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T가 국제 표준화 기구로부터 AI 데이터센터 관련 기술과 역량을 인정받았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AI 데이터센터(이하 AI DC) 관련 기술의 글로벌 표준 정립을 위해 UN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이하 ITU-T)에 제안한 'AI DC 기술의 연동구조와 방식' 아이템이 ITU-T 스위스 제네바 국제회의에서 신규 표준화 과제로 현지시간 10일 승인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ITU-T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 전기와 통신 관련 표준에 대한 연구 및 표준화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190여 회원국의 900여 기관, 기업, 연구소 등이 참여 중입니다. 이번 ITU-T 국제회의는 제네바에서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됐습니다. SKT는 이번 채택에 대해 SKT가 SK그룹 내 다양한 관계사와 협력하고 수년간 AI와 ICT 분야 역량 축적 및 요소 기술 개발 등을 이어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SKT는 이번 표준화 작업이 글로벌 차원에서 기업이나 기관의 AI DC 건립을 촉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 밖에도 표준화를 통해 기업 고객, 개인 사용자, 공공 등 다양한 영역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hy는 '얼려먹는 야쿠르트 납작복숭아'(이하 얼야 납작복숭아)를 출시하며 얼려먹는 야쿠르트 상품군을 강화했습니다. 13일 hy에 따르면 얼야 납작복숭아는 ‘얼려먹는 야쿠르트’ 브랜드의 세 번째 라인업입니다. 2022년 선보인 ‘얼려먹는 야쿠르트 애플망고’에 이은 2년 만의 신제품입니다. hy는 2019년 출시한 ‘얼려먹는 야쿠르트 샤인머스캣’을 시작으로 과일맛 제품을 선보여 왔습니다. 이번 신제품에는 스페인산 납작복숭아추출액을 넣었습니다. 납작복숭아는 유럽 등지에서 주로 생산되는 여름 대표 과일로 일반 복숭아보다 강한 단맛이 특징입니다. hy 특허 프로바이오틱스와 자일리톨을 함께 담았습니다. 제품 패키지에는 포켓몬스터의 인기 포켓몬 6종을 적용했습니다. 출시 기념 이벤트로 포켓몬스터 캐릭터 중 하나인 ‘뮤’가 그려진 제품 용기를 찾아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60여명에게 ‘캐릭터 인형’, ‘발매트’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합니다. 또 댓글 이벤트에서 ‘나만의 제품 활용 팁’을 이벤트 페이지에 남기면 제품 무료 교환 쿠폰을 제공합니다. 박수아 hy 마케팅 담당은 "유럽 과일로 알려진 납작복숭아를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얼려먹는 야쿠르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이스타항공은 운항 승무원의 훈련 품질을 향상하고자 비행훈련장치(이하 FTD) 두 대를 도입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현재 보유하고 있는 항공기인 B737-8과 B737-800 기종의 비행훈련장치(FTD)를 각각 한 대씩 총 두 대를 구축했습니다. 구축한 FTD 두 대는 최근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으로부터 가 등급 비행훈련장치로 지정돼 실제 운항 승무원 훈련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스타항공이 도입한 비행훈련장치(FTD)는 가상 환경에서 조종이 가능한 모의비행훈련장치로 항공기 엔진 고장, 윈드시어(급변풍), 버드 스트라이크(조류 충돌) 등 비행 중 발생 가능한 약 100여개 이상의 비정상 상황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구현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 120도 광각의 4K 레이저 비주얼 스크린과 실제 항공기 시스템과 유사한 소프트웨어가 적용돼 운항 승무원은 실제 비행 환경과 흡사한 조건에서 훈련이 가능토록 했습니다. 이스타항공은 비행훈련장치(FTD)를 적극 활용해 운항 승무원의 비행 능력과 상황별 대처 능력을 높이고, 양질의 조종사를 양성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운항 승무원뿐만 아니라 엔진 가동에 대한 높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비맥주(대표 배하준) 한맥은 업그레이드 출시한 생맥주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생'을 선보인 지 약 2달 만에 누적판매량이 20만잔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생’은 출시 직후 시음회와 팝업 이벤트 등을 진행했습니다. 한맥 생맥주 판매처는 올해 1월과 비교하면 10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한맥 생맥주는 프리미엄 한식 다이닝을 비롯한 한식 요리 주점, 이자카야 등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생’은 특수하게 디자인된 ‘스페셜 마이크로 크림 탭’을 적용해 밀도 높은 거품을 강조했습니다. 맥주 거품의 산소 접촉을 최소화했습니다. 