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배달 피자 브랜드 도미노피자는 프랜차이즈 피자 업계 최초로 세계적인 축구선수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도미노피자는 손흥민 선수처럼 건강하고 즐거운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는 17일부터 베스트 7종 피자 구매 시 손흥민 친필 사인 굿즈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시작합니다. 올해 손흥민 선수와 함께 다방면의 마케팅 활동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손흥민 선수의 긍정적이고 즐거운 이미지와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는 점이 도미노피자와 유사하기에 모델로 선정했다"며 "앞으로 도미노피자의 새로운 모델인 손흥민과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이자 토트넘의 주장인 손흥민은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현재 15골 9도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 EPL사무국이 발표한 '올해의 팀' 후보에 토트넘 소속 선수로는 유일하게 후보에 선정됐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다올투자증권은 9일 클래시스에 대해 해외 소모품 매출 호조로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4만6000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클래시스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9%, 33% 늘어난 504억원, 265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소모품 매출액이 큰 폭으로 늘어나며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무료 소모품이 소진되며 해외 소모품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6% 늘어났다"며 "지난 2022년 국내 슈링크 유니버스 출시 후 소모품 매출 상승 사이클과 동일하다"고 말했다.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4%, 30% 늘어난 617억원, 301억원으로 추정된다. 해외 매출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지난 4월 브라질 볼뉴머 출시에 따른 신제품 효과와 해외 무료 소모품 소진에 따른 소모품 매출액 증가가 실적 성장에 주효하다"며 "지난 4월 미국 FDA(식품의약국) 인허가를 획득한 볼뉴머는 하반기 파트너사 계약 체결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미 모멘텀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한국투자증권은 9일 신세계에 대해 감가상각비 등 판관비 증가로 실적 성장이 더딜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25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세계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6%, 7% 늘어난 1조6047억원, 1630억원을 기록했다. 백화점 별도 매출액은 늘었지만 판관비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은 줄었다는 분석이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강남점 리뉴얼 등에 따른 감가상각비와 인건비 증가 등으로 판관비가 증가하며 백화점 별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백화점과 면세점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으나 까사미아, 센트럴시티 등 자회사의 양호한 실적이 이를 상쇄했다"며 "면세 사업부는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70.5% 줄어든 7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덧붙였다.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조320억원, 7040억원으로 추정된다. 감가상각비 등 판관비 증가로 백화점 별도 영업이익이 줄어드는 가운데 면세 부문에서의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백화점 별도 영업이익은 2분기에도 감익을 이어가겠지만 면세 부문은 점차 개선세를 보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B증권은 9일 SK텔레콤에 대해 AI(인공지능) 인프라사업 중심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7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K텔레콤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3%, 0.8% 늘어난 4조4746억원, 4985억원을 기록했다. AI 인프라사업 중심으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는 분석이다.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데이터센터 사업과 클라우드 매출액이 AI에 대한 수요에 영향을 받으면서 실적 고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1분기 데이터센터 매출액은 583억원으로 신규 데이터센터 가동률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26% 늘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클라우드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9%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조1100억원, 1조8900억원으로 추정된다. 