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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리안테크, 글로벌 항공·우주 투자 확대 수혜 기대-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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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10, 2021, 08:08:43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유안타증권은 10일 위성사업 전문 기업인 인텔리안테크에 대해 글로벌 우주산업이 확대되는 현재, 저궤도 위성사업이 확대로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인텔리안테크는 해상용 위성통신 안테나 부문에서 안정적인 실적과 사업구조의 기반이 다져진 기업이다. 동사는 신사업 분야인 저궤도 위성사업 분야에서 선점효과, 독보적인 기술력, 고객사와의 관계를 바탕으로 실적이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동사의 주요 고객사인 윈웹은 2021~2122년 서비스 런칭을 앞두고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다. 이들이 신청한 안테나 물량은 총 40만대 규모로 약 2조4000억원~5조5000억원 수준으로 확인된다.

 

또 최근 글로벌 우주 산업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동사의 사업 확장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14일 회사는 시설 운영과 M&A 자금 조달을 목표로 약 700억원의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항공, 모빌리티 등 신규 분야에도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며 “통신기기 제조·위성통신시스템 부품 개발·안테나 개발·항공기·우주선·발사체 부품 개발 등에 관심을 가질만하다”고 평가했다.

 

유안타증권은 인텔리안테크의 매출액은 1357억원, 영업이익은 3억원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저궤도 위성 사업의 빠른 성장, 그에 따른 투자 집행, 거래처 다변화 등의 과정을 기반으로 꾸준한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라며 “특히 하반기에는 원웹향 매출이 본격화되는 등 중장기적으로 위성뿐만이 아니라 항공기용 위성통신 안테나 등에도 관심을 둘 만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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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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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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