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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 美中사이에서 눈치싸움...3236선으로 상승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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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28, 2021, 16:07:24

0.13% 오른 3236.86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약세를 유지하던 코스피가 소폭 상승한 채 마감했다.

 

코스피는 28일 전 거래일 대비 0.13% 오른 3236.86에 마감했다. 0.20% 내린 3226.06에서 출발한 지수는 장중 내내 약세를 유지하다 마감 직전 상승세로 전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27억원, 3074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올렸다. 반면 외국인은 4215억원을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장 초반 외국인의 선물 수급으로 강보합세를 나타냈지만, 중국의 사교육 등 규제 관련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원/달러 환율 상승도 외국인 수급에 악재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더불어 7월 FOMC회의에 대한 경계감도 유입되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네이버(-2.21%), SK하이닉스(-1.72%), 현대차(-1.11%), 셀트리온(-0.76%), 삼성바이오로직스(-0.22%), 삼성전자우(-0.14%), 삼성SDI(-0.13%) 등은 하락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장 마감 직전에 매수세가 유입돼 0.89% 상승했다.

 

업종 중 의료정밀(-2.23%), 섬유의복(-1.37%), 기계(-1.12%), 서비스업(-0.63%), 음식료업(-0.61%) 등은 하락했다. 이날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호실적 소식에 전자업종은 0.37% 상승했다. 군 통신망 구축사업 이슈로 SK텔레콤 등 통신3사가 강세를 보였다. 이에 통신업도 2.01%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그 외에도 유통업(0.83%), 보험(0.79%), 금융업(0.67%), 종이목재(0.55%) 등이 올랐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량은 8억5698만주, 거래대금은 11조7442억원이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04% 내린 1035.68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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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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