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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56주년…조현준 회장 “100년 기업 만들어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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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02, 2022, 15:11:33

기업 창립 56주년 기념사 발표
ESG 경영과 VOC 적극 추진 주문
이태원 참사 추모..안전 중요성 강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조현준 효성[004800] 회장이 창립 56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ESG 및 고객중심 경영을 바탕으로 백년 기업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조현준 회장은 2일 기업 56주년 창립기념사를 통해 "극심한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큰 위기에 직면했지만 56년의 역사 속에 만들어진 위기극복의 DNA가 있다"며 "준비된 자만이 그 기회를 잡을 수 있으며 시련에도 굴하지 않고 ‘언제나 승리하는 기업’, ‘백년기업 효성’을 만드는데 함께 힘을 모으자"고 밝혔습니다.

 

조 회장은 기념사에서 ESG 경영과 고객지향 경영철학인 VOC(Voice of Customer)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친환경 관련 VOC 활동에 적극 임해 사업분야에 접목해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조 회장은 "전 세계에 새로운 경영 트렌드가 되고 있는 ESG 경영과 친환경기술혁신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며 "또, 글로벌 고객사와의 VOC를 통해 친환경 기술, 제품 관련 패러다임 변화를 빠르게 파악하고, 달라지는 니즈를 적극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전 세계를 대상으로 활동하는 글로벌 플레이어인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수집된 VOC가 모든 조직에 공유되고 역할 분담이 돼야 한다"며 "이를 통해 전세계 모든 효성인들이 VOC에 대한 같은 생각과 방향으로 함께 움직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조 회장은 최근 이태원 참사로 인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사업장에 철저한 안전규정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조 회장은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으며 이제 인생의 꿈을 펼치고자 하는 수많은 젊은이들이 희생돼 너무나 안타깝다"며 "이러한 비극이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사업장에서도 사고의 위험을 가진 모든 요소를 철저하게 점검해 위험성을 파악하고, 안전한 일터가 최우선이라는 마음으로 안전규정을 철저히 지켜주길 당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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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2024.05.06 02:46:09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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