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한국화재보험협회는 이기영 이사장이 지난 9일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좋은집’을 방문해 화재안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918년에 설립된 좋은집은 아동 90여명이 거주하는 곳이다. KFPA 이기영 이사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소방시설·피난시설·가스시설 등을 점검하는 재능기부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이 이사장과 임직원들은 청소·빨래 등 노력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화재 발생 초기에 피해를 줄여줄 수 있는 소화기와 화재예방교육 자료와 함께 생활필수품도 제공했다.
이기영 이사장은 “어린이들은 화재 시 대처방법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판단력이 미숙해 유사 시 인명피해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따라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생활시설에 대한 철저한 예방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만약 화재가 나더라도 재빨리 대피할 수 있도록 화재예방교육을 실시해야 한다”며면서 “KFPA의 화재안전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취약계층 안전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KFPA는 지난 2009년 10월 화재안전봉사단을 출범한 후 장애인․노인․아동복지시설 258곳을 대상으로 화재안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또, 전통시장 등 화재위험이 높은 업종을 대상으로 화재안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