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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청주~타이베이 노선 취항…“첫 번째 지방발 국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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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21, 2023, 10:12:32

김포·인천발에 이은 세 번째 타이베이 노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이스타항공은 지난 20일 청주~대만 타이베이(타오위안공항) 노선에 취항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청주~타이베이 노선은 첫 번째 지방발 국제선이자 김포, 인천발에 이은 세 번째 타이베이 노선입니다.

 

이날 이스타항공은 청주~타이베이 노선 취항을 기념해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이사를 비롯한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진행했습니다. 이와 함께, 첫 편인 ZE781 탑승객들에게 기념 선물을 나눠주는 시간도 마련했습니다.

 

이스타항공의 청주-타이베이 노선은 매일 오후 11시 50분에 청주공항에서 출발해 현지시각 다음날 오전 1시 타이베이 타오위안공항에 도착하는 스케쥴입니다.

 

타이베이발의 경우 타오위안공항에서 현지 시각 오전 2시에 출발해 오전 5시 30분에 청주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입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11월 27일 충청북도와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제 노선 우선 개설, 지역인재 우선 고용, 관광사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

 

이스타항공은 첫 번째 지방발 국제선인 청주~타이베이 노선 취항으로 청주공항을 통한 항공편을 매일 국내선 3왕복과 국제선 1왕복으로 총 4왕복까지 늘려 운항합니다.

 

아울러, 내년 1월 20일부터는 4번째 대만 노선이자 2번째 지방발 국제선인 제주-타이베이 노선을 운항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첫 지방발 국제선 운항을 청주발 노선으로 시작했다"며 "여행 수요가 많은 대만 노선을 운항하는 만큼 청주공항을 이용하시는 분들의 항공 편의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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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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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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