개발 중인 통신전용 AI를 활용해 품질 개선과 비용 절감 등 운영 효율화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이번 실적에는 Telco LLM(통신전용 대규모언어모델)의 개발 사항이 업데이트됐다"며 "이르면 상반기 한국어 버전 개발을 완료한 후 고객센터, 통신 인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은 한부모의날(10일)을 앞두고 홀트아동복지회에 사회공헌기금으로 1억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전날 서울 합정동 홀트아동복지회에서 열린 기금전달식에는 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 회장, 윤택 홀트아동복지회 홍보대사가 참석했습니다. 기금 1억원은 미혼 한부모가정 영유아의 건강한 양육을 돕는데 활용됩니다. 이들은 전달식에 앞서 KB손해보험 양육지원사업으로 후원을 받은 미혼 한부모로 구성된 서포터즈와 함께 홀로 아기를 키우는 미혼 한부모를 응원하기 위해 '365베이비케어키트'와 '365키즈키트'를 포장하기도 했습니다. 베이비케어키트에는 기저귀, 이유식, 물티슈, 장난감, 의류 등 출산후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필수품이 담겼습니다. 키즈키트는 학령기에 접어든 아이들의 양육을 돕고자 책가방, 신발주머니, 학용품, 학습교재로 구성했습니다. KB손해보험은 2014년 5월 홀트아동복지회와 처음 인연을 맺은 이후 현재까지 11년간 양육물품 지원사업으로 미혼 한부모가정 아동 3348명을 후원했습니다.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은 "365베이비케어키트와 365키즈키트 지원사업이 미혼 한부모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이사 이은미)는 8일 국내 금융사 최초로 '평생 무료 환전'을 내걸어 출시한 외환서비스 이용고객이 100여일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1월18일 토스뱅크는 '세상의 돈을 자유롭게, 살 때도 팔 때도 평생 무료환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외환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토스뱅크는 환전수수료를 없애 외화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기존 고객이나 처음 토스뱅크에 가입한 고객도 차별없이, 아무런 거래조건 없이 100% 우대환율을 실현했습니다. 토스뱅크의 외환서비스 출시 이후 주요 은행권에서도 유사한 서비스가 잇따랐습니다. 토스뱅크가 제시한 무료환전의 가치가 금융권 전체의 새로운 기준이 됐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환전 데이터 분석 결과 4월30일까지 3개월 넘는 기간 환전수수료 없이 토스뱅크에서 이뤄진 누적 환전거래량은 총 5조8000억원에 달합니다. 기존 금융사에서 환전한다고 가정하면 고객 1인당 평균 8만원의 환전수수료 절감혜택을 누린 셈입니다. 토스뱅크에서 환전을 경험한 고객 연령대는 17세에서 100세까지 다양했습니다. 30대(28%)가 가장 많고 20대(27%), 40대(25%), 50대(13%), 60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가정의 달을 맞아 '유플투쁠'의 테마파크 할인 혜택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가 지난 달 선보인 월 정기 혜택 프로그램 '유플투쁠'은 매월 특정일에 MZ세대 취향에 맞춘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의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고객 경험 프로그램입니다. 사용자는 매월 정해진 날짜에 통합 혜택 플랫폼인 'U+멤버십'에 접속, 해당 일에만 제공되는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해 월말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플투쁠은 론칭 첫 달에 참여 고객 30만명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높은 할인율과 제휴 브랜드의 다양성, 특정 일에 접속해 쿠폰을 다운로드하는 이용 방식 등이 MZ세대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다는 것이 LG유플러스의 설명입니다. 사용자는 5월 중 ▲9일 롯데월드 어드벤처(서울·부산),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 ▲15일 레고랜드 ▲16일 대구 이월드 ▲23일 서울랜드 등 할인 쿠폰을 각 해당 날짜에 다운로드해 이달 말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스승의 날인 15일에는 레고랜드 할인을 비롯해 뚜레쥬르(최대 35%)와 피자헛(최대 55%, 콜라 무료 증정) 등 할인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니스프리(7일, 최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마린솔루션[443060]이 8일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에서 유가증권시장 상장기념식을 진행하고 공모가의 2배에 가까운 주가로 상장 첫날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날 오전 열린 기념식에는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이기동 HD현대마린솔루션 대표,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김성현 KB증권 김성현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기동 대표가 대형 북을 치는 '타북 퍼포먼스'로 시작한 이날 기념식은 상장 계약서 및 기념패 전달식에 이어 정기선 부회장과 이기동 대표가 함께 주식 거래 시작을 알리는 매매개시벨을 누르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의 상장 첫날 시초가는 공모가 8만3400원보다 43.8% 높은 11만9900원에 형성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습니다. 