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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리뉴얼 끝’...신세계 강남, 업계 최초로 중층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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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August 22, 2021, 06:08:00

1층 리뉴얼 마치고 1·2층 사이 ‘메자닌’ 공간 처음 선보여
“구찌 매장만 7개..샤넬도 6개 등 국내 최대 명품 전문관 운영”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국내 대표 럭셔리 백화점인 신세계 강남점이 새로운 공간을 선보입니다.

 

22일 신세계 백화점에 따르면 10개월 간의 리뉴얼 공사를 마친 강남점은 1층에 국내 최대 규모 럭셔리 화장품·잡화 매장을 열면서 명품 라인업까지 갖추게 됐습니다. 패션·잡화·화장품·주얼리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구찌는 7개, 샤넬은 6개, 에르메스는 4개, 루이비통은 3개의 매장을 선보입니다.

 

업계 처음으로 본관 1층과 2층 사이 중층 개념의 ‘메자닌(Mezzanine)’ 공간도 오픈했습니다. 메자닌(Mezzanine)이란 층과 층 사이를 뜻하는 이탈리아어로 주로 1·2층 사이에 있는 테라스나 발코니 같은 라운지를 의미합니다.

 

신세계 강남점은 약 475평(1,568㎡)의 이 메자닌 공간에 백화점 업계 최초의 부르고뉴 와인숍과 프랑스 프리미엄 세라믹 브랜드 ‘아스테드 빌라트(Astier de Villatte)’, 럭셔리 향수와 스킨케어 매장 등을 소개합니다.

 

◇ “차별화된 인테리어와 콘텐츠..오프라인 경쟁력 더해”

 

특별한 공간에 맞게 건축 설계도 차별화했습니다. 워싱턴 베조스 혁신센터, JW 메리어트 호텔의 펜트하우스 인테리어 등을 진행한 미국의 ‘올슨 쿤딕(Olsen Kundig Architecture)’과 파크하얏트·인터컨티넨탈 등 세계적인 럭셔리 호텔의 인테리어 전문 설계사인 영국의 ‘GA그룹(The GA group)’ 등이 참여해 품격을 더했습니다.

 

이번 메자닌 층 인테리어는 1992년 개봉한 프랑스 명화 ‘연인(L’amant)’에서 영감을 얻어 1930년대 프랑스 근대 건축 디자인을 접목시켰습니다. 파리의 프랭탕, 런던의 헤롯과 같이 신세계만의 특징 있는 인테리어를 구현했습니다.

 

신세계 강남점에는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인 부르고뉴 와인 전문 매장 ‘버건디&(BURGUNDY&)’을 엽니다. 현재 국내에 부르고뉴 와인만을 다루는 전문점은 없으며 홍콩의 ‘버건디 etc(Burgundy etc)’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부르고뉴 특화 매장으로 손꼽힙니다.

 

버건디&에서는 DRC, 아르망 루소, 뒤작, 로베르 그로피에 등 부르고뉴 와인계의 전설로 불리는 와이너리의 5백여 종의 상품을 소개합니다. 매장에는 전문 소믈리에가 상주하며 상품에 대한 이해와 구매를 돕습니다.

 

또, 백화점 업계 최초로 프랑스 명품 세라믹인 ‘아스티에 드 빌라트(Astier de Vilatte)’도 만날 수 있습니다. 프랑스 여행 시 필수 방문 매장인 아스티에 드 빌라트는 식기류부터 향수, 샹들리에, 가구까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입니다.

 

아울러, 아쿠아 디 파로마, 불리1803, 메종 프란시스 커정 등 프리미엄 향수와 뽀아레, 스위스퍼펙션 등 프리미엄 스킨 케어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스킨케어룸도 마련했습니다.

 

 

◇ “럭셔리 뷰티·패션·잡화·라이프 스타일 아우른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은 리뉴얼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라이프 스타일 전문관으로 재탄생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단장한 강남점 1층과 메자닌, 그리고 신세계센트럴시티 중앙 광장까지 하루 100만명 가량의 유동인구가 뷰티, 패션·잡화, 라이프 스타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난 것.

 

우선, 구찌·펜디·버버리, 메종마르지엘라 등 10여개의 해외 럭셔리 브랜드의 핸드백만을 모아 판매하는 ‘백 갤러리(Bag Gallery)’가 눈에 띕니다. 최근 2030 고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만을 모아 만든 업계 최초 럭셔리 잡화 전문관입니다.

 

신세계는 단순 판매 공간을 넘어 오프라인 쇼핑에서만 느낄 수 있는 ‘체험’을 앞세워 프랑스의 봉마르셰, 영국의 헤롯과 같은 대한민국 대표 백화점으로 자리매김 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국내 최초로 샤넬의 프리미엄 화장품과 스킨 케어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매장을 선보입니다. 이번 리뉴얼로 샤넬은 업계 최초로 한 층에 일반 뷰티와 프리미엄까지 2개의 매장이 공존하게 됐습니다.

 

신세계백화점 영업본부장 임 훈 부사장은 “신세계 강남점이 성공적인 리뉴얼을 통해 국내 최초·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콘텐츠를 소개하게 됐다”며 “공간의 혁신을 바탕으로 한 압도적인 콘텐츠로 대한민국 1번점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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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61조…지난해 동기 대비 931 증가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61조…지난해 동기 대비 931% 증가

2024.04.30 15:11:4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장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156억원이라 밝혔습니다. 2022년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입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1분기에 77조78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6조60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보다 931.87% 높은 수치이며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 총합인 6조5700억원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의 지속적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DDR5 및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흑자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DS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파운드리의 경우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 개선이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한 수치라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등 프리미엄 AI 가전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만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000억원으로 이중 DS는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AI 탑재한 갤럭시Z,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하반기 출격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부문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관련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입니다. D램은 1b나노 32기가비트 DDR5 기반 128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한다는 예정입니다. DX부문에서는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매출 증대 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대세화'의 핵심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의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태블릿은 탭S9 시리즈에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의 경우 하반기 신모델을 중심으로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갤럭시링을 통해서는 수면을 비롯한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높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오는 7월 2024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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