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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K-패션과 함께 도쿄 시부야 중심가 ‘런웨이’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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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15, 2025, 06:10:00

패션위크 메인 런웨이·팝업스토어 동시 진행..K-브랜드 日공략 본격화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K-패션 브랜드와 함께 일본 도쿄 시부야 중심가에 진출합니다.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는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도쿄의 랜드마크 쇼핑몰 ‘시부야109(SHIBUYA109)’에서 K-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시부야 패션위크의 메인이벤트 ‘시부야 런웨이’에도 참여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시부야 패션위크의 메인 행사인 런웨이는 오는 19일 오후 시부야109 인근 도로에서 펼쳐집니다.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는 무센트, 몽세누, 쓰리투에이티 등 7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의상을 선보입니다.

 

올해 런웨이 주제는 ‘시부야 거리에서 한·일 차세대 패션의 교차(SHIBUYA RUNWAY-SEOUL MIX-)’로, ‘SEOUL LOOK’이라는 K-브랜드 특집무대가 마련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 인근에서 진행되는 이번 런웨이는 하루 평균 300만 명이 오가는 패션 중심지에서 열리는 만큼, 현지 MZ세대는 물론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K-패션을 알릴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신세계는 현장뿐 아니라 온라인 중계로도 브랜드 노출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하이퍼그라운드는 런웨이와 연계해 ‘시부야109’ 1층과 8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참가 브랜드 7개사와 함께 일본 소비자를 만납니다. 에핑글러, 홀리인코드, 레터프롬문, 무센트, 몽세누, 쓰리투에이티, 프루아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 중 6개 브랜드는 이번이 일본 첫 진출입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현지 Z세대의 개성과 취향을 반영한 제품과 단독 론칭 상품을 선보입니다. 상품 구매 고객에게는 브랜드별 사은품이 제공되며, 런웨이에서 공개된 제품을 매장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도록 시부야109 엔터테인먼트사와 협업했습니다.

 

이 같은 유기적 연계는 지난 9월 신세계백화점이 도큐 리테일 매니지먼트사와 체결한 한·일 콘텐츠 교류 및 비즈니스 모델 강화 MOU를 통해 가능해졌습니다. 신세계는 이번 런웨이 참여를 계기로 일본 패션업계와 협업을 확대하고, K-브랜드의 현지 판로 확보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박상언 신세계백화점 뉴리테일 담당은 “이번 시부야 런웨이와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K-패션의 위상을 높이고, 한·일 패션계 교류를 촉진할 것”이라며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는 K-브랜드의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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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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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연금자산 이어 해외주식 잔고도 50조 돌파(상보)

미래에셋증권, 연금자산 이어 해외주식 잔고도 50조 돌파(상보)

2025.10.14 17:18:51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증권사 가운데 최초로 연금자산과 해외주식 모두 잔고 50조 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지난 8월말 연금자산 50조원을 넘어선데 이어 한달만에 해외주식 잔고도 50조원을 돌파하며 ‘50–50 클럽’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 10일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고객 연금자산은 총 53조원으로, 퇴직연금이 35조4000억원(DC형 15조 원, IRP 14조6000억원, DB형 5조8000억원), 개인연금(연금저축)이 17조6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해외주식 자산은 51조8000억원 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꾸준히 강화하며 고객 수익률을 높인 점을 주요 성과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인공지능(AI)과 빅테크 등 기술주 중심의 투자전략을 기반으로, 미국·중국·인도 등 주요시장에 분산투자하는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의 연금자산 약 53조원 가운데 고객 평가차익이 약 10조8000억원에 달합니다. 해외주식 잔고 역시 51조8000억원 가운데, 고객이 거둔 평가차익(세전)은 약 15조원을 기록했습니다. 디지털 혁신도 핵심 경쟁력으로 꼽았습니다. 연금부문에서는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고 해외주식에서는 AI 이슈체크, AI투자비서 등 AI 기반 서비스를 통해 정보 접근성과 시장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Client First’ 철학 아래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과 AI 기반 디지털 혁신을 강화해 고객 수익률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래에셋그룹 글로벌전략가(GSO) 박현주 회장은 지난 1일 그룹 고객자산 1000조원 달성 행사에서 “그동안 글로벌 모든 임직원들의 노력이 더해져 오늘날 미래에셋을 만들었다”며 “앞으로 스노볼 효과로 미래에셋의 운용자산은 10년 뒤에 7,000조에 육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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