결국 이날 16만3900원에 거래를 마감하면서 시가총액은 7조2854억원까지 증가했습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달 25일부터 26일까지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주 청약에서 25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약 25조원의 청약 증거금이 모여 올해 IPO 시장 최대 기록을 달성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 2016년 증가하는 선박 애프터마켓(AM) 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의 하나로 시니어 고객에 교통지원금을 지급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신한60+교통지원금' 사업은 1964년 12월31일 이전 출생한 모든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합니다. 신한은행은 해당고객 중 신한카드 결제계좌를 신한은행으로 등록한 고객 6만명(선착순)에게 매달 1만원씩 최대 5만원을 제공합니다. 지원금은 신한은행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신한SOL뱅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교통지원금을 신청하고 대중교통, 코레일, 하이패스 등 교통 관련 비용 1회 이상 포함 매달 1만원 이상 사용하면 익월 7일 결제계좌로 캐시백 입금됩니다. 지원금 신청기간은 이달말까지, 지급기간은 올해 12월까지입니다. 신한카드 결제계좌가 타행인 경우에는 지원금을 신청하면서 결제계좌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8일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이아이포펫(대표 허은아)과 반려동물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에이아이포펫과 협력해 올해 하반기 중으로 NH올원뱅크에서 AI 기반 자가건강체크, 수의사 상담, 원격진료 포함 '반려동물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 양사는 상호 서비스 연계, 각 플랫폼 교차마케팅, 반려동물 신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국내 유일의 비대면 반려동물 진료플랫폼 에이아이포펫은 AI 기반 반려동물 건강체크 플랫폼 '티티케어'를 운영중입니다. 지난해 6월에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반려동물 비대면진료 실증허가를 최초로 얻어 비대면진료를 개시했습니다. 농협은행 디지털전략사업부문 정재호 부행장은 "1200만 반려가족에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협약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혁신적인 생활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흥국화재(대표이사 송윤상)는 8일 '암 전단계 48개 질병 수술비 담보'를 5개 보험상품에 추가로 탑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담보는 궤양성대장염, 간경화, 갑상선기능항진증 등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질병의 수술비를 보장합니다. 이 담보가 새롭게 적용된 상품은 ▲흥Good 모두 담은 여성MZ보험 ▲흥Good 간편한 6090 청춘보험 ▲흥국화재 든든한 325 간편종합보험 ▲흥국화재 든든한 335 간편종합보험 ▲흥국화재 든든한 355 간편종합보험입니다. 최근 출시된 여성MZ보험은 유방암·자궁경부암·갑상선암 등 주로 여성이 걸리는 암 보장을 강화했습니다. 여성특화보험이라는 특징을 살려 '모녀가입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5세 이상 딸이 있는 50세 이하 여성이라면 누구나 월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고 딸이 같이 가입하면 아이 보험료도 할인됩니다. 6090 청춘보험은 질병기록 있는 90세 노인이 간편심사를 통해 보험 가입할 수 있도록 연령을 확대한 상품입니다. 암·뇌·심장 3대질환과 백내장·요로결석 등 노인성질환 관련 보장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암 전단계 48개 질병 수술비 담보가 추가 탑재돼 암 관련 보장이 더욱 두터워졌다고 흥국화재는 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노키아와 손잡고 본격 6G 연구에 나섭니다. KT는 8일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글로벌 이동통신 장비 제조사인 노키아와 6G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2030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6G 이동통신의 진화된 오픈랜 기술과 6G 후보 주파수를 이용한 초 광대역 무선 접속 기술 등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합니다. 또한, 6G를 통해 제공 가능한 미래 서비스 발굴 및 인프라 혁신을 목표로 6G 시대를 준비하는데 양사가 동의했습니다. KT는 이번 협력이 6G 이동통신의 표준 제정 및 상용화에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IMT-2030'으로도 불리는 6G는 현재 글로벌 기술 표준단체인 'ITU(국제전기통신연합)'와 '3GPP(이동통신 표준화 국제 협력기구)'에서 주파수, 비전 그리고 구조화 작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3GPP는 최근 총회에서 6G 상용 네트워크와 단말 개발에 필요한 표준규격을 2029년 내 완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종식 KT 네트워크연구소장 상무는 "KT는 이번 노키아와의 6G 파트너쉽을 통해 미래의 클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글로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모니터 시장에 진출한 지 1년 만에 글로벌 판매 1위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3년 글로벌 OLED 모니터 시장에서 금액 기준 점유율 34.7%, 수량 기준 점유율 28.3%로 1위를 달성했습니다. 