전용잔에 따르면 한맥만의 ‘100초 환상거품 리추얼’을 통해 부드러운 목넘김을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한맥은 최근 국내 최초 국제 맥주 품평회인 '대한민국 국제 맥주 대회(KIBA)’에서 ‘아메리칸 스타일 필스너' 부문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에는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종합평가 90점 이상을 기록해 국산 맥주로는 유일하게 국제 우수 미각상 최고 등급인 ‘3 스타’를 받았습니다. 오비맥주 한맥 브랜드 매니저는 "한맥은 오비맥주가 자신 있게 내놓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화[000880] 우주사업 협의체인 '스페이스 허브'와 KAIST가 공동 개발한 청소년 대상 경험형 우주 교육 프로그램 '우주의 조약돌'이 '지구의 미래를 위한 우주 기술'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합니다. 13일 한화 스페이스 허브에 따르면, 오는 6월 7일까지 '우주의 조약돌' 3기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스페이스 허브'는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한화시스템[272210] 등 한화그룹 우주 계열사들의 역량을 한 데 모은 한화 우주사업 협의체입니다. 교육의 경우 우주에 관심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한국판 NASA 우주학교'를 운영해 우수 인재들을 발굴 및 육성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대한민국 우주산업 경쟁력을 키운다는 목적으로 진행됩니다. 우주에 관심 있는 중학교 1,2학년 학생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자는 '지구의 미래를 위한 우주기술'을 주제로 한 에세이(1차 전형) 심사와 면접(2차 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됩니다. 참가 희망자는 한화 스페이스 허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합니다. 최종 선발된 3기 학생들은 오는 7월 우주 인문학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6개월 간 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진, 석·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획재정부> ◇ 서기관 승진 ▲ 재산세제과 박정열 ▲ 지역경제정책과 정민형 ▲ 미래전략과 문희영 ▲ 국유재산조정과 조중연 ▲ 대외경제총괄과 박상현 ▲ 복권총괄과 오두현 ▲ 기획재정부 강창기 김민형 정다운 ◇ 과학기술서기관 승진 ▲ 총사업비관리과 조병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금호건설[002990]은 지난 10일 1사(社)1촌(村) 상호결연을 맺은 충북 증평군 증평읍 사곡리마을을 찾아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금호건설에 따르면, 사곡리마을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에는 임직원 4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임직원들은 모내기를 앞둔 농가에 모판 나르기부터 모심기 등의 작업을 도왔으며 고추, 콩, 인삼밭 등에도 일손을 보탰습니다. 금호건설은 사곡리마을과 지난 2014년부터 인연을 이어왔으며 상호결연 11주년을 맞은 현재도 자발적 참여하에 마을을 방문해 농촌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이와 함께,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곡리마을 농가를 지원해 주고자 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쌀을 구매해 금호건설 임직원에게 판매하고, 판매금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취약계층 아동 후원 및 재난구호 지원금으로 지급하는 'DOVE's 캠페인'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건설사의 장점을 살려 외벽 균열 보수, 낡은 도배지 및 장판지 교체, 이동식 간이 화장실 신설 등 사곡리마을 내 노후화된 주택도 리모델링해주고 있습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작은 도움이 사곡리마을 주민들께 기쁨을 줄 수 있어 뜻깊고 오래된 인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2022년 7월 출시한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가 지난해 국내 원외처방시장에서 처방액 성장 1위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펙수클루 처방액은 2022년 129억원에서 지난해 535억원으로 1년 새 406억원 증가했습니다. 연간 성장률은 315%에 달합니다. 국내 전문의약품 상위 10개 품목의 처방액 증가가 평균 230억원에 그친 것에 비해 펙수클루는 이들보다 두 배 가량 성장한 셈입니다. 펙수클루는 P-CAB 계열의 3세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입니다. 기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인 H2RA(히스타민-2 수용체 길항제) 제제와 PPI(프로톤펌프저해제) 제제의 단점을 개선해 빠르게 위산 분비를 억제합니다. 