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디지털대성, 상반기 영업익 118억원…전년比 132% 상승

URL복사

Wednesday, August 11, 2021, 12:08:25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디지털대성(대표 김희선)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으로 영업이익이 118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32% 상승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시대 2년차를 맞아 온라인 강의 서비스 품질 개선 등 시스템 투자를 늘린 전략이 주효했다. 인터넷 강의 상품 ‘19패스’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의 설문조사 결과 전 과목 패스 중 최초 상기도·이용 경험·만족도 부분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학생들로부터 큰 신뢰를 이어가고 있다.  

 

수능 국어 모의고사 사업을 하는 이감도 실적 개선에 한몫 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8% 늘었고, 영업이익은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실적 향상세가 뚜렷하다.

 

강남대성기숙학원도 코로나로 인해 기숙학원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연초에 일찌감치 정원이 마감되는 등 인기를 누렸다. 코로나로 대학의 원격수업이 장기화하면서 반수생이 증가하고 있어 하반기 전망은 더 밝다.

 

저학년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독서논술 교육 서비스 한우리열린교육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 최근 학생들의 문해력이 낮아지는 현상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학부모들이 독서 교육 시장 1위 한우리를 찾았다. 실제 한우리 회원수는 2015년 6만 명이었으나, 5년 만에 2배 증가한 12만 명을 상회 하고 있다.  

 

디지털대성의 하반기 실적은 더욱 탄탄할 것으로 예측된다. 디지털대성은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이 18.5%에 달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해왔다. 최근에는 KT와 협업해 차세대 온라인 강의 ‘대치인라이브’를 출시했으며, 한우리열린교육도 온라인 독서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 계획하는 등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기에 해외 사업인 베트남의 채드윅 국제학교도 현지 대표 국제학교로 개교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  

 

디지털대성 관계자는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상반기였고 본격적인 입시 시즌이 다가오는 만큼 하반기에 괄목할만한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탄탄한 콘텐츠 품질과 새로운 미래사업에 적극적인 투자를 펼쳐온 전략이 주효했고 앞으로도 시장에 민첩하게 대응해 업계를 리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