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비나텍, 860억 투자해 완주 생산공장 건립 추진

URL복사

Friday, June 18, 2021, 14:06:48

18일 완주 테크노밸리서 기공식 개최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슈퍼 커패시터(에너지 저장장치) 및 수소연료전지 시장을 선도하는 비나텍(대표 성도경)이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완주 테크노밸리 제2산단에 신(新) 공장 건립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비나텍은 이날 완주 신공장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했으며 행사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 박성일 완주군수를 비롯하여 현대자동차 외 다수의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해 공장설립 이후 상호 협력관계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김세훈 현대자동차 부사장(연료전지사업부장)은 “비나텍과 추진중인 슈퍼 커패시터와 수소연료전지 분야의 기술협력이 완주 신공장에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대규모 투자를 결정하신 성도경 대표께 감사드린다”고 축사를 전했다.

 

비나텍은 주력사업인 슈퍼 커패시터와 신성장동력인 수소연료전지의 핵심 소재∙부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두 제품 모두 친환경 에너지원으로써 ‘탄소중립’이라는 글로벌 트렌드와 부합한다.

 

비나텍의 슈퍼 커패시터는 뛰어난 출력특성을 토대로 2차전지 최적의 보완재로써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최근에는 신기술을 접목한 슈퍼 커패시터 연구개발을 통해 그동안 진입장벽이 높았던 EV/HEV, ESS(Energy Storage System)를 비롯하여 다양한 미래운송 관련부문에 활발하게 검토되고 있다.

 

수소연료전지 사업 또한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정책을 힘입어 전세계 자동차 부품사외 다양한 산업분야에 제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글로벌 메가트렌드에 부합하는 사업전개로 향후 성장성이 기대된다.

 

이러한 사업을 기반으로 약 860억원을 투자해 2024년까지 완주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의 5만8494㎡(약 1.7만평) 부지 내에 순차적으로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며, 해당 공장이 완공되면 600여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나텍은 이번 완주공장 건립을 통해 그동안 축적된 기술 및 고객신뢰를 바탕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며, 차세대 에너지, 수소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