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Car 자동차

르노코리아, 영업마케팅본부 조직 개편…“내수 시장 반등 도모”

URL복사

Monday, September 04, 2023, 16:09:08

신임 본부장으로 엠마누엘 알나와킬 전 알핀 부사장 영입
영업마케팅 전문 인재들도 함께 영입..입지 강화 행보도 계획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는 영업마케팅본부의 혁신과 내수 시장 반등을 목적으로 신규 임원 영입을 포함한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영업마케팅본부 신임 수장으로는 엠마누엘 알나와킬 본부장이 새로 영입됐습니다. 알나와킬 본부장은 르노그룹 '알핀' 브랜드 판매 운영 부사장 출신으로 알핀 모델의 판매 성장을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습니다. 알핀은 프랑스 고성능 차량 브랜드로 산공장에서 생산한 1.8 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A110이 주력 모델입니다.

 

알나와킬 본부장은 알핀 브랜드 이전 폭스바겐 및 PSA 그룹에서도 판매 위기를 주도적으로 극복한 경험이 있는 등 풍부한 경험과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르노코리아의 내수 시장 반등을 지휘할 적합자로 판단했다고 르노코리아 측은 설명했습니다.

 

르노코리아는 비전으로 세운 ‘테크놀로지 기반의 자동차 회사로 성장’ 달성에도 회사 최고 경영진 멤버로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임 영업마케팅본부장과 함께 마케팅 조직에 네 명의 전문 인재들도 함께 영입했습니다.

 

우선, 임동건 신임 상품전략 오퍼레이션장은 여러 국내 완성차 업체와 첨단 산업군에서 제품 마케팅을 담당한 베테랑입니다. 브랜드전략을 맡게 된 신임 하은영 오퍼레이션장은 라이프스타일 및 금융 분야에서 풍부한 브랜드 구축 경험을 쌓은 브랜드 마케팅 전문가입니다.

 

마케팅커뮤니케이션은 자동차와 소비재(FMCG) 분야에서 고객들과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해왔던 이원선 오퍼레이션장이 새로 맡게 됐습니다. 르노그룹 모빌라이즈파이낸셜서비스에서 합류한 박혜정 오퍼레이션장은 재무 및 보험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성과&e커머스 조직을 이끌게 됐습니다

 

르노코리아는 다양한 경력의 전문 인재를 통해 내수 시장 반등과 브랜드 입지 강화를 위한 행보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자동차 사장은 "우리의 내수 시장 반등을 이끌 새로운 영업·마케팅 리더십 팀을 갖추게 돼 기쁘다"며 "앞서 르노코리아에 합류한 황재섭 판매 네트워크 총괄 및 향후 합류할 마케팅 총괄 임원과 함께 시너지가 기대되는 새 영업마케팅본부는 테크놀로지 기반으로 성장하는 자동차 회사를 향한 르노코리아의 행보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배너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