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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아사고’를 들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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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18, 2015, 09:11:14

현대해상, 청소년 고민상담 프로젝트 ‘아주 사소한 고백’ 콘서트 진행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은 지난 17일 서울 은평구 선정중학교에서 600여명의 학생과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주 사소한 고백 찾아가는 아사고 콘서트를 진행했다.

      

‘아주 사소한 고백은 학교폭력, 학업 스트레스 등 청소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현대해상은 교육부와 (재)푸른나무청예단과 함께 지난 2012년부터 청소년들의 고민을 들어주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아사고 콘서트는 은평구 선정중학교를 찾아 학생들의 고민을 담은 고백엽서의 사연을 공유하고 화해와 치유의 시간을 함께 나눴다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겪는 진로에 대한 고민, 부모님과의 신뢰관계에 대한 고민 등이 담긴 고백엽서가 소개돼 많은 학생들의 공감을 얻었다.

 

소개된 사연에 대해선 전문가 패널의 세심한 조언이 담긴 영상이 나왔고, 부모님의 영상편지 등도 전달돼 감동을 더했다. 이 후 가수 아웃사이더의 꿈과 열정을 주제로 한 강연과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프리스타일 랩으로 진행된 아웃사이더의 독특한 강연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콘서트에 참여한 선정중학교 3학년 김민지양은 말로 하기 힘든 이야기를 고백엽서에 쓰고 친구들과 공유하면서 위안을 얻을 수 있었다학교에 직접 찾아와 소중한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해상은 찾아가는 아사고 콘서트뿐만 아니라 고백캠프’, ‘아사고 동아리’, ‘찾아가는 아사고 체험교실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청소년 문제를 예방하고 소통 문화를 조성하는 데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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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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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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