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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앞둔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 퀴즈대회로 ‘한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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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17, 2020, 10:12:48

양사 직원 유대감 높이기 위해 마련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오렌지라이프(사장 정문국)가 내년 7월에 있을 통합사 신한라이프 출범을 앞두고 신한생명(사장 성대규)과 함께 ‘랜선장학퀴즈’ 대회를 열었습니다.

 

17일 오렌지라이프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통합사의 비전과 가치체계를 확산하고, 양사 직원 간 교류를 통해 상호신뢰와 유대감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달 7일부터 16일까지 비대면 플랫폼에서 진행됐으며, 두 회사의 동일 부서가 한 팀이 돼 토너먼트 대항전을 펼쳤습니다.

 

퀴즈 문항은 ▲신한금융그룹의 미션 ▲양사 연혁·주요상품·IT시스템 ▲통합사의 비전과 가치체계·일하는 방식 등이 주제였습니다. 특히 통합사의 비전과 일하는 방식은 올 초 양사 임직원들이 가진 워크숍과 아이디어 공모 등을 통해 나온 내용으로 채워졌습니다.

 

총 164개팀이 참여, 3차전까지 이어진 예선전을 거쳐 본선 무대에 6개 팀이 진출했습니다. 본선 경기는 준결승전·3위결정전·결승전 등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됐습니다. 중도에 탈락한 팀들도 ‘우승팀 맞추기’ 이벤트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우승은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상품개발팀에 돌아갔습니다. 우승팀의 일원이었던 이은경 신한생명 대리는 “협력이 우승의 원동력이었다”며 “새롭게 출범할 신한라이프에서도 협동 정신을 발휘해 고객의 보험 여정에 최고의 가치를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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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건욱 기자 gun@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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