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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디바이오센서, 메리디언 인수합병 통한 성장 기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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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11, 2022, 08:07:41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금융투자는 11일 에스디바이오센서에 대해 미국 기업 메리디언 바이오사이언스 인수합병을 통해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목표주가 6만 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에스디바이오센서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7975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이익은 18.9% 감소한 316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권 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신속항원키트 수출 호조로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분석했다.

 

원재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은 아시아향 대규모 공급계약 발생에 따른 ASP(평균판매단가) 감소와 인건비 증대에 따라 전분기 대비 4.9%포인트 감소할 것”이라며 “지난 8일 미국 체외진단 업체 메리디언 바이오사이언스 인수합병 계획을 밝히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리디언 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매출액 3억 1790만달러(한화 약 4119억원), 영업이익 9300만달러(한화 약 1205억원)를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메리디언의 강점을 우수한 미국내 영업력, NON-CONVID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 수익성이 높은 생명과학 부분의 고성장 등으로 뽑았다.

 

원 연구원은 “에스디바이오센서는 메리디언 인수합병을 통해 미국향 STANDARD M10 보급 확산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장진단 베스트셀러인 GeneXpert의 명확한 대항마가 없는 상황에서 GeneXpert 대비 우수한 스펙을 갖춘 M10이 미국 체외진단 시장 진출 시 가시적 수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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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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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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