삼성전자는 2022년 10월 첫 OLED 모니터인 34형 오디세이 'OLED G8' 출시하며 시장에 진출했고 지난해에는 49형 오디세이 'OLED G9'을 내세워 OLED 모니터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8일에는 중국 청두에서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임단 T1 선수단과 오디세이 체험 행사를 열며 중국 시장 공략에도 나섰습니다. 삼성전자와 파트너십을 맺은 프로게이머 페이커(이상혁) 선수는 해당 행사에서 "게임에 진심인 중국 오디세이 팬들과 함께한 이번 행사는 매우 뜻깊은 기회였고 최고 성능의 삼성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신제품을 직접 체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아울러 2023년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도 금액 기준 시장 점유율 20.8%를 차지하며 2019년 이후 5년 연속 게이밍 모니터 업계 1위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2024년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0.8%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SKT는 연결 기준 2024년 1분기 ▲매출 4조4746억원 ▲영업이익 4985억원 ▲당기순이익 361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4% 늘어났지만 직전 분기보다는 1.16% 감소한 수치로 나타났습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해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직전 분기 영업이익인 2971억원보다는 67.81%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투자자산 관련 영업외수익 증가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19.65% 증가했습니다. SKT는 1분기 실적에 대해 최근 SKT의 주력 사업 포인트인 AI 사업의 성과가 주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1분기 실적에서 엔터프라이즈 사업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비통신 영역의 확고한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엔터프라이즈 AI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라는 의미 있는 성장을 이뤘다는 설명입니다. 향후, SKT는 'AI 피라미드 전략' 실행의 속도를 높여 올해 AI 인프라, AIX, AI서비스 3대 핵심 영역의 구체적인 성과 창출에 주력한다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가 올해 1분기 성장세를 이어간 가운데 백화점이 분기 최대 매출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신세계는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6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1분기 매출은 2조8187억원으로 전년 대비 5.4% 증가했습니다. 백화점 사업의 경우 1분기 총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9% 신장한 1조801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1분기 총매출(1조6695억원)을 1년 만에 넘어서며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새로 썼습니다. 1분기 영업이익은 1137억원으로 전년 대비 3.1% 늘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1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리뉴얼한 데 이어 2월 국내외 디저트를 모은 강남점 스위트파크를 오픈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앞세웠습니다. 올 상반기 강남점 식품관 및 타임스퀘어 패션관 등 리뉴얼, 모바일 앱 활성화를 통해 온·오프라인 시너지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연결 자회사 중 신세계까사는 1분기 매출이 685억원으로 전년 대비 30.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습니다. 수면 전문 브랜드 ‘마테라소’와 베스트셀러 소파 ‘캄포’ 등 메가히트 상품에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본격적인 대중 전기차 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로 EV6, EV9에 이은 세 번째 전용 전기차 EV3를 23일 온라인 월드프리미어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EV3는 81.4kWh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과 58.3kWh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모델 두 가지로 나옵니다. 이 중 롱레인지 모델은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가 501㎞(17인치 휠, 산업통상자원부 인증 기준)에 달합니다. 충전 시간은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350kW급 충전기로 급속 충전하면 80% 충전에 31분(기아 연구소 자체 측정 기준)이 걸립니다. EV3에 탑재된 전륜 모터는 최고출력 150kW 최대토크 283Nm를 발휘합니다. 전체 제원은 전장은 4300㎜, 전폭은 1850㎜, 전고(루프랙 기준) 1560㎜, 축거 2680㎜로 기아의 소형급 SUV인 셀토스보다 전장은 90㎜ 짧고 전폭은 50㎜ 넓고 전고는 40㎜ 정도 낮은 크기 입니다. 트렁크 크기는 460L로 앞부분에도 25L 크기의 프론트 트렁크를 갖췄습니다. 실내에는 운전석과 동승석 사이에 120㎜까지 확장할 수 있는 슬라이딩 콘솔 테이블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습니다. 야외활동 시 외부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V2L기능도 적용했습니다. 