 충당금적립전 이익이 311억원 늘었습니다. 손실흡수능력 확대를 위해 충당금을 442억원 추가적립하면서 충당금전입액은 1249억원에서 1658억원으로 32.7%(409억원) 커졌습니다. BNK금융은 "대손비용이 전년대비 409억원 증가해 당기순이익이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금융회사의 수익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 순이자마진(NIM)은 부산은행·경남은행의 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통신업 특화 LLM인 '텔코LLM'을 개발 중입니다. SKT는 30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SKT 타워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오는 6월 중 개발 완료를 목표로 통신업에 특환 LLM인 텔코LLM을 개발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텔코LLM은 SKT의 멀티 LLM 전략의 일환으로 SKT의 에이닷엑스(A.X), 오픈AI의 GPT, 앤트로픽의 클로드 등 다양한 범용모델을 기반으로 튜닝했습니다. 에릭 데이비스 SKT AI Tech Collaboration담당은 거대언어모델 LLM의 기본 구조부터 SKT가 개발한 텔코LLM에 대해 "통신 데이터와 도메인 노하우에 맞춰 조정하는 미세조정(파인튜닝)과 모델평가(벤치마킹)를 거쳐 다양한 텔코LLM을 만들고 이를 상황에 맞게 골라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SKT만의 멀티LLM 전략"이라 설명했습니다. SKT는 자사의 LLM 에이닷엑스(A.X)와 오픈AI, GPT-4, 앤트로픽의 클로드에 한국어 통신 관련 데이터를 학습시켜 다양한 텔코LLM 모델을 개발 중이라 밝혔습니다. ▲학습 데이터 구축 ▲파인튜닝 ▲휴먼 피드백 강화 학습 ▲모델 평가 순의 구축 과정을 거쳐 개발되며 이를 통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프로바이오틱스는 섭취 후 2주 정도면 대변에서 거의 검출되지 않습니다. 그것도 일시적으로 존재한다고 봐야 합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말 그대로 나그네, 여행자입니다." 몸에 유익한 세균은 신체에 오래 머물수록 좋습니다. 프리바이오틱스가 그렇습니다. hy는 50년 넘게 발효유를 만들어 온 전문 기업입니다. 이제 프로바이오틱스의 몸속 여행이 단기 체류에 머물지 않고 신체 전반을 이롭게 하는 데까지 시선을 넓힙니다. 세계에서 통하는 'K-프로바이오틱스'가 목표입니다. hy는 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엠서더 아카데미에서 '프로바이오틱스 클래스'를 개최했습니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어렵다는 인식을 깨고 정확한 개념을 쉽게 전달하기 위한 마련한 자리입니다. 소비자들이 헷갈려하는 용어 정리와 함께 hy가 꿈꾸는 프로바이오틱스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와 유산균은 비슷하지만 같진 않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인체에 이로움을 주는 모든 미생물을 말합니다. 유산균은 탄수화물 당성분을 이용해 유산을 생산하는 미생물의 총칭입니다. 쉽게 말해 인체에 이로운 역할을 하는 유산균을 '프로바이오틱스'라고 부릅니다. 몸에 좋은 세균이라고 모두 프로바이오틱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증권업에 재진출합니다. 2014년 6월 옛 '우리투자증권' 매각후 정확히 10년만입니다.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확장이라는 우리금융의 오랜 숙제가 임종룡 회장 체제 만 1년만에 매듭이 풀렸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3일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우리종금)과 한국포스증권을 합병하고 합병법인을 자회사 편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종합금융㈜의 100% 주주로서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 합병에 동의함으로써 합병절차가 완료되면 존속법인인 한국포스증권㈜을 지주 자회사로 편입하고 우리종합금융㈜은 소멸되므로 지주 자회사에서 제외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우리종금과 포스증권도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하고 포스증권을 존속법인으로 하는 합병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증권이 존속법인으로 우리종금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을 택한 건 증권업 라이선스를 보유한 법인이 존속법인이어야 합병후 증권업 영위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양사는 금융위원회 합병인가 등 절차를 밟아 올해 3분기 중으로 합병증권사를 출범하고 영업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합병증권사 사명은 '우리투자증권'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우리금융 산하 증권사에서 NH농협금융지주로 넘어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이 10년만에 부활하는 것입니다. 이정수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부사장은 "사명은 추가적으로 법률검토가 필요하지만 내부적으로 우리투자증권을 최우선 검토하고 있다"며 "높은 인지도와 사명에 '투자'가 들어감으로써 증권사 비전인 IB를 살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금융은 합병증권사 출범 10년내 업계 상위 10위권(톱10) 초대형 IB로 키워낸다는 야심찬 목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양사 통합법인은 자기자본 기준 18위권의 중형 규모로 포스증권의 독보적인 '펀드슈퍼마켓' 앱과 우리금융 투자정보 플랫폼 '원더링'이 탑재된 증권통합앱을 구축하고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그룹슈퍼앱 'New원'을 연계하면 리테일 부문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종금은 고객(예탁)자산 4조3000억원, 개인고객 20만명, 총자본 1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포스증권은 3700개 넘는 펀드상품을 판매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펀드판매 전문플랫폼으로 고객자산 6조5000억원, 개인고객 28만명, 총자본 500억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지주회사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그룹역량을 결집하고 자체적인 사업경쟁력 확보와 수익원 다변화, 유상증자 등으로 IB와 디지털이 강한 국내 선도증권사 위상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진출을 계기로 증권업을 영위하다 전략적 필요성이 있거나 증권사 전략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적정매물이 나온다면 증권사 추가 M&A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해 몸집 