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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서 9년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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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04, 2025, 16:09:08

6개 분야에서 금1, 은2, 동3 차지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4일 산업계 전국체전으로 불리는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서 금융권 최초로 9년연속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제51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는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에서 열렸습니다.


시·도 지역예선을 통과한 전국 320여팀의 경쟁 속에서 DB손해보험은 서비스 부문 금상, AI·빅데이터 부문과 자유형식(서비스) 부문 은상, 상생협력 부문/사무간접 부문/연구성과 부문에서 각각 동상을 차지했습니다. 작년에 이어 대회에 참가한 이래 가장 많은 6개부문에서 수상한 것입니다.


서비스 부문에 출전한 '계속P 올터치~!' 분임조는 무인업무처리 가상센터 구축으로 고객접점 업무를 디지털 전환해 금상을 받았습니다. 고객에 보다 정확하고 많은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대화형음성응답시스템(IVR),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를 활용한 결과 업무처리 소요시간을 단축하고 서비스품질지수 우수콜센터 인증획득에도 기여했습니다.

 


AI·빅데이터 부문에서 경쟁한 'smarT-UBI' 분임조는 자동차보험 단기운전자 확대특약 변경업무를 기존 상담사와 ARS에서 로보텔러를 활용한 방법으로 확대했습니다. 별도 대기시간 없는 상담처리로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상담사 업무경감을 이뤄냈습니다.


올해 처음 출전한 상생협력 부문에는 '활동마중물' 분임조와 (주)AIO2O의 '매직A카드' 분임조가 공동 참가했습니다. 두 분임조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고객접촉용 컨텐츠를 설계사에 제공해 두 회사가 각각 업무효율 개선과 매출증가 효과를 냈고 금융업과 AI기업간 협업활동으로 문제해결한 사례로 수상했습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품질혁신분야에서 금융권을 선도한다는 자부심을 다시 한번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활동에 도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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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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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미국 내 ESS 대형 공급계약 체결…LFP 배터리로 ESS 시장 공략

SK온, 미국 내 ESS 대형 공급계약 체결…LFP 배터리로 ESS 시장 공략

2025.09.04 11:35:21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온이 대규모 ESS(에너지 저장 장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현지 생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북미 ESS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SK온은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둔 재생에너지 기업 '플랫아이언 에너지 개발(Flatiron Energy Development, 이하 플랫아이언)'과 1기가와트시(GWh)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SK온은 플랫아이언이 추진하는 매사추세츠주 프로젝트에 LFP 배터리가 탑재된 컨테이너형 ESS 제품을 2026년에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플랫아이언이 2030년까지 매사추세츠주를 포함한 미국에서 추진하는 6.2GWh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한 '우선협상권(Right of First Offer)'도 확보했습니다. 따라서 양사 협의를 통해 2026년부터 4년간 최대 7.2GWh 규모의 ESS 제품을 공급하게 됐습니다. 플랫아이언은 2021년에 설립된 대규모 ESS 개발 및 운영에 특화된 재생에너지 개발사입니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부지 확보부터 설계, 시공, 운영에 이르기까지 ESS 사업의 전 과정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SK온은 내년 하반기부터 ESS 전용 LFP 배터리 양산에 돌입하기 위해 미국 조지아주 SK배터리아메리카 공장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라인 일부를 ESS 라인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현지 생산 체계를 빠르게 구축해 고객 수요에 적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SK온은 전기차 대비 크기와 무게 제약이 적은 ESS 제품에 가격 경쟁력과 안정성이 높은 LFP 파우치 배터리를 적용합니다. SK온 ESS 제품은 공간 효율성이 높은 파우치 배터리를 적재해 고전압 모듈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ESS 제품은 일정 전압 확보를 위해 랙(Rack) 단위 설계가 필요합니다. SK온은 랙보다 더 작은 단위인 모듈 기반 설계로 용량을 유연하게 구성하고 확장할 수 있어 고객 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인접 모듈로의 열 확산 방지 설루션,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lectrochemical Impedance Spectroscopy, EIS) 기반 배터리 진단 시스템 등을 적용해 높은 수준의 안전성도 확보했습니다. EIS는 배터리에 작은 전기 신호를 보내고 배터리 내부 저항과 반응 특성을 파악해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는 기술입니다. 최대진 SK온 ESS사업실장은 "이번 계약은 SK온이 배터리 케미스트리와 사업 포트폴리오를 동시에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배터리 기술과 현지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추가 고객사를 확보해 북미 ESS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조나단 푸어(Jonathan Poor) 플랫아이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기술력과 현지 생산 능력을 지닌 글로벌 배터리사와의 협력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며 "SK온과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예정된 복수의 프로젝트에서도 협력을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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