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이 카카오톡 알림서비스를 도입했다.
현대해상은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 발송하던 각종 보험계약 관련 고객 알림 서비스를 카카오톡으로 안내하는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를 시작했다 4일 밝혔다.
'카카오톡 알림톡'은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 중 약 3800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 정보성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서비스로 현대해상에 휴대폰 번호를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보험계약 관련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알림톡 서비스는 기존 글자수 제한이 있던 SMS(단문 메시지)에 비해 한 건당 1000자까지 전송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기존 문자메시지와 달리 현대해상 로고와 카카오 인증마크 등이 표시돼 스미싱 메시지와 구분이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현대해상 고객 중 카카오톡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제공되며 마케팅 목적의 메시지는 발송되지 않는다. 또한, 기존대로 문자메시지로 알림 서비스를 받고 싶은 고객은 알림톡 수신을 차단할 수 있다.
김부중 현대해상 변화지원부장은 "이번 알림톡 서비스 오픈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친근하고 편리하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들의 모바일 플랫폼 활용도가 커지고 있는 만큼, 향후에도 고객 만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