반감기가 9시간으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중 가장 깁니다. 펙수클루는 출시 후 현재까지 월평균 8.6% 성장했습니다. 발매 2년 차인 지난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 점유율 2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3월까지 누적 처방액 833억원을 기록하며 처방액 1000억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앞서 대웅제약은 지난 4월 종근당과 펙수클루 공동 판매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가 쓰던 폰 내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고 완벽하게 삭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IT 기기 진단 및 데이터 완전 삭제 전문 기업인 블랑코코리아(이하 블랑코)와 함께 업계 최초로 중고폰에 저장된 데이터를 삭제하는 '우리동네 중고폰 진단센터(U+진단센터)'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올 2월부터 두 달간 연락처, 사진 등 중고 폰에 저장된 개인정보를 완벽하게 제거해주는 U+진단센터를 시범 운영했습니다. 지난 10일부터는 정식 서비스로 전환하고 수수료 없는 개인 간 중고폰 거래를 활성화해 차별적 고객가치를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블랑코는 암호화한 데이터 위에 중복 방지를 위한 난수 데이터로 덮어쓰는 방식으로 데이터를 완전 삭제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영국, 독일, 미국 등에서 글로벌 삭제 인증 특허를 받은 바 있습니다. 지난 1월에 중고폰 사업자가 취급하는 휴대전화는 개인정보를 삭제하고 포렌식으로도 복구가 불가능함을 인증해야 한다는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개인 간 거래 플랫폼에는 적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솔루션을 이용하면 전문 데이터 복구 소프트웨어를 사용해도 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LF 트라이씨클의 유아동 전문몰 ‘보리보리’는 본격적인 여름 시작을 앞두고 패션위크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더워지는 날씨에 미리 준비하는 여름 OOTD를 위한 혜택 위주로 마련했습니다. 6만원 이상 구매 시 7% 할인 가능한 장바구니 쿠폰을 증정하고 보리보리 앱에서는 9만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이 가능한 쿠폰을 줍니다. 여름철 아이들의 썸머룩을 위한 OOTD에서는 모이몰른, 해피프린스, 베베드피노, 오즈키즈 등 브랜드 별 베스트 아이템을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베이비부터 토들러, 브랜드키즈, 주니어까지 카테고리 별로 원피스, 상·하복, 쿨내의, 수영복, 신발·잡화 등 다양한 의류 제품을 할인 및 무료 배송 혜택으로 제공합니다. 원데이 브랜드 세일에서는 ▲13일 삠뽀요 ▲14일 행텐 ▲15일 베리메이가 참여합니다. 오늘의 추천상품에서는 닥스리틀, 꼬망스, 포인터웍스, 스타일노리터 등 14개 이상 브랜드가 참여해 캠핑룩, 데일리룩, 파자마 등 여름 상품을 단독 특가 판매합니다. 김현정 LF 보리보리 사업본부장은 "부쩍 더워진 날씨에 일찌감치 아이들 여름 옷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지난 11일 서울 대우건설 본사에서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점자촉각도서를 제작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날 도서 제작에는 대우건설 임직원 및 가족 총 280명이 참가했습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한국의 시각장애인 점자책 보급률이 1%로 매우 낮아 시각장애아동이 점자를 배우는 데 도움을 주는 놀이 책과 학습 교구가 현저히 부족한 상황임을 고려해 도움을 주고자 점자촉각도서를 제작했습니다. 대우건설 임직원과 자녀들은 점자 촉각 색칠놀이 책, 점자 만년달력, 점자 촉각 날씨이야기 등 시각장애아동이 숫자와 날씨 등을 배울 수 있는 교구를 만들었습니다. 배부된 KIT는 폐페트병으로 제작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환경적 가치요소를 고려했으며, 시각장애아동의 교육기회 불평등 개선 및 점자 문해율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대우건설은 전했습니다. 완성된 교구들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8~10개의 맹학교에 수요 조사를 진행한 후 각 학교의 수요에 맞게 기부할 예정입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오늘 진행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임직원 자녀들이 점자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었다"며 "나아가 전달될 교구를 통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T가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하는 골프 중계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SK텔레콤[017670]은 AI 비서 에이닷(A.)