기아 전기차 최초로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기아 AI 어시스턴트를 탑재한 것도 특징입니다. 이 외에도 EV3에는 17인치 공력 휠, 휠 갭 리듀서를 적용해 휠아치 후방 곡률 형상을 다듬어 휠 주변의 공기흐름을 최적화했습니다. 또한 냉각 유동을 능동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범퍼 일체형 액티브 에어 플랩을 탑재해 냉각 저항을 개선했습니다. 가장 관심을 모은 가격은 3000만원대 중반에서 기본모델 가격이 책정될 전망입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이 "국내 시장은 (전기차에) 인센티브가 있어서 이를 고려할 때 3000만원 중반대 정도에서 (차량 가격을) 시작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기본사양 모델일 경우 지자체 보조금 등에 따라 3000만원 중반대에서 구매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현재 국내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현대의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 기아의 EV6 등의 기본모델이 지자체 보조금까지 합쳐도 대략 4000만원 중후반대에서 구매할 수 있는 상황에서 EV3는 국내 중형차 내지 중형 SUV 차량 가격으로 살 수 있는 확률이 높아졌습니다. 송호성 사장은 "EV3는 기아의 차별화된 상품성과 고객경험을 더 많은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콤팩트 SUV EV"라며 "EV3는 산업부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501km 주행할 수 있어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던 고객들의 공통된 우려를 해소해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아는 다음 달 초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계약을 받습니다. 이후 정부 주요 부처 인증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는 7월 중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또 오는 4분기 유럽 시장, 내년에는 나머지 글로벌 지역에도 EV3를 출시할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진양곤 회장이 이끌고 있는 HLB그룹이 또다시 위기에 봉착했다. 이번에도 항암 후보물질 리보세라닙발(發) 악재다. 회사 측이 신약 허가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이면서 주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던 터라 충격이 더 컸다. HLB 시가총액은 두달 전 16조원대까지 치솟았다가 현재 6조원대로 쪼그라들었다. 3개월간 공식 IR만 15차례..영업익 2조 제시 24일 한국거래소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HLB 주가는 이번 한주 간 24%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지난주(-33%)에 이어 2주 연속 급락세를 이어간 것. 특히 지난 17일과 20일 이틀 연속 하한가의 충격이 컸다. 주가 변동성이 극심해지자 하루 거래대금이 수천억원에 달할 정도로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도 뜨겁다. 지난 21일에는 하루 거래대금이 1조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천하제일 단타 대회가 열렸다"는 우려 섞인 표현이 등장할 정도다. 진 회장을 비롯해 HLB 측은 올 들어 꾸준히 신약 허가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며 주가 부양의 지렛대 역할을 해왔다. 임상에서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투여 요법에 부작용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고, 3년 내 점유율 50% 이상과 영업이익 2조원대를 기록할 수 있다는 계산도 내놨다. 코스피 이전 상장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며 기대치를 끌어올렸다. 회사 측은 올 들어 공식 기업설명회(IR)만 15차례를 가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두 차례에 불과했다. 이같은 배경 하에 HLB 주가는 올 들어서만 최대 150%대 급등세를 나타내며 한때 시총 16조원대의 공룡이 됐다. 주총까진 좋았는데..늘어난 대차거래 지난해 11월부터 전면 금지된 공매도도 주가 방향 전환의 모멘텀이 됐다. 하루 수십억원에 달하던 공매도 물량이 사라지자 주가에 탄력이 붙었다. 일부 손절매하는 숏커버(공매도 상환) 물량도 힘을 보탰다. 하지만 이번 사태로 졸지에 정반대 상황이 펼쳐지게 됐다. 현재도 HLB 공매도 잔고수량은 여전히 300만주를 넘어서고 있다. 지난 16일(하한가 직전일) 기준 공매도 잔고는 3000억원대에 달한다. 1년전 400만여주에 달했던 공매도 수량은 지난해 10월 들어 900만주를 넘어서는 등 가파르게 증가하며 HLB 주가를 짓눌렀다. 이에 진 회장은 적극적인 IR과 홍보 활동으로 기대감을 끌어올리며 주가를 떠받쳤고, 11월 공매도 전면 금지라는 천운이 따라주며 공매도는 급격히 줄기 시작했다. 롱포지션(주가 상승에 베팅)과 숏포지션(주가 하락에 베팅) 간 치열한 힘겨루기 상황에서 신규 공매도가 불가능해지자 롱포지션이 완전한 승기를 잡았다. 지난해 11월 3만원 초반대였던 HLB 주가는 올해 3월말 12만원대까지 치솟았다. 이에 HLB에 투자한 개인들도 환호했다. 주가 급등으로 인해 지난 3월 주주총회장은 축제를 방불케 했다. 리보세라닙 FDA 승인은 기정 사실로 여겨졌고, 주주들은 "우리 고니 하고 싶은 거 다해"(고니=진양곤 회장)라는 플래카드를 내걸며 진 회장을 추켜세웠다. HLB 주가는 주총 직전 고점을 찍은 뒤 현재 반토막 이하로 추락한 상태다. HLB 공매도 잔고는 최근 주가 급락으로 축소됐음에도 여전히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에 이어 세번째(코스닥)로 많다. 특히 최근 분위기 반전으로 '잠재적 공매도 물량'으로 불리는 대차잔고가 늘고 있다. HLB는 하한가 쇼크 직전일부터 이후 4거래일 동안 120만주가 넘는 신규 대차거래가 발생했다. 