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아시아나항공[020560]이 국토교통부의 국제선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에 맞춰 오는 6월부터 유럽 노선 운항을 재개합니다.
13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오는 6월 18일 인천~로마 노선을, 같은 달 22일에는 인천~파리 노선 운항을 재개할 계획입니다. 해당 노선은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로 운항이 중단된 지 27개월 만에 다시 운항에 돌입합니다.
인천~로마 노선은 주 2회, 인천~파리 노선은 주 3회씩 운항할 예정입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런던 노선과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을 증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런던 노선은 오는 5월 30일부터 주 2회에서 주 3회로, 프랑크푸르트 노선은 오는 5월 28일부터 주 4회에서 주 5회로 각각 증편됩니다.
국토부는 지난 6일 국제선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 발표를 통해 오는 5월부터 국제선 운항횟수를 순차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5월 주 520회 운항을 시작으로 6월까지 620회로 확대한 후 7월부터는 300회로 증편합니다. 단계별 증편을 거친 뒤 풍토병으로 전환하는 ‘엔데믹’ 이후에는 국제선 운항을 완전 정상화할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