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2024년형 TV에 적용된 보안 솔루션인 '삼성 녹스(Knox)'가 '국제 공통 평가 기준(Common Criteria, 이하 CC)'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2015년형 TV제품부터 삼성 녹스를 적용한 후, 10년 연속 CC 인증을 받아오고 있습니다. CC 인증은 IT 제품의 보안성을 평가하기 위한 국제표준으로 전 세계 31개국이 상호 인정하는 평가 인증입니다. 이번 CC 인증으로 검증된 삼성 녹스의 보안 기능은 세 가지입니다. 우선, 삼성 TV 운영체제인 타이젠 OS의 해킹 여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줍니다. 또한, 삼성 TV로 웹 브라우저를 이용해 접속하려는 웹 사이트가 피싱 사이트인지를 삼성 녹스가 사전에 검사해 차단해줍니다. 마지막으로 삼성 Neo QLED 8K TV에 탑재된 '녹스 볼트'와 함께 사용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보호해줍니다. 김용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녹스의 보안 기능이 더욱 강력해지고 안전해졌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최고의 보안 기술을 제품에 적용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고성능 SD 익스프레스 인터페이스 기반의 마이크로SD 카드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저전력 설계 기술과 펌웨어 최적화로 개발된 이 제품은 SD 익스프레스 7.1 규격을 기반으로 마이크로SD 카드 최고 연속 읽기 성능인 초당 800 메가바이트(800MB/s)와 256GB의 고용량을 제공합니다. 연속 읽기 800MB/s는 4GB 크기 영화 한 편을 메모리카드에서 PC로 5초 안에 전송할 수 있는 속도로 기존 UHS-Ⅰ카드의 연속 읽기 200MB/s 대비 최대 4배까지 향상시켰습니다. 또한 SSD에 탑재했던 DTG(Dynamic Thermal Guard) 기술을 마이크로SD 카드에도 최초 적용해 제품 온도를 최적 수준으로 유지시켜 소형 폼팩터에서 발생하는 발열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이에 더해 삼성전자는 최신 V낸드 기반 업계 최고 수준의 내구성을 갖춘 고용량 1테라바이트 UHS-Ⅰ마이크로SD 카드를 양산합니다. 최신 8세대 1테라비트 고용량 V낸드를 8단으로 쌓아 패키징하여 기존 SSD에서 구현할 수 있었던 테라바이트급 고용량을 소형 폼팩터인 마이크로SD 카드에서도 구현해냈습니다. 손한구 삼성전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 '갤럭시 S24 시리즈'가 국내 판매량 100만을 돌파했습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지난 1월 31일 정식 출시된 '갤럭시 S24 시리즈'의 국내 판매량이 출시 28일만인 2월27일 기준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는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단기간 기록이며 전작 ‘갤럭시 S23’에 비해 약 3주 빠른 속도입니다. 모델별로는 티타늄 프레임에 S펜을 탑재한 '갤럭시 S24 울트라'가 약 55%의 판매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갤럭시 S24 울트라'의 경우, 티타늄 그레이 색상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으며 '갤럭시 S24+'의 판매도 전작 대비 상승했습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S24 시리즈'의 이 같은 기록은 '갤럭시 AI'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호응에서 비롯됐습니다. 해당 시리즈에는 ▲'실시간 통역' 등 통번역 기능 ▲새로운 검색 방식을 제공하는 '서클 투 서치' ▲생성형 AI 기반으로 사진 일부를 채워주거나 사물을 삭제·이동할 수 있는 '생성형 편집' 기능이 적용됐습니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지난 1월 진행된 사전 판매도 121만대를 기록해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사전 판매 중 최다 판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KBIS 2024(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24)'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올해 60주년을 맞은 KBIS는 전 세계 600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 전시회로 2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립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럭셔리 빌트인 주방가전 브랜드 '데이코(Dacor)'의 빌트인 라인업과 차별화된 AI 기능이 돋보이는 '비스포크(BESPOKE)' 가전 신제품을 미국 시장에 소개합니다. 데이코는 ▲'컨템포러리(Contemporary)' 라인 ▲'트랜지셔널(Transitional)' 라인으로 나눠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에 맞춘 디자인의 제품들을 선보입니다. 