을 활용한 골프 중계 해설 및 영상 콘텐츠 등을 제공하는 ‘에이닷 골프’ 서비스를 16에서 19일까지 열리는 ‘SK텔레콤 오픈 2024’ 대회부터 선보인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가 열리는 제주 핀크스 GC 16~18번 홀을 ‘에이닷 코너’로 지정하고 출전선수 144명 전원의 경기 장면을 별도 중계해 참가 선수 전체 AI 하이라이트 영상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에이닷 골프의 가장 큰 특징은 ‘AI 캐스터’로 이용자는 에이닷 중계 화면을 보며 샷 성공 확률, 골프 상식 등 생성형 AI가 데이터 기반으로 실시간 작성하는 정보를 전달받습니다. AI가 선수들의 주요 경기 장면을 편집해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AI 하이라이트’를 통해 스코어카드와 연동, 이용자들은 각 홀 별 주요 경기 장면을 볼 수도 있습니다. 이용자들이 ‘에이닷 코너’ 경기 장면을 메인 중계 화면과 동시에 볼 수 있도록 에이닷 골프에서는 2개 채널 동시 생중계 예정입니다. 이 밖에 선수들의 티샷·퍼팅·어프로치 등을 세로형의 짧은 영상인 숏폼 형태로 제작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이앤씨[375500]가 LG전자 출신의 서영재 신임 대표를 선임하고 신사업 발굴과 기업 혁신 행보를 가속화합니다. 13일 DL이앤씨에 따르면, 지난 10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서영재 신임 대표를 선임했습니다. DL이앤씨의 대표 교체는 지난 2021년 기업 분할 이후 처음입니다. DL이앤씨 이사회와 경영진은 차기 CEO에게 요구되는 역할과 자격 요건을 재정립하고, 이에 맞는 후보를 지속적으로 검증했습니다. 특히, 사업 간 시너지 창출 및 미래 신사업 기회를 포인트로 두고 선임작업을 펼쳤습니다. 신임 대표로 선임된 서영재 대표는 경북대 전자공학과 졸업 후 미국 일리노이주립대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지난 1991년 LG전자에 입사해 TV/AV(오디오‧비디오)/IT사업부, 비즈인큐베이션센터 등 핵심 사업 부문의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LG전자 재직 시절에는 홈뷰티기기, 식물재배기 등 새로운 개념의 가전을 시장에 안착시키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습니다. 덕분에 엔지니어란 정체성에 경영학 소양을 갖춘 ‘융합형 리더’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서 대표를 영입한 것은 탄소 포집·저장·활용(CCUS)과 소형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올해 새로운 전략 먹거리로 키우려는 고피자 콘셉트의 전개를 본격화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고피자 콘셉트 도입이 점포의 새로운 매출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GS리테일과 고피자는 지난해 11월 말 ‘GS25 X GOPIZZA’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시범 매장인 ‘GS25더관악점’을 통해 소비자 반응과 사업 모델을 검증했고 이달 1일부터는 편의점 특성에 맞춘 미니 오븐과 피자 2종을 직영점에 도입해 가맹점 확산을 위한 최종 검증을 마쳤습니다. GS25는 1~2인 가구 증가와 고물가 속에서 1인 피자 브랜드인 고피자의 경쟁력이 매출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목표치를 상향했습니다. 이달 말까지 250점 도입을 완료하고 상반기 300점, 하반기 1000점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고피자 전개와 함께 신상품 출시 및 행사도 진행됩니다. 현재 운영 중인 미트치즈피자, 트리플치즈피자에 이어 이달 15일에는 포테이토&베이컨피자를 추가 출시합니다. 5월 한 달간 행사카드 결제 시 54% QR할인 행사가 적용됩니다. GS25가 이달 1~10일까지 10개 직영점의 매출 데이터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올해 1분기 분기기준 사상최대인 50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1년 전인 지난해 1분기(104억원)와 비교하면 5배 가까이 큰폭 증가한 것입니다. 경쟁력있는 금리를 토대로 담보대출 중심의 여신성장에 힘입어 이자이익이 늘고 비이자이익도 크게 늘어난 결과라고 케이뱅크는 설명합니다. 1분기 케이뱅크의 아파트담보대출 잔액은 1조원, 전세대출 잔액은 3000억원 불었습니다. 이에 따라 이자이익은 1357억원으로 작년 동기(1029억원) 대비 31.9%, 비이자이익은 157억원으로 1년전(81억원)보다 2배 가까이 각각 증가했습니다. 케이뱅크는 "정부 대환대출인프라 시행에 맞춰 신청·심사 프로세스를 개선했다"며 "금리경쟁력과 편리한 이용환경을 자랑하는 케이뱅크 아파트담보대출과 전세대출에 관심이 확대되며 많은 고객이 유입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아파트담보대출의 경우 전체 신규대출 중 67%가 대환대출로 원가혁신을 통한 경쟁력있는 금리 제공으로 가계 이자부담을 더는 인터넷은행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했다"고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케이뱅크의 1분기 평균 중저신용대출 비중은 3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증권업에 재진출합니다. 