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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325억 들여 ‘애경 중앙물류센터’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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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05, 2023, 13:10:38

충북 청양군 정산면 청양공장 내 마련
전용 WMS(창고관리시스템) 등 도입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물류 시스템 및 서비스 운영 효율 강화를 위한 투자를 확대하며 새롭게 증축한 ‘애경 중앙물류센터(AK CDC)’의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애경산업은 325억원을 투자해 충북 청양군 정산면에 위치한 청양공장 내에 연면적 1만4022㎡(4242평) 규모의 AK CDC를 건립했습니다. AK CDC는 자동화 및 상온 창고로 건축 설계돼 보관 용량을 높이고, 고객 주문 및 니즈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AK CDC는 전용 WMS(창고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 재고 및 입·출입 통합 관리, 물류센터 운영 프로세스 표준화, 작업 생산성 등을 강화하며 제품 보관에서 출고까지 체계화된 물류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습니다. 물류센터와 공장 간 RTV 설치를 통해 운반비를 절감했다는 설명입니다.

 

AK CDC는 각 지역별 물류센터 수송 업무도 전담하는 등 신속한 배송과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특히 AK CDC 설립을 통해 애경산업의 물류 보관 능력이 기존 대비 약 2배 증대돼 운송·보관·인력과 같은 물류 시스템 최적화를 통한 중장기 수익성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애경산업은 물류 인프라 구축을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며 "유통 환경 변화 등에 따라 자동화 시스템 도입 등 물류서비스 인프라 및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국내외 물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애경산업은 물류 서비스 강화를 위해 2020년 이후 용인물류서비스센터, 청양물류서비스센터 등을 새롭게 증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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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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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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