불리기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보험업 진출을 위해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이날 확인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우리가 갖고 있지 않은 포트폴리오는 그룹 경쟁력 강화와 수익다변화 차원에서 당연히 검토 대상인 것은 맞다"면서도 "롯데손보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우리가 관심이 있다는 정도의 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이어 "접근원칙은 실사기회가 주어진다면 회사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고 영업이나 재무·비재무적 가치를 철저히 분석해 적정가치를 산정해서 그게 우리가 생각하는 범위에 나온다면 그 다음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다만 "시장에서 얘기나오는 아주 높은 수준의 무리한 인수나 오버페이는 전혀 계획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힌다"며 "심각한 자기자본훼손이 초래되는 M&A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인 '기업가치 제고계획' 수립 원칙과 세부 작성법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내놓았습니다. 밸류업 당사자로 새로운 형태의 공시라는 숙제를 받아든 상장기업에 길라잡이를 제시해 이행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고 적극적인 밸류업 프로그램 동참을 독려하기 위한 조처로 받아들여집니다. 하지만 기업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배구조'를 한국증시 주요 저평가 요인중 하나로 지목하고 개선방안 공시를 권고하면서 일선 기업들의 수용성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위원회는 2일 한국거래소·자본시장연구원과 함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세미나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안)'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흐름도를 '기업개요-현황진단-목표설정-계획수립-이행평가-소통'으로 구성했습니다. 먼저 '기업개요'에는 기업가치 제고계획이 그 자체로 기업에 대한 완결성 있는 보고서로 기능할 수 있도록 업종, 주요 제품·서비스, 연혁, 재무상태 등 기본적인 정보를 기재합니다. '현황진단'은 기업의 사업현황에 대해 시장환경·경쟁우위요소·리스크 등을 입체적으로 진단하고 다양한 재무·비재무 지표 중 중장기적인 가치제고 목적에 부합하는 핵심지표를 선정·분석하는 단계입니다. 주요 재무지표는 ▲PBR(주가순자산비율), PER(주가이익비율) 등 시장평가 ▲ROE(자기자본이익률), ROIC(투하자본이익률), COE(주주자본비용), WACC(가중평균자본비용) 등 자본효율성 ▲배당(금액·성향·수익률), 자사주(보유분·신규취득·소각내역), TSR(총주주수익률) 등 주주환원 ▲매출액·영업이익·자산 증가율 등 성장성 ▲자산 포트폴리오(영업·비영업자산), FCF(잉여현금흐름), 부채비율 등 기타로 분류해 다각적인 지표를 예로 제시했습니다. 비재무지표는 지배구조 관련 일반주주 권익제고, 이사회 책임성, 감사 독립성을 위한 여러 요소를 기존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항목 및 기관투자자 등 시장참여자가 주목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합니다. 가령 상장기업이 성장성 높은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한 뒤 분할자회사를 상장하는 모자회사 중복상장 이슈가 있다면 기업은 모회사 일반주주 권익을 보호·증진하는 계획을 설명하거나 물적분할 후 분할자회사를 비상장 완전자회사로 유지하는 계획을 밝히는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쪼개기 상장'은 핵심사업부를 자회사로 쪼개 신규상장하면서 모회사 기업가치를 떨어뜨리고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가 훼손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또 다른 예로 상장기업 지배주주 및 그 특수관계인의 비상장 개인회사 보유 이슈가 있는 경우 상장기업과 비상장 개인회사간 이해상충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정확한 사실관계와 향후 계획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가이드라인은 감사위원 분리선출을 통한 감사 독립성 강화도 좋은 예시로 기업은 감사위원 분리선출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밝힐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목표설정'에서는 일시적·임시방편적 개선이 아닌 중장기 목표를 제시합니다. 중장기적 사업전략없이 단기적인 주가부양만을 목표로 하는 것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고 가이드라인은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계량화된 수치로 명료하게 제시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정성적인 서술 또는 구간제시 등 다양한 방법의 목표설정도 가능합니다. '계획수립'에서 기업은 목표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작성하며 사업부문별 투자, R&D확대,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자사주 소각·배당 등 주주환원, 비효율적인 자산처분 등 다양한 사업전략적·재무적 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은 연 1회 공시 사이에 어떤 노력을 이행했는지 잘된 점과 보완 필요사항을 기재(이행평가)하고 주주·시장참여자 의견이 경영에 반영될 수 있는 공식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해 쌍방향 '소통'을 확대합니다. 상장사 이사회는 경영진이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적절히 수립·이행하는지 감독하고 필요하다면 이사회 보고, 심의 또는 의결을 거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금융위는 강조합니다. 공시는 연 1회 등 주기적 공시와 외국인투자자를 위한 영문공시 병행이 권장되며 예고공시도 가능합니다. 이번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해설서 제정안은 최종 의견수렴을 거쳐 이달중으로 확정·발표될 예정입니다. 이후 준비가 되는 기업부터 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KIND)을 통해 공시를 시작합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기업 밸류업은 긴 호흡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이며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유관기관은 밸류업 세제 지원방안 마련·발표,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 연계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우수기업 표창 등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