상환 수량은 하루 2만~8만 수준에 그친다. 이에 7% 후반대였던 대차잔고비율이 8.5%까지 높아졌다. 코스닥 시장에서 최근 일주일 간 대차거래 체결(주수) 1위 역시 HLB다. HLB생명과학은 74만여주로 3위에 올랐다. 1개월, 3개월 또는 6개월 기준으로 보면 에코프로가 부동의 1위이지만 최근 일주일 사이에는 HLB그룹주가 상위에 랭크되는 모습이다. 현재 국내 주식시장은 모든 종목에 대한 공매도를 금지하고 있지만 예외적으로 LP(유동성 공급자, 주로 증권사)에 대해서는 허용하고 있다. 한편 국내 증시에서는 지난해 11월 금융당국이 올해 6월 말까지 공매도 거래를 중단하는 조치 이후 꾸준히 감소하던 외국인 투자자의 차입 비중이 지난 3월을 기점으로 다시 늘어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주가 급등 후 쇼크'..5년 전과 닮은꼴 주요 신약 후보물질인 리보세라닙발 쇼크와 그에 따른 공매도 투자자의 환호는 5년 전과 유사한 패턴이다. 지난 2019년 6월 진 회장은 기업설명회를 열고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가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발표하며 시장에 충격을 줬다. 이 발표로 HLB 주가는 이틀 연속 하한가로 내리꽂았다. 주가가 2017년 3배 가량, 2018년 2배 이상 오른 상태에서 일어난 일이다. 당시에는 현재보다 공매도가 더욱 기승을 부리던 시기였다. 발표 전부터 대차거래가 증가세를 보이며 대차잔고비율이 30%를 넘어서기도 했다. 충격적인 발표 내용은 결과적으로 공매도 주체에게 큰 수익을 안겨다 줬다. 그 무렵 신라젠, 헬릭스미스 등 주목받던 바이오주들이 잇달아 실망스러운 임상 결과를 발표했고 공교롭게도 발표 직전 일제히 공매도가 급증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시가총액 규모가 크고 대규모 공매도 거래가 이뤄지는 바이오주에는 임상 실패 등에 대한 사전 정보 유출 가능성이 끊임없이 제기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시총이 커진 바이오주들의 경우 임상이나 승인 결과가 실망스럽게 나오면 주가가 급락해 공매도로 단기간 큰 이익을 보는 경우가 많다"며 "과거 바이오주들의 실패 발표 전 공매도 급증은 공교로운 측면이 많았다"고 지적했다. 한편, HLB는 지난해 1250억원의 영업손실과 206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 5년간 누적 적자(연결 영업손익 기준)는 4100억원을 넘어선다. 운영비를 충당하고 자본 규모를 유지하기 위해 회사는 매년 전환사채(CB)나 신주인수권부사채(BW)와 같은 메자닌을 발행하거나, 3자배정 유상증자 또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HLB는 리보세라닙에 대한 첫 투자 이후 16년째 연구개발을 이어오고 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오는 6월 서울과 인천의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이 전년 동월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오는 6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은 2만5940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물량인 4만2306가구와 비교할 경우 1만6366가구 줄은 수치입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은 1만5029가구, 지방은 1만911가구인 것으로 집계되며 전년 동월 예정물량이었던 2만4948가구, 1만7358가구보다 크게 감소했습니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서울과 인천의 입주 예정물량이 크게 줄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은 1299가구, 인천은 3395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 수치였던 4946가구, 1만2454가구 대비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입주 예정물량이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총 1만335가구로 전년 동월(7548가구)보다 증가하며 서울, 인천과는 대조되는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경기도의 경우 남부권을 중심으로 입주 예정물량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주요 입주 예정 단지는 안양시 비산동 '평촌 엘프라우드(2739가구)', 광주시 초월읍 '힐스테이트 초월역 1·2BL(1097가구)', 화성시 장지동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공공분양, 1227가구) 등입니다. 서울의 경우 강동구 길동 '강동 헤리티지 자이(1299가구)'에서만 입주가 예정돼 있으며, 인천은 연수구 송도동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1503가구)', 미추홀구 주안동 '더샵 아르테(1146가구)', 남동구 간석동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746가구)' 등 정비사업 단지를 포함해 총 3개 단지에서 집들이에 나설 예정입니다. 지방은 대구(2540가구), 부산(2128가구), 충북(1945가구), 전남(1431가구), 경남(1053가구), 울산(967가구), 경북(703가구), 광주(144가구) 순으로 입주 예정물량이 많았습니다. 