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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도동·중화동·양재동 등 5곳…모아타운 대상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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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February 19, 2024, 17:02:58

주거환경 필요성 절실한 노후주거지 사업지 선정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시 동작구 상도동, 중랑구 중화동, 서초구 양재동 등 5곳이 서울시 소규모 정비사업 모델인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됐습니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2024년 제2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공모 신청한 8곳 중 ▲동작구 상도동 ▲중랑구 중화2동 ▲면목2동 ▲서초구 양재2동 2곳 등 총 5곳을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했습니다.

 

이번에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된 5곳은 노후한 다세대·다가구주택이 밀집한 곳으로 고질적인 주차난, 열악한 기반시설로 주민들이 주거불편이 지속돼 주거환경개선 필요성이 절실한 상황이었습니다. 

 

선정 지역을 볼 경우 동작구 상도동 279 일대는 사업지 크기 4만9155㎡로 국사봉이 인접한 구릉지형인데다 다세대주택이 다수 건립되며 재개발 요건에 맞지 않는 점으로 정비가 미뤄져 왔습니다. 서울시는 모아타운 추진에 대한 주민 동의율 약 60%로 높다는 점을 고려해 대상지로 선정했습니다.

 

중랑구 중화2동 299-8 일대는 면적 7만5254㎡ 규모의 중화재정비촉진지구 해제지역으로, 건축물 노후도 86%, 반지하주택 비율 75% 이상입니다.

 

서울시는 사업추진에 대한 주민동의율(34~67%)이 높다는 점 등을 고려해 중화2동 일대를 대상지로 선정했습니다. 다만, 사업추진계획을 고려해 해당 구역계에 대한 정합성을 검토해 관리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조건을 부여했습니다.

 

중랑구 면목2동 139-52 일대는 도시재생활성화구역 내 위치한 면적 7만868㎡ 규모의 사업지입니다. 건축물 노후도 약 79%, 반지하주택 비율 66%인데다 협소한 도로, 상습적인 주차난 등으로 주민들의 주거불편이 가중돼 왔습니다.

 

해당 지역의 경우 사업 추진에 대한 주민동의율이 약 50%로 높다는 점을 고려해 선정됐습니다. 단, 향후 관리계획 수립시 패션(봉제) 특정개발진흥지구 계획과 연계하여 공공기여 및 봉제산업 종사자 이주대책 등을 반영토록 조건을 부여했습니다.

 

서초구 양재2동 374(면적 6만1289㎡) 및 382 일대(면적 6만8804㎡)는 지난해 2차 대상지 선정위원회에서 조건부 보류됐던 건으로 보류사유가 해소되고, 모아타운 일대의 도로체계 재정비, 기반시설이 개선되는 점, 주민동의율이 60~70%로 높다는 점 등을 고려해 대상지로 선정했습니다. 서울시는 향후 논현로와 연결되는 진입도로 확폭이 전제될 수 있도록 조건을 부여했습니다.

 

선정된 5곳은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 용역비(전체용역비의 70%)를 자치구에 교부하고 관리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모아타운으로 지정하여 개별 모아주택사업(소규모주택정비사업)이 시행될 예정입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올해는 모아주택·모아타운 사업이 시작된 지 3년째가 되는 해로 사업추진에 대한 내실화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주민들이 원하고 사업 실현성이 높은 지역에 대해선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나, 사업추진 반대 등 주민갈등이 있거나 부동산 이상거래 동향이 발견되는 곳에 대해선 모아타운으로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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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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