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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외자 논란’ 휩싸인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주주들에 공식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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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08, 2023, 18:05:36

8일 홈페이지에 사과문 올려
"질책 피하지 않고 감수..회사 가치 훼손되지 않도록 할 것"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최근 불거진 혼외자 논란과 관련해 주주들에게 공식 사과했습니다.

 

8일 서정진 회장은 셀트리온 홈페이지에 올린 사과문을 통해 "최근 언론에 알려진 것이 모두 진실이 아닐지라도 과거의 어리석고 무모한 행동으로 여러분들께 돌이킬 수 없는 큰 실망을 드렸다"며 "여러분들의 어떤 질책도 피하지 않고 겸허히 감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개인의 잘못에 대한 비난의 화살은 오로지 저에게만 겨누어 줬으면 한다"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묵묵히 회사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우리 임직원들에게 질책의 시선이 돌아가지 않도록 주주 여러분들이 부디 너그러운 마음으로 회사를 바라봐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서 회장은 "주주님들께서 부여한 소임을 끝까지 수행해 회사의 가치가 훼손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남은 인생은 늦 낮은 자세로 깊이 성찰하며 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부인과의 사이에 두 아들을 둔 서 회장은 혼외자인 20대와 10대 두 딸이 소송을 거쳐 호적에 오른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지난 2021년 7월 혼외자 2명이 법원에 친생자 인지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같은 해 11월 조정이 성립됐습니다. 이어 올초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혼외자의 친모가 운영하는 회사 2곳이 셀트리온 계열사로 추가되면서 해당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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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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