대전, 강원, 전북, 충남, 제주, 세종은 입주 예정물량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통 아파트 입주물량이 줄을 경우 전세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공급규모가 물량이 어느 정도 있을 때와 비교해 한정적이기 때문에 임대를 원하는 수요자들이 주거공간 마련에 있어 선택의 폭이 줄게 되고 결국 수요세가 늘 수 밖에 없어 가격 흐름의 변화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1개 단지에서만 입주물량이 예정돼 있는 서울의 경우 전세가 변동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부동산R114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R-One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 전세가격 상승률은 0.30%로 11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치구 별로 세분화했을 경우 보합을 기록한 강동구를 제외한 24개 자치구에서 가격이 모두 올랐습니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재고아파트 매물 소진과 입주 물량 감소로 서울 전셋값은 계속해서 상승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6월까지 누적 입주물량이 1만가구 이상을 기록한 경상남·북도 등은 작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입주가 몰림에 따라 전세가격 약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동북권 대형 개발사업으로 주목받는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릅니다. 사업을 시행하는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본사를 광운대역 물류부지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22일 서울시와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이날 서울시청에서 노원구와 함께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광운대역 물류 부지를 동북권 신생활·지역경제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오승록 노원구청장,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와 기관별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은 서울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역 일대 약 15만㎡의 철도시설 용지에 미래도시 비전과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4조5000억원 규모의 복합개발프로젝트입니다. 사업지는 업무·상업·주거 복합개발을 통해 일자리 창출 등을 이끌 동북권 신경제 거점으로 탈바꿈할 예정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상업‧업무시설(1만9675㎡)을 비롯해 주거, 공공기숙사, 생활SOC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자족기능 확보, 기반시설 확충, 열린공간 조성을 목표로 조성됩니다. 서울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상업‧업무시설부지에 대한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또, 노원구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절차 이행·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입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2028년까지 본사 이전을 추진하고 개발사업 일부 보유 및 운영의 적극적 추진과 공공기여 계획을 성실하게 이행할 방침입니다. 특히, 개발사업의 일부는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보유하고 운영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거와 업무, 판매, 문화 등 기능별 HDC그룹 차원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개발사업 부지에 들어설 프라임 오피스, 고급호텔, 주거단지와 쇼핑몰 가운데 일정부분은 분양이나 매각하지 않고 직접 보유하고 운영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과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공공기여 등 사전협상 결과에 대해서도 성실히 이행한다는 계획입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부지 내에 공공기숙사와 도서관, 청년커리어센터, 문화체육센터 등을 조성합니다. 철도시설로 인해 동서가 단절된 광운대역 주변을 연결할 수 있도록 과선교와 입체 보행교를 조성하고 경춘선 숲길 공원 등도 조성할 계획입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 본사 이전은 오는 2028년으로 목표시기를 잡았습니다. 일자리 및 산업기반이 약한 강북지역의 경제활성화는 물론 기반시설 정비 등 접근성 개선을 앞당겨 고용창출력 높은 신산업 유치를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서울시는 전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광운대 물류부지 내 HDC현대산업개발 본사 이전을 비롯한 신생활·지역 경제거점 조성을 통해 지난 50년간 도시발전에서 소외되었던 강북권을 베드타운에서 벗어나 일자리 중심의 신경제도시로 재탄생시키겠다"며 "이번 협약은 강북의 잠재력을 이끌어낼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서울시와 노원구 그리고 현대산업개발이 동북권 지역발전의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 손을 맞잡게 된 아주 큰 의미가 있는 날"이라며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의 성공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미래형 복합개발의 모델을 제시하고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이 동북권의 새로운 경제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광운대역 물류부지 내 상업과 주거시설이 함께 들어가는 복합용지(7만7722㎡)에는 8개동 지하4층‧지상49층 규모, 공동주택 3072가구가 들어섭니다. 지난 4월 건축심의를 마치고 하반기 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 본사가 이전할 상업업무용지(1만9675㎡)와 공공용지(1만916㎡)은 각각 건축심의와 설계공모를 준비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