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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고촌재단, 국내∙외 장학생 494명 선발…장학금 및 무상기숙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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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February 28, 2022, 13:02:24

종근당고촌학사생 314명∙학자금 장학생 110명∙생활비 장학생 70명 선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종근당고촌재단은 지난 25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2022년도 장학증서수여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올해 장학증서 수여식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각 부문별 대표 장학생만 참석했으며, 나머지 장학생들은 온라인으로 참관했습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올해 국내외 장학생 494명을 선발해 졸업 때까지 장학금 및 무상기숙사를 지원합니다. 

 

선발된 장학생 중 지방출신 대학생 314명(1호관 30명, 2호관 30명, 3호관 84명, 4호관 170명)에게는 무상기숙사 ‘종근당고촌학사’를 제공한다.

 

종근당고촌학사는 전·월세난으로 주거문제를 겪는 지방출신 대학생들을 위해 설립한 민간 장학재단 최초의 주거지원시설입니다. 지방출신 대학생들에게 공과금을 포함한 일체의 비용없이 무상으로 주거 혜택을 제공한다. 대학 밀집 지역인 서울 마포구 동교동(1호관), 동대문구 휘경동(2호관), 광진구 중곡동(3호관), 영등포구 영등포동(4호관)에서 운영중입니다.

 

장학생 180명에게는 학자금∙생활비 13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학자금 장학생 110명(국내 64명·해외 46명)에게는 대학 등록금을 전액 지급하고 생활비 장학생 70명에게는 최대 3년간 매달 5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합니다.

 

올해 생활비 장학생으로 선발된 김시온(중앙대)씨는 “그동안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느라 체력적으로 힘들고 성적관리에도 어려움을 겪었다”며 “최근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하기 어려웠는데 올해부터는 생활비 걱정없이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종근당고촌재단 김두현 이사장은 “재단은 무상기숙사나 생활비를 지원하는 등 우리 사회의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장학생들이 우리의 작은 도움으로 자신의 꿈을 이루고 나아가 사회를 이끌어 나가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1973년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을 목표로 종근당 창업주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의 사재로 설립된 장학재단입니다. 장학금, 무상기숙사 지원, 학술연구, 교육복지, 해외 장학사업 등 지난 49년간 9248명에게 658억원을 지원해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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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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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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