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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LA다저스와 13년째 인연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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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rch 19, 2024, 14:03:58

스폰서십 계약 2026년까지 3년 연장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진로’의 글로벌 이미지를 강화하고자 ‘LA다저스’와의 스폰서십 계약을 3년 더 연장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아시아 주류업계 최초로 2012년부터 LA다저스와 스폰서십을 체결한 이후 13년째 동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LA다저스 파트너사로서 로고 사용권과 LED 광고 설치, 구단 공식 매거진 ‘인사이더’를 통한 제품 홍보 등 마케팅 활동을 펼칩니다. 이번 시즌부터는 경기장 내 상시 노출이 가능한 광고판을 관중석에 추가로 설치해 브랜드 노출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구장 행사 ‘코리안 나잇’을 포함한 후원 활동도 진행합니다.

 

구장 내 단독 판매 부스 ‘하이트진로 바’를 운영하며 11개 매점에서는 과일 소주 4종과 테라 캔맥주, ‘진로 소주 쏘 블루’ 칵테일을 판매 중입니다. 다저스 구장 내 과일소주 판매량은 최근 3개년 연평균 약 31% 성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복숭아 과일 소주를 추가 판매하고 판촉 행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LA다저스는 지난해 MLB(메이저리그 베이스볼) 내 구장 관객 동원 1위를 기록한 인기 구단입니다. 최근 스포츠 역사상 최대 계약으로 일본 야구 선수인 오타니를 영입했으며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 참가해 개막전을 펼칠 예정으로 국내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전무는 "전 세계 80여 개국에 소주를 수출하고 있는 종합주류 회사로서 글로벌 공략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증류주 진로를 앞세워 차별화된 전략으로 현지인 음용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지난해까지 토탈 와인 앤 모어의 미국 전체 매장 200여개소와 앨버슨의 약 200개 매장에 입점했습니다. 코스트코 18개 매장, 타깃 전체 매장 100여개소에도 입점한 상황입니다. 지난해까지 하이트진로의 최근 3개년도 미주 지역 소주 수출액은 연평균 24.1%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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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2024.05.06 02:46:09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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