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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콘텐츠 제작사 연합 ‘크리에이터 얼라이언스’ 출범…“자체 IP 확보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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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06, 2021, 14:12:02

미디어 콘텐츠 제작 플랫폼으로 발전 추진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국내 주요 콘텐츠 제작사들의 연합체 ‘크리에이터 얼라이언스’가 출범했다. 자체 IP 확보를 중심으로 제작사들의 수익 증대를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콘텐츠 제작사 연합체 ‘크리에이터 얼라이언스’ 출범식이 열렸다.

 

이번에 결성한 얼라이언스에는 초록뱀미디어를 비롯해 ▲씨투미디어 ▲오로라미디어 ▲빅토리콘텐츠 ▲지담 ▲디케이이앤엠 ▲아이에이치큐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김종학 프로덕션 총 9개 국내 미디어 제작사가 참여했다.

 

얼라이언스는 40여 명의 작가와 12명의 감독 풀을 보유하게 되고 연간 14개 내외의 작품 제작 역량을 확보하게 된다.

 

얼라이언스의 핵심 목표인 자체 IP확보의 방향성도 제시됐다. 김세연 초록뱀미디어 CSO는 “기존에는 작품을 제작해도 IP 확보가 여의치 않아 작품과 연계된 다른 사업을 못했다”며 “사전 제작 후 IP를 채널에 방영권을 판매하는 등 기존의 수익모델과는 다른 변화를 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IP확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금 공유이고 각 제작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자금을 합치면 자금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며 “자금력 활용을 위한 콘텐츠 펀드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크리에이터 얼라이언스는 IP확보 뿐만 아니라 미디어 콘텐츠 제작 플랫폼으로의 발전을 기대했다.

 

김 CSO는 “공동스튜디오 설립, 콘텐츠 제작 장비 및 후공정 그래픽사를 설립하는 등 얼라이언스가 미디어 콘텐츠 제작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최근 인수한 방송채널 K-STAR와 얼라이언스의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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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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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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