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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온라인 최저가 정책 이후 관련상품 판매량 3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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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07, 2021, 15:07:57

55만개 이상 판매된 바나나 비롯해 우유·애호박·아보카도·콩나물 등 인기
협력사와 EDLP 상품 개발 노력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마켓컬리는 1년 내내 가장 낮은 가격에 판매하는 EDLP(Every Day Low Price) 정책을 지난 4월부터 시행한 이후 관련 상품군의 판매량이 1~3월보다 33% 증가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고객들이 자주 구매하는 상품의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온라인 기준 최저가로 판매해,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게 한 결과라는 분석입니다.

 

마켓컬리는 ‘365일 최저가 도전’ 전용관을 통해 고객 구매 빈도가 높은 신선식품과 쌀·라면 등 필수 식품의 80여가지 상품을 온라인몰 최저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는데요. 가격은 싸지만 맛과 생산 방식 등을 꼼꼼히 따져 고품질의 상품을 엄선했습니다.

 

EDLP 상품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상품은 3개월 간 55만개 이상 판매된 DOLE 실속 바나나(1.1kg)이며, 연세우유 전용목장우유·애호박·아보카도 등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마켓컬리 고객이 장보기를 할 때 EDLP 상품을 선호하는 현상도 눈에 띄게 나타났습니다. 마켓컬리에서 판매하는 모든 아보카도 중 EDLP 아보카도의 판매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86%이며, 콩나물·가지 역시 EDLP 상품 비중이 각각 71%·66%에 달했습니다.

 

EDLP 상품의 판매량은 지난 4월부터 매달 평균 16%씩 늘어났는데요. 이는 EDLP 상품에 만족스러운 구매 경험을 쌓은 고객이 꾸준하게 재구매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마켓컬리는 다양한 EDLP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협력사와 손잡고 새로운 상품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그 중 매일유업과 협업해 만든 ‘My Basic 매일 좋은 1A 우유’는 ESL 무균화 공법으로 갓 착유한 원유의 신선함을 유지시켜 깔끔한 맛을 강조했습니다. 세균수 기준 1A등급 원유임에도 불구하고 900㎖ 기준 1850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EDLP 상품 중 첫 비식품 카테고리인 화장지·키친타올·티슈의 경우 형광증백제를 넣지 않은 100% 천연펄프 소재로 만들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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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수빈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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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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