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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FC의 새 이름은?..‘인생금융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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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07, 2017, 14:08:52

전속설계사 이미지 제고 위해 브랜드 론칭..명함 교체·사내외 물품에 브랜드 이미지 적용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삼성생명의 전속 설계사는 앞으로 ‘인생금융전문가’라는 브랜드로 불리게 된다.   

삼성생명은 자사 컨설턴트(보험설계사)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브랜드인 ‘인생금융전문가, 삼성생명 FC’를 론칭했다고 7일 밝혔다. ‘인생금융전문가, 삼성생명 FC’는 보험부터 종합자산관리까지 고객의 인생전반에 걸친 평생의 금융라이프를 함께 하고 책임지는 전문가를 의미한다.

컨설턴트 브랜드를 론칭한 이유와 관련 삼성생명 관계자는 “삼성생명 컨설턴트만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이미지를 브랜드화 하려는 것”이라며 “보험업계를 비롯한 전 금융권 속에서 컨설턴트의 위상을 새롭게 구축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삼성생명은 이러한 컨설턴트 브랜드의 예로 애플의 지니어스(Genius), 스타벅스의 파트너(Partner), 코웨이의 코디(Cody) 등을 제시했다. 글로벌 주요 기업들이 기업의 브랜드 철학을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판매점 등 고객과 최접점에 있는 인력에 대한 브랜딩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생명은 지난 2월부터 임직원과 FC 5000여명,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인터뷰 등 위상 진단을 진행했다. 진단 결과, 소비자의 78%가 생명보험 가입 채널로 보험설계사를 꼽았지만, 설계사의 역할 등에 대해서는 인지도가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삼성생명 컨설턴트에게 기대하는 이미지로는 전문적인(37%), 고객 중심적인(32%) 등이 높게 나타났다. 삼성생명 컨설턴트의 강점으로는 금융상품 역량, 재무 컨설팅 역량 등이 꼽힌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인생금융전문가, 삼성생명 FC’라는 브랜드를 개발했다”며 “이 브랜드는 삼성생명 컨설턴트의 핵심 가치인 금융에 대한 전문성, 든든한 신뢰감, 평생 금융동반자로서의 이미지를 고객에게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표현한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생명은 컨설턴트 브랜드를 고객과 컨설턴트에게 전파하기 위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컨설턴트의 얼굴과도 같은 명함을 교체하고 컨설턴트 사무용품, 고객·리크루팅용 각종 인쇄물과 광고 등 다양한 사내외 물품에 브랜드 이미지를 적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달부터 인생금융전문가에 맞는 컨설턴트가 되도록 이미지 컨설팅 교육을 진행한다. 1년 이하 신인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매너와 에티켓, 복장, 대인관계 기술 등 인생금융전문가로서 알아야 할 내용들을 체계적으로 익히도록 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 론칭을 계기로 삼성생명 컨설턴트가 고객 인생 전반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 할 수 있는 동반자가 되도록 하겠다”며 “또한, 재정안정 설계와 종합자산관리를 함께 하는 전문적인 역량이 발휘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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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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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1’까지 갤럭시 AI 업데이트…삼성이 그리는 갤럭시의 미래는?

‘S21’까지 갤럭시 AI 업데이트…삼성이 그리는 갤럭시의 미래는?

2024.05.17 06:00:0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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