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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PACE 어워드’ 수상…CCU 기술혁신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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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21, 2022, 16:09:08

개발 혁신성과 성공적 협업 인정받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차량 유무선 통신 통합 제어기(이하 CCU)'의 개발 및 기술혁신 성과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자동차 미디어인 오토모티브 뉴스가 주관한 '더 오토모티브 뉴스 PACE 어워드'에서 CCU의 성공적인 개발 및 양산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으며 'PACE 이노베이션 파트너십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PACE 어워드'는 매년 자동차산업에서 다양한 혁신적 사례를 선정해 완성차 업체와 협력사의 뛰어난 협업(PACE Innovation Partnership Award), 혁신 기술(PACE Award), 주목할만한 기술(PACEpilot Innovation to Watch) 등 3개 부문에 대해 상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이 'PACE 어워드'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CCU는 차량 내부와 외부의 연계기능 및 데이터 전달을 위한 유무선 통신 통합 제어기로 실리콘밸리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인 소나투스와 함께 협업해 개발됐습니다. CCU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커넥티드 카 서비스 ▲차량 데이터 수집 ▲원격진단 등 진보된 주행경험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번 수상을 통해 CCU 개발의 혁신성과 함께 성공적 협업을 이끌어낸 완성차 업체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또, 차량의 통신을 컨트롤하는 CCU가 SDV(소프트웨어가 정의하는 차량) 실현의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차원에서 SDV에 대한 개발 경쟁력도 인정받게 됐습니다.

 

안형기 현대차그룹 전자개발실 상무는 "고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경험을 할 수 있도록 SDV 관련 기술의 개발 속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다.

 

현대차그룹은 제네시스 GV60과 G90에 CCU를 처음 적용했으며, 향후 출시될 현대차∙기아의 모델에도 적용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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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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