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대표이사 이학상, 이하 라이프플래닛)은 고객들에게 카카오톡으로 보험계약 관련 안내사항을 발송하는 '알림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알림톡'은 따로 '친구추가' 없이 손쉽게 카카오톡으로 정보성 메시지를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이 가입한 보험계약과 가입 서비스 확인, 보험금 신청과 지급 처리 결과 등 보험계약의 유지와 관리에 꼭 필요한 사항만 안내해 준다.
기존 문자메시지(SMS·LMS)의 경우 광고나 스팸 문자와 섞여 고객이 안내사항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할 가능성이 컸다. 그러나 '알림톡'은 카카오톡 인증마크와 알림톡 배너가 표시돼 있어 혹시 모를 스팸이나 스미싱 메시지와 구별하기 쉽다는게 회사의 설명이다.
또한 채팅창 내 검색 기능을 통해 과거에 받은 메시지 내용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알림톡'은 보험 가입 시 문자메시지 수신에 동의한 고객에게만 발송된다.
만약 수신을 원하지 않을 경우 채팅창 상단의 '알림톡 차단'을 누르면 기존처럼 문자메시지로 받아볼 수 있다. 카카오톡 앱을 사용하지 않는 고객 역시 기존과 동일하게 문자메시지로 안내 받는다.
한편, 라이프플래닛은 지난해 4월 국내 생보업계 최초로 보험 설계부터 가입까지 원스탑으로 진행할 수 있는 모바일 보험 서비스를 시작하고 CS매니저 1:1 전담제를 실시하는 등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실시하는 알림톡 서비스는 전담 CS매니저 옐로우아이디(Yellow ID)와도 연결돼 있어 문의사항이 있으면 전담 CS매니저와 바로 채팅상담을 할 수 있다.
박창원 라이프플래닛 마케팅 팀장은 "이번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좀더 쉽고 편리하게 각종 보험관련 안내를 받아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을 더욱 높일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