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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기업영업력 강화 '기업단장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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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17, 2022, 16:01:58

정기인사..애자일 조직(Tribe) 6개 신설
부서장, 직급·나이 관계없이 발탁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신한은행은 상반기 정기인사를 시행해 6개의 트라이브(Tribe) 조직을 신설하고 기업영업단장 제도를 도입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인사는 올해 ‘바르게·빠르게·다르게’ 영업 실행을 위해 이번 인사는 예년보다 10일 정도 앞당겨 시행됐습니다. 


신한은행은 기업영업력 강화를 위해 SRM(Senior Relationship Manager) 제도와 기업영업단장 제도를 도입합니다. SRM 제도는 기업영업 직무인 RM(Relationship Manager) 제도를 확대한 것으로 역량이 우수한 직원이 부서장급으로 승진하더라도 단순 관리자 역할을 넘어 지속적인 영업 역량을 유지하기 위해 도입됐습니다.

 

기업영업단장 제도는 지난해 파일럿 실행 이후 올해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지역본부별로 상주하는 기업영업단장이 본부 내 기업 영업을 진두지휘하면서 후배 직원들의 기업 업무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목적입니다.


신한은행은 핵심 전략과제의 신속한 실행을 위해 본부에 6개의 트라이브(Tribe) 조직을 신설했습니다. 신설된 조직은 ▲CX Tribe(고객경험 확대) ▲플랫폼 개발 Tribe(디지털개인 플랫폼 통합 개발) ▲RE:Platform Tribe(혁신적인 뉴 앱(New App) 개발) ▲외환 RE:Boot Tribe(외환영업 활성화 연계전략 수립) ▲투자상품경쟁력 강화 Tribe(상품 경쟁력 강화) ▲Tech Leading Tribe(ICT 주도형 S.A.Q 운영)입니다.

 

신한은행은 이번 인사에서 직급과 나이에 관계없이 역량이 우수한 직원을 발탁했다고 알렸습니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영업 성과와 리더십이 뛰어난 80년생 여성 책임자를 영업점장으로, 79년생 여성 인재를 브랜드전략실장으로 보임했습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전략실과 경영혁신실은 세대교체를 위해 직급과 상관없이 역량이 우수한 젊은 직원을 부서장으로 보임했습니다.

 

신한은행은 이번 인사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1급 부서장(SM직급) 승진 인사를 시행해 미래 경영리더 육성을 위한 본부장 후보군을 다양화했으며 여성 인재의 승진·본부부서 전입을 확대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옥동 은행장은 “신한금융그룹의 새로운 핵심가치인 '바르게·빠르게·다르게'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이번 인사를 진행했다”며 “올해 전략목표인 ‘고객중심 RE:Boot! 한계를 뛰어넘는 Banking’을 실천하고 고객의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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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규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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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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