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Insurance 보험

“인터넷저축보험으로 연말 세제혜택 누리세요”

URL복사

Friday, November 17, 2017, 15:11:37

라이프플래닛, 인터넷저축보험 판매사 이벤트 소개..가입 때 상품권·포인트 등 혜택 제공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연말정산을 앞두고 세테크 상품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보험업계가 인터넷 연금저축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보라이프플래닛(대표이사 이학상)은 인터넷 연금저축보험을 판매하는 각 보험사의 주요 이벤트를 17일 소개했다. 연말정산 때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연금저축의 세액공제 한도는 연간 400만원으로 연 소득이 5500만원 이하인 경우, 연금저축 납입액의 16.5%를 세액공제 받아 최대 66만원을 환급 받을 수 있다. 

특히, 연금저축 중 가장 많이 가입하는 연금저축보험은 상품 내용이 대부분 표준화돼 있고 복잡하지 않아 인터넷을 통한 가입이 증가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7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인터넷 연금저축보험 가입건수는 1만 70건으로 이는 전년(8041건)대비 25.2% 늘어난 규모다. 

인터넷 연금저축보험의 장점은 대면채널 상품 대비 공시이율이 높고 수수료가 낮아 해지환급금이나 만기 때 연금수령액을 높이는데 유리하다는 점이다. 가입 후 유지율 또한 인터넷 상품이 비교적 높다. 

지난 3년간 인터넷 연금저축보험의 계약유지율(작년 5월 기준)은 84.4%, 대면채널 상품은 78.8%로 나타났다. 이는 인터넷 가입자들이 상품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발적으로 가입한 결과로 풀이된다.

현재 인터넷 연금저축보험을 판매하는 보험사는 라이프플래닛을 포함해 총 15개사(생보사 10곳·손보사 5곳)로 가입 때 상품권이나 포인트 혜택을 제공하며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주요 타깃은 인터넷 금융거래에 익숙하고 비교를 통한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30~40대 직장인이다. 

라이프플래닛은 11월 말까지 ‘지금 연말정산 환급금 이벤트’를 진행한다. ‘(무)라이프플래닛e연금저축보험’에 월 납입보험료 10만원 이상 가입한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신세계상품권 3만원권을 지급한다. 이 상품은 11월 기준으로 업계 최고 수준인 연 3.2%의 공시이율을 적용한다. 

삼성생명 다이렉트는 이달 말까지 ‘인터넷연금저축보험 1.7(무)’(공시이율 3.0%)에 신규 가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신세계상품권 3만원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홈페이지에서 ‘받자 세액공제! 영상광고 퀴즈이벤트’도 진행한다. 연금저축보험 영상광고 시청 후 퀴즈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50만원 상당의 항공권과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ABL생명은 ‘(무)ABL인터넷연금저축보험 고객 감사 이벤트’를 마련했다. ABL인터넷연금저축보험(공시이율 3.18%)에 월 납입보험료 5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에게는 신세계상품권 3만원권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하나생명 인터넷보험 브랜드 ‘1Q다이렉트보험’은 홈페이지에서 하나멤버스 전 회원을 대상으로 연금저축보험 가입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하나1Q연금저축보험(공시이율 2.65%)에 가입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하나머니(하나멤버스 포인트) 3만점을 지급한다. 

한화생명 온슈어는 올해 말까지 연금저축보험과 연금보험에 월 납입보험료 10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에게 신세계상품권 3만원권을 지급한다. 미래에셋생명 인터넷보험도 11월 말까지 ‘더 아껴주는 인터넷보험 신규가입 이벤트’를 진행하며, 보험상품 종류에 상관없이 신규 가입한 보험의 납입보험료가 월 5000원 이상인 고객에게 L.Point 1만점을 제공한다. 

라이프플래닛 관계자는 “연금저축보험은 중도 해지 때 16.5%의 기타소득세가 부과돼 세테크의 의미가 없어지므로 가입 전 경제상황에 맞게 월 납입보험료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기존 가입자들은 연말까지 추가 납입을 통해 연간 400만원인 세액공제 한도를 채워 최대한의 세제혜택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박한나 기자 monster127@inthenews.co.kr

배너

‘S21’까지 갤럭시 AI 업데이트…삼성이 그리는 갤럭시의 미래는?

‘S21’까지 갤럭시 AI 업데이트…삼성이 그리는 갤럭시의 미래는?

2024.05.17 06:00:0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