비스포크 가전은 AI 기능과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제품군을 선보입니다. ▲카메라 촬영으로 보관 중인 식재료의 리스트를 만들어주는 AI 비전 인사이드(AI Vision Inside) 기능이 특징인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 ▲AI로 바닥 환경에 맞춰 청소와 세척, 살균이 가능한 '비스포크 제트 봇 콤보 AI 스팀' ▲세탁기와 건조기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36GB(기가바이트) HBM3E(5세대 HBM) 12H(High, 12단 적층) D램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전자는 24Gb(기가비트) D램 칩을 TSV(Through-Silicon Via, 실리콘 관통 전극) 기술로 12단까지 적층해 업계 최대 용량인 36GB HBM3E 12H를 구현하는데 성공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HBM3E 12H는 초당 최대 1280GB의 대역폭과 현존 최대 용량인 36GB을 제공해 성능과 용량 모두 전작인 HBM3(4세대 HBM) 8H(8단 적층) 대비 50% 이상 개선된 제품입니다. 삼성전자는 'Advanced TC NCF'(Thermal Compression Non Conductive Film, 열압착 비전도성 접착 필름) 기술로 12H 제품을 8H 제품과 동일한 높이로 구현해 HBM 패키지 규격을 충족시켰습니다. 해당 기술을 적용하면 HBM 적층수가 증가하고 칩 두께가 얇아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휘어짐 현상'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고단 적층 확장에 유리합니다. 삼성전자는 NCF 소재 두께도 지속적으로 낮춤으로써 업계 최소 칩간 간격인 '7마이크로미터(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연구팀과 5G 무선 통신 주파수 3.5GHz 대역과 KT스카이라이프 위성 주파수 12GHz 대역에서 동작하는 '재구성 가능한 지능형 표면(RIS) 기술'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RIS는 전파의 반사와 투과를 원하는 방향으로 유도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건물 외벽에 RIS를 도입하면 무선 통신 장비를 건물 외부로 노출 시키지 않고 고주파 대역 주파수를 투과해 신호를 주고 받는 것이 가능해지며 네트워크 인프라를 보다 효율적으로 구축하게 돕습니다. KT와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오정석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RIS는 6G 후보 주파수 외에도 5G 무선 통신 주파수와 KT스카이라이프 위성 주파수 대역을 작은 면적으로 통과해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현재 5G에서 사용하고 있는 주파수 대역은 상대적으로 낮은 주파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RIS 시료의 면적이 커져야 하는 문제 등으로 상용화 가능성이 낮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RIS는 새로운 표면 설계 기술과 구조를 활용해 진행 방향 대비 90도 이상으로 굴절(음의 굴절 각도)되는 넓은 투과 각도와 높은 투과율을 동시에 확보해 무선 품질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서비스가 '2024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 조사에서 서비스센터 부문 1위로 선정됐습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은 기업의 역량과 가치를 종합 평가해 부문별 1위를 선정하는 인증 제도입니다. 해당 제도에 '서비스센터 부문' 조사가 도입된 2012년 이후 삼성전자서비스는 13년 연속 1위에 오르게 됐습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올해 조사에서 ▲서비스 품질 ▲고객 만족 활동 ▲서비스 신뢰도 및 고객 선호도 ▲변화 적응을 위한 혁신성 ▲인재 육성 등 12개 평가 항목 모두에서 동종 업계 최고 점수를 받았습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업계 최초로 '주말 케어 센터'를 도입하고 평일에만 받을 수 있던 휴대폰 점검 서비스를 주말까지 확대했습니다. '자가 수리 서비스'도 도입해 서비스센터를 방문할 여건이 되지 않는 고객은 필요한 부품을 구입 후 자가 수리 매뉴얼을 참고해 셀프 조치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또한, 서비스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높은 임직원 가족들로 'CS 패널단'을 구성해 인프라, 프로세스, 고객 응대 등 영역의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있습니다. 고객 만족도 최상위 0.3%의 엔지니어를 'CS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2024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2024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은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와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벽걸이' 두 가지 제품으로 에너지 절약 기능을 강화하고 빅스비를 추가해 출시됩니다. 