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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주총] 아모레퍼시픽 “2025년까지 라이프 뷰티 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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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24, 2022, 16:03:45

2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제16기 정기 주총 개최
안세홍 대표 ‘고객 중심·강한 브랜드’ 강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객 중심의 초심을 되새기며 시대에 맞는 방식으로 고객과 시장의 마음을 읽고 비즈니스 전반에 빠르게 반영하겠다”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대표는 2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열린 제16기 정기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이와 같이 말하며 회사의 3가지 중점 추진 사항을 발표했습니다.

 

안세홍 대표는 가장 먼저 ‘시대정신을 반영한 브랜드’를 강조했습니다. 엔진 상품의 육성을 가속하는 등 강한 브랜드를 구축하는 게 중요하며, 이를 위해 고객 목소리에 기민하게 반응해 더마·웰니스 등 잠재력 있는 비즈니스 확장을 시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안 대표는 "디지털에 최적화된 콘텐츠로 적시에 고객과 소통,교감하겠다"며 "이에 더해 디지털 기술로 오프라인 채널의 경쟁력을 회복하고 맞춤형·비대면 솔루션 등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사업 체질의 혁신'을 꼽았습니다. 비즈니스 전반의 효율을 제고해 새로운 기회 요인에 재투자하고 수익적 성장을 이루는 방식입니다. 지난해 6월 선보인 '2030 지속가능경영 5대 약속'을 중심으로 책임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기업 생태계의 건강한 발전에 힘쓰겠다고 전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인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견조한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국내 사업은 온라인과 면세가 호실적을 이끌었고 해외 사업은 명품 브랜드 판매 호조와 오프라인 매장 효율화로 영업이익이 증가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3조4752억원, 영업이익 340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연결 매출액은 4조8631억원으로 전년 대비 9.7% 증가, 영업이익은 3434억원으로 140.1% 올랐습니다.

 

안 대표는 "아모레퍼시픽은 시장·고객·세상의 변화에 걸맞은 뉴 뷰티를 만들고 세상에 선보이겠다"며 "2025년까지 전통적인 뷰티의 영역을 넘어 일상 전반을 포괄하는 라이프 뷰티로 업을 확장하고 디지털 기술로 개개인에 맞춘 최적의 아름다움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아모레퍼시픽 정기 주총에서는 ▲제16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임원퇴직금지급규정 개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은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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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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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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