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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 저해지환급형 ‘THE착한 종신보험’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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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04, 2016, 15:01:17

보험료 최대 25% 낮춰..저해지형·일반형 2종 중 선택 가능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신한생명(대표 이성락)은 납입기간 동안 해지환급금을 줄여 기존 종신보험 대비 보험료를 최대 25% 낮춘  ‘신한THE착한연금미리받을수있는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신한생명은 지난해 4월 사망보험금을 담보로 연금을 미리 받을 수 있는 종신보험을 출시했다. 작년 12월 말 기준으로 6만7782건이 판매됐다.  

 

이번 종신보험은 예정해지율을 보험료 산정에 반영해 보험료를 낮췄다. 납입기간 중에는 기존 종신보험보다 해지환급금이 적지만 납입기간이 끝나면 같아지고, 환급률은 최대 30%까지 높아진다.

 

또 기존상품과 보험료 수준을 동일하게 설정하면 가입금액은 22% 내외로 증가하기 때문에 더 큰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예컨대 40세 남성, 월 보험료 28만원을 납입하면 기존 종신보험 사망보험금은 1억원이지만, 저해지 종신보험에 가입하면 사망보험금이 1억 2200만원이 된다.


이번 상품은 고객의 경제상황에 맞춰 저해지환급형(50%형, 70%형)과 일반형(100%형)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보험료는 저해지환급 50%형이 가장 저렴하다. 사망보험금을 담보로 연금을 미리 받을 수 있어 사망과 연금자산의 균형있는 배분이 가능하다.


납입면제 혜택도 제공한다. 6대질병(특정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말기신부전증·말기간질환·말기폐질환)으로 진단 받거나 합산장해지급률 50% 이상이 되면 차회 이후의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이밖에 ▲고액계약할인(주계약 1억원 이상 가입시 최대 5.0% 할인) ▲신한생명 어린이보험 가입 고객 할인 1.0% ▲장애인가족할인 5.0% ▲단체취급할인 1.5% 등의 할인 플랜이 있다.

 

신한생명 상품개발 담당자는 “사망자산과 연금자산의 밸런스를 맞추면서, 고객의 경제상황에 따라 보험료 수준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저해지환급형 종신보험으로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고 최신 트랜드를 접목시킨 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상품의 불완전판매를 예방하기 위해 상품판매자격제도를 운영하며, 저해지환급형과 일반형의 보험료와 해지환급금을 안내하는 개별 확인서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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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 기자 goldir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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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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