2014년 6월 옛 '우리투자증권' 매각후 정확히 10년만입니다.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확장이라는 우리금융의 오랜 숙제가 임종룡 회장 체제 만 1년만에 매듭이 풀렸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3일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우리종금)과 한국포스증권을 합병하고 합병법인을 자회사 편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종합금융㈜의 100% 주주로서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 합병에 동의함으로써 합병절차가 완료되면 존속법인인 한국포스증권㈜을 지주 자회사로 편입하고 우리종합금융㈜은 소멸되므로 지주 자회사에서 제외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우리종금과 포스증권도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하고 포스증권을 존속법인으로 하는 합병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증권이 존속법인으로 우리종금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을 택한 건 증권업 라이선스를 보유한 법인이 존속법인이어야 합병후 증권업 영위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양사는 금융위원회 합병인가 등 절차를 밟아 올해 3분기 중으로 합병증권사를 출범하고 영업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합병증권사 사명은 '우리투자증권'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우리금융 산하 증권사에서 NH농협금융지주로 넘어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이 10년만에 부활하는 것입니다. 이정수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부사장은 "사명은 추가적으로 법률검토가 필요하지만 내부적으로 우리투자증권을 최우선 검토하고 있다"며 "높은 인지도와 사명에 '투자'가 들어감으로써 증권사 비전인 IB를 살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금융은 합병증권사 출범 10년내 업계 상위 10위권(톱10) 초대형 IB로 키워낸다는 야심찬 목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양사 통합법인은 자기자본 기준 18위권의 중형 규모로 포스증권의 독보적인 '펀드슈퍼마켓' 앱과 우리금융 투자정보 플랫폼 '원더링'이 탑재된 증권통합앱을 구축하고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그룹슈퍼앱 'New원'을 연계하면 리테일 부문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종금은 고객(예탁)자산 4조3000억원, 개인고객 20만명, 총자본 1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포스증권은 3700개 넘는 펀드상품을 판매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펀드판매 전문플랫폼으로 고객자산 6조5000억원, 개인고객 28만명, 총자본 500억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지주회사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그룹역량을 결집하고 자체적인 사업경쟁력 확보와 수익원 다변화, 유상증자 등으로 IB와 디지털이 강한 국내 선도증권사 위상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진출을 계기로 증권업을 영위하다 전략적 필요성이 있거나 증권사 전략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적정매물이 나온다면 증권사 추가 M&A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해 몸집 불리기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보험업 진출을 위해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이날 확인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우리가 갖고 있지 않은 포트폴리오는 그룹 경쟁력 강화와 수익다변화 차원에서 당연히 검토 대상인 것은 맞다"면서도 "롯데손보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우리가 관심이 있다는 정도의 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이어 "접근원칙은 실사기회가 주어진다면 회사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고 영업이나 재무·비재무적 가치를 철저히 분석해 적정가치를 산정해서 그게 우리가 생각하는 범위에 나온다면 그 다음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다만 "시장에서 얘기나오는 아주 높은 수준의 무리한 인수나 오버페이는 전혀 계획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힌다"며 "심각한 자기자본훼손이 초래되는 M&A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