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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필라이트 이취·혼탁 발생, 진심으로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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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07, 2024, 14:05:42

탄수화물·단백질 결합 '젖산균 원인' 주장
4개 날짜 출고 제품 리콜 결정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가 최근 불거진 발포주 필라이트 제품 품질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하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습니다.

 

7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지난 3월 13일과 25일 강원공장에서 생산된 일부 필라이트 후레쉬 355㎖ 캔 제품에 대해 이취 및 혼탁 등이 발생해 소비자 클레임이 접수됐습니다. 

 

지난달 한 창고형 대형마트에서 캔맥주를 구매한 소비자가 맥주에서 점액질 성분이 발견됐다고 주장하면서 관련 보도가 이어졌습니다.

 

이에 하이트진로는 예방적 차원에서 4월 3일과 17일 생산 제품에 대해서도 자진 회수하는 것과 함께 해당 공장의 생산라인을 점검했습니다.

 

지난 4월 22일경 해당 사안에 대해 인지했으며, 인지 즉시 해당 날짜의 제품들에 대해 출고를 정지하고 기 출고된 제품 회수를 시행했다는 게 하이트진로 측 설명입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공정상의 일시적인 문제로 젖산균이 원인이며 다당류의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결합하여 발생한 것으로 인체에는 무해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하지만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해당 4개 날짜에 생산된 필라이트 후레쉬 355㎖ 캔 제품에 대해 리콜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하이트진로 임직원은 해당 사안을 중대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소비자 여러분들과 거래처 분들께 완벽한 제품을 공급해 드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소비자는 물론 거래처에 어떤 피해도 가지 않도록 철저하게 점검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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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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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총재 “금리인하시기 불확실성 커져…기업대출 생산적부문 유입돼야”

이창용 총재 “금리인하시기 불확실성 커져…기업대출 생산적부문 유입돼야”

2024.05.27 22:20:47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7일 "하반기 이후 통화정책 방향은 정책기조 전환이 너무 빠르거나 늦을 경우의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점검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명동 은행회관에서 은행장들을 만나 "물가의 목표수렴 확신이 지연되면서 금리인하 시기 관련 불확실성도 증대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은행연합회(회장 조용병)가 한국은행과 소통을 강화하고자 마련한 '한국은행 총재 초청 은행장 간담회'에는 조용병 회장을 비롯해 16개 사원은행 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창용 총재는 "가계대출을 계속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가운데 기업 신용이 생산적인 부문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고금리 장기화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은행권도 가계부채와 부동산PF 등 리스크 관리를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그러면서 한은의 외환시장 접근성 제고, 무위험지표금리(KOFR) 거래 활성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프로젝트 등 금융산업 구조개선 추진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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