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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환율 효과와 제품 믹스 개선으로 3Q 호실적 기대-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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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17, 2022, 08:10:19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17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환율 효과와 제품 믹스 개선을 통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12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0.9%, 38.9% 증가한 8155억원, 232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태희 KB증권 연구원은 “직전 분기 1~3공장 가동과 제품 믹스 개선으로 인한 ASP(평균판매단가) 상승이 호실적의 주요한 원인”이라며 “원/달러 환율과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의 FDA 허가에 따른 마일스톤 유입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4공장 캐파 24만리터 중 6만리터를 우선 가동했다. KB증권은 Tech transfer(기술 이전)와 허가용 제품 생산 및 승인 기간을 고려하면 내년 말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4공장 전체가 가동된다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캐파는 총 60만 4000리터에 달해 글로벌 바이오 CMO 1위 업체로의 입지가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라며 “5공장의 미국 진출 가능성이 부각되며 최근 리스크로 불거지고 있는 미국의 ‘국가 바이오기술 및 바이오제조 이니셔티브’ 행정명령에 대한 우려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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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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