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ICT 정보통신

“코로나도 끄떡 없는 문화생활”…SK텔레콤, 이플랜드서 특별 전시회

URL복사

Tuesday, November 30, 2021, 10:11:06

52점의 작품 감상 가능..오프라인 수준 규모·몰입감 제공
다양한 테마 공간 확장..동영상 라이브 방송·채팅까지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ifland)에서 그림, 사진 등 예술 작품 체험이 가능한 <어반브레이크 2021>, DC 코믹스 <저스티스 리그> 등 다양한 메타버스 특별 전시회를 12월부터 선보인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메타버스 특별 전시회는 SKT가 코로나 기간에 활동이 어려웠던 예술, 전시업계 관계자들의 요청에 응답하며 이뤄졌습니다.

 

SKT는 이프랜드 내 그림 등 예술 작품 전시가 가능한 신규 공간(랜드) 갤러리(Gallery)를 개설해 예술가들이 메타버스 공간에서도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프랜드 이용자들은 갤러리 랜드에서 안전하게 언제 어디서나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이프랜드 갤러리 랜드는 최대 52점의 예술 작품을 전시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전시회 수준의 규모와 몰입감을 제공합니다. 메인 로비 스크린 화면을 통해 작가 초대 강연회 등 다양한 이벤트도 운영할 수 있습니다.

 

SKT는 첫번째 메타버스 전시회로 MZ세대를 겨냥한 어반 아트(Urban Art) 페어 <어반브레이크 2021>를 12월 한 달간 운영합니다.

 

<어반브레이크 2021>은 도시를 배경으로 다양한 서브 컬처와 어반 아트를 주제로 ‘시끄러운 예술 축제’를 지향하는 어반 아트 페어입니다. <어반브레이크 2021> 메타버스 전시회는 콰야, 김재욱, 레오다브 등 24명의 젊은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장원철 어반브레이크 대표는 “메타버스 전시회를 통해 젊은 아티스트와 MZ세대가 함께 소통하는 새로운 전시 체험 공간이 열렸다”며 “메타버스 공간에서 예술품의 거래까지 영역이 확장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두번째 이프랜드 메타버스 전시회는 DC코믹스의 <저스티스 리그>로 12월 6일부터 상설 운영됩니다.

 

<저스티스 리그> 메타버스 전시회는 슈퍼맨, 배트맨 등 대표 DC 코믹스 캐릭터들 중 그동안 국내에게 보기 어려웠던 이미지 52점으로 구성됩니다. DC코믹스 국내 팬들은 DC 코믹스 슈퍼 히어로의 역사를 한 눈에 짚어볼 수 있으며 한정판 피규어 응모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이프랜드 갤러리 랜드에선 오는 15일부터 도시재생과 재개발의 기로에 서 있는 서울의 구도심 을지로를 찍은 <메모리얼 을지전> 등 다양한 메타버스 전시회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SKT는 이프랜드 갤러리 랜드 외에도 ‘크리스마스 파티 광장’과 ‘K-Pop 하우스’ 랜드 등 다른 신규 랜드도 12월에 새롭게 선보입니다. 이프랜드는 지난 7월 런칭 이후 루프탑, 우주 과학관, 도서관 등 7개의 랜드를 추가하해 총 24개의 다양한 컨셉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프랜드에 최근 업데이트된 동영상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과 채팅 기능 등을 활용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연말 결산 노래자랑’, ‘국립극장 크리스마스 캐롤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조익환 SKT 메타버스 개발 담당은 “이프랜드에서 예술 작품을 생생하고 안전하게 감상할 수 있게 됐다”며 “이프랜드 공간이 예술가와 대중이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채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이수민 기자 itnno1@inthenews.co.kr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61조…지난해 동기 대비 931 증가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61조…지난해 동기 대비 931% 증가

2024.04.30 15:11:4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장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156억원이라 밝혔습니다. 2022년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입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1분기에 77조78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6조60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보다 931.87% 높은 수치이며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 총합인 6조5700억원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의 지속적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DDR5 및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흑자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DS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파운드리의 경우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 개선이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한 수치라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등 프리미엄 AI 가전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만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000억원으로 이중 DS는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AI 탑재한 갤럭시Z,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하반기 출격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부문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관련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입니다. D램은 1b나노 32기가비트 DDR5 기반 128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한다는 예정입니다. DX부문에서는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매출 증대 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대세화'의 핵심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의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태블릿은 탭S9 시리즈에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의 경우 하반기 신모델을 중심으로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갤럭시링을 통해서는 수면을 비롯한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높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오는 7월 2024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