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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 규제, 규범 넘어 법제화에 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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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12, 2023, 08:04:57

17일 인더뉴스 생존전략포럼 개최
'대전환 시대 ESG 생존전략' 주제
정영일 법무법인 지평 ESG센터 경영연구그룹 그룹장 발제강연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OECD는 지난 2018년 ‘기업책임경영을 위한 실사지침’(DUE DILIGENCE GUIDANCE FOR RESPONSIBLE BUSINESS CONDUCT 이하 실사지침)을 제정합니다.

 

실사(Due Diligence)란 기업 활동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부정적 영향을 사전에 확인하고 이를 예방하고 완화하기 위해 수행하는 조사를 의미힙니다. 한국 등 35개 OECD 회원국과 비회원국 13개국을 포함하여 총 48개국이 실사지침을 수락했습니다.

 

실사지침은 국제적 규범으로서 기업책임경영에 대한 하나의 공통된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또한 각국에서 ESG와 관련해 법제화 될 사안을 담았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오는 1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을지로 페럼타워 3층 페럼홀에서 열리는 '인더뉴스 생존전략포럼-대전환 시대 ESG 생존전략'의 두 번째 발제강연은 기업에 대한 환경·사회적 영향 관리 규제안을 심층적으로 다루는 시간을 가집니다.

 

정영일 법무법인 지평 ESG센터 경영연구그룹 그룹장은 ‘공급망 규제에 대비하라’는 주제로 글로벌 단위에서 구체화 하고있는 공급망 ESG 실사법을 살펴봅니다.

 

정 그룹장은 OECD의 ‘기업책임경영을 위한 실사지침’ 이외에도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련 최신 규제 동향의 특성을 설명하고 실제 유럽 각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ESG 관련 법률의 핵심을 짚어봅니다. 나아가 환경·사회적 영향에 대한 관리 외에도 공급망에 대한 기업실사가 ESG와 관련 기업들의 중요 과제가 되고 있음을 강조합니다.

 

'인더뉴스 생존전략포럼-대전환 시대 ESG 생존전략'은 기후위기 등 전 세계가 직면한 공통의 패러다임 전환 상황에서 장기적인 생존과 번영을 추구하는 기업의 목표를 이루는 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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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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