스탠드형 제품인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전 모델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또는 2등급이며 냉방 효율이 1등급 최저 기준보다 10% 더 높은 '고효율 에너지 절전 모델'도 확대됩니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에서 AI 절약 모드도 제공해 해당 모드를 사용하지 않을 때보다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까지 절약해줍니다. 해당 제품은 빅스비를 통해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타 가전까지 에어컨을 통해 제어할 수 있습니다. ▲운전 예약 ▲외부 날씨에 따른 운전 ▲부가기능 설정 ▲에러 진단 등 부가기능을 리모컨 없이 음성만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에어컨을 켜고 끄거나 온도를 조절하는 등 간단한 음성 제어는 에어컨 기기 자체에서 지원돼 와이파이 연결 없이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실내 움직임을 인지해 에어컨을 알아서 작동하는 기능도 새롭게 적용됐습니다. 이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2024년형 LG 올레드 TV∙QNED TV를 내달 13일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세계 최초 무선 투명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를 필두로 ▲'LG 올레드 에보(시리즈명: M4/G4/C4)' ▲일반형 올레드 TV(B4) ▲라이프스타일 올레드 TV 포제(Posé)와 플렉스(Flex) 등 라인업을 선보입니다. 또한, 무선 올레드 TV(M4)의 라인업을 지난해 97/83/77형에서 올해 65형을 추가합니다. 무선 올레드 TV에 적용한 AV 무선 전송 솔루션은 지난해 4K·120Hz에서 올해 4K·144Hz로 고도화됐습니다. 특히, 97형 모델을 제외한 올해 올레드 에보 전 라인업은 144Hz 가변 주사율 지원에 대한 엔비디아 지싱크(G-sync) 인증을 업계 최초로 받았습니다.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M4/G4) 시리즈에 적용되는 알파11 프로세서는 지난해 알파9 프로세서 대비 4배 향상된 AI 딥러닝 성능을 갖췄습니다. 알파11은 영상의 프레임 내 픽셀 단위까지 분석해 업스케일링을 진행하며 넷플릭스 등 OTT 콘텐츠까지 실시간으로 업스케일링하는 기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오는 2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4(Mobile World Congress 2024)'에서 '갤럭시 링'을 공개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갤럭시 링'은 지난 1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영상을 통해 공개한 신제품으로 수면 중에도 착용할 수 있고 반지 안쪽 면이 손가락을 감싸 세밀한 건강 데이터 측정이 가능해 차세대 웰스케어 제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갤럭시 링'은 블랙·골드·실버 3가지 색상, 총 9개의 사이즈로 전시되며 관람객들은 실물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품의 공식 출시 전까지는 보안 등을 위해 아크릴 내에 전시될 예정입니다. 연내 출시 예정인 '갤럭시 링'의 실물 디자인을 일반인에게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삼성전자는 별도의 전시공간을 마련해 B2B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공급되는 AI·소프트웨어 기반 차세대 네트워크 솔루션을 소개합니다. AI가 자동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데이터를 분석해 자원 배포와 운영을 지원하는 네트워크 자동화 솔루션을 비롯해 AI 기반 에너지 자동 절감 솔루션, 5G 기지국 성능과 효율을 향상해 주는 차세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기업용 태블릿PC 갤럭시 탭 액티브 시리즈 신제품을 국내 시장에 선보입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22일부터 '갤럭시 탭 액티브5'를 기업간거래(B2B) 채널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갤럭시 탭 액티브 시리즈는 ▲운송업 ▲물류업 ▲건설업 등 현장 근무가 많은 기업 고객에게 최적화한 제품으로 탄성 재질 커버를 사용하는 등 내구성에 방점을 뒀습니다. 갤럭시 탭 액티브5는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 'MIL-STD 810H', 일명 '밀스펙' 인증을 받았으며 IP68 등급 방수·방진 기능을 지원합니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는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의 엑시노스 1380을 탑재했으며 이는 지난해 10월 출시한 갤럭시 탭 S9 팬에디션(FE)과 동일합니다. 배터리 용량은 5050㎃h로 LTE 연결 기준 인터넷을 최대 15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RAM은 6GB, 내장 메모리는 128GB이며 저장 공간 확장을 위해 최대 1TB의 마이크로SD 카드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탭 액티브5의 판매가는 79만9700원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욕실용 가전 솔루션을 마련하겠다고 23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오는 2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북미 최대 규모 주방·욕실 전시회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24'에서 "Up your Bath experience(욕실 경험을 높이다)"를 주제로 욕실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이번에 공개된 LG전자의 샤워 수전은 고성능 필터를 탑재해 잔류염소 등을 걸러주며 수전 본체에 탑재된 디스플레이에는 사용자의 물 사용량에 따른 적정한 필터 교체 시기가 표시됩니다. 또한, 사용자는 본체 디스플레이에서 원하는 수온을 숫자로 확인하며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해당 제품의 디스플레이는 샤워 시 본체 내부에 흐르는 물을 이용해 필용한 전력을 자체적으로 생성해 별도 전원 연결이 필요 없습니다. LG 씽큐(ThinQ) 앱과 제품을 연동하면 물 사용량, 사용 패턴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에어케어(Air-care) 제품, 스마트미러 등의 욕실 솔루션도 함께 공개합니다. 에어케어 제품은 습기 배기용 팬과 건조를 위한 온풍 드라이용 팬으로 구성돼 실내의 온·습도를 관리합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비스포크 인덕션 인피니트 라인'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비스포크 인덕션 인피니트 라인은 전체 화구를 동시에 최대 3400W(와트)로 사용 가능한 화력을 갖췄으며 편리하고 물 끓음 감지, 간편식 데우기 등 '스마트 쿡 기능'도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이번 제품은 물이 끓는 상황을 감지하는 센서가 내장돼 ▲자동으로 화력을 조절하는 '물 끓음 감지' ▲파트너 식품사의 간편식을 최적의 시간과 온도로 조리하는 '간편식 국∙탕 데우기' 기능을 제공합니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와 연동하면 ▲무쇠 주물 활용 전문 메뉴를 위한 화력과 시간으로 자동 설정해 주는 '자동 맞춤 요리' ▲밀키트·간편식의 바코드를 스캔하면 조리값을 설정하는 '스캔쿡' 등 다양한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비스포크 인덕션 인피니트 라인 신제품은 쇠못보다 단단한 모스 경도 8단계에 해당하는 강도의 '인피니트 글라스'를 채용해 내구성을 강화했습니다. 인피니트 글라스는 국제 인증기관 인터텍(Intertek)으로부터 삼성전자의 기존 일반 글라스 대비 스크래치에 1.5배 강하다는 인증을 받았습니다. 또한, 기존 대비 소음을 약…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 S24 시리즈'에 처음 적용된 '갤럭시 AI' 기능을 갤럭시 S23 등 지난해 출시한 주요 모델에 지원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3월 말부터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총 9개 모델 대상 One UI 6.1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는 13개 언어의 번역과 메시지 톤 변화를 지원하는 '채팅 어시스트(Chat Assist)'와 '실시간 통역(Live Translate)' 등 의사 소통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외에도 ▲구글과의 협력으로 새로운 검색 방식을 제공하는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복잡한 글을 간략하고 쉽게 정리해주는 '노트 어시스트(Note Assist)' ▲인터넷 페이지를 원하는 언어로 번역하고 요약해주는 '브라우징 어시스트(Browsing Assist)' 등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생성형 AI 기반으로 사진 일부를 채워주거나 사물을 삭제·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세탁과 건조 기능을 모두 담은 LG 시그니처(LG SIGNATURE) 세탁건조기를 22일부터 판매합니다. 신제품은 시작 버튼 하나로 세탁 후 세탁물을 꺼내지 않고 건조까지 마치는 국내 최초 히트펌프 방식 올인원 세탁건조기입니다. 세탁 및 건조 용량은 각각 25kg, 13kg입니다. 제품 하단에는 섬세한 의류나 기능성 의류 및 속옷, 아이옷 등을 분리 세탁할 수 있는 4kg 용량의 미니워시가 탑재돼 있습니다. LG전자는 기존 제품의 페인 포인트를 해결한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의 건조 기술을 신제품에 적용했습니다. 또한, 인공지능(AI) DD모터가 탑재되어 내부 드럼의 회전속도를 조절해 6모션 세탁과 건조를 구현합니다.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는 세탁이 끝나면 자동으로 건조를 시작하며 LG 씽큐(ThinQ) 앱 또는 제품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맞춰 건조가 끝나도록 예약 시간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신제품은 다양한 스마트 기능도 갖췄습니다. 신제품의 딥러닝 AI 기술은 의류 재질에 따라 세탁·건조를 진행하며 세탁물을 넣고 문을 닫으면 무게를 감지해 3~6초 안에 세탁·건조 예상 시간을 알려줍